카카오, 스테이블코인으로 반전 노린다 작성일 09-08 22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strong class="summary_view" data-translation="true">블록체인 정리 분위기서 급반전<br>스테이블코인TF 구성해 재도약</strong>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PN8wpGKGC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9854b6ba8a7171b644bde2141eb1bbac8856b9f2f3d63ab190680522c26b3b99" dmcf-pid="Qj6rUH9HT6"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9/08/BUSINESSWATCH/20250908080116317nsid.jpg" data-org-width="645" dmcf-mid="6YLyfuRuWQ"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9/08/BUSINESSWATCH/20250908080116317nsid.jpg" width="658"></p> </figure> <p contents-hash="15d00c84f0dc60d20329d5fe3b9269088c69bc3a7e995a37f8160fc0ea32a484" dmcf-pid="xAPmuX2Xy8" dmcf-ptype="general">카카오가 원화 스테이블코인을 계기로 다시 블록체인 사업에 시동을 건다. 과거 시장이 침체되고 비주력 사업을 정리하면서 대부분의 블록체인 사업을 축소했던 것과는 대조적이다. 과거 카카오 표 블록체인으로 시작했던 카이아를 활용할 가능성도 열려 있다.</p> <p contents-hash="df81312875cf394b350e4e593fef01407d6bc8367d6a1ff6f0ebffb053479e5d" dmcf-pid="yUvKcJOJT4" dmcf-ptype="general"><strong>블록체인 선구자 선언했던 카카오…대부분 정리</strong></p> <p contents-hash="93205d9c14ae2072fb76d60825cbcd42156cf6d6f17555b4bb912e68c5980d7e" dmcf-pid="WuT9kiIiWf" dmcf-ptype="general">카카오는 지난 2019년 자체 퍼블릭 블록체인 '클레이튼'을 선보이면서 블록체인 사업에 뛰어들었다. 메타보라(구 웨이투빗)를 인수하고 메타버스와 NFT(대체불가능토큰), P2E(Play to Earn)게임에 도전장을 내밀었으며, 그라운드엑스를 설립해 카카오톡에 내장된 클립(KLip)을 필두로 블록체인 B2B(기업간거래) 솔루션 확장에 나섰다. </p> <p contents-hash="3debd424ef1f33bfc500277dc6fc07ee43bfba9a9c03776ffd826dba7e759b10" dmcf-pid="Y7y2EnCnyV" dmcf-ptype="general">그러나 엄격한 국내 규제와 침체된 시장 분위기 속에 이렇다 할 성과를 거두지 못했다. 클레이튼은 '카카오 코인'으로 불리며 화려한 파트너십으로 주목받았으나, 불안정한 네트워크와 핵심 프로젝트 이탈로 부진에 빠졌다. 이후 수많은 프로젝트들이 사기성 논란에 휘말렸고 유틸리티 토큰인 클레이(KLAY)의 가격도 급락했다.</p> <p contents-hash="2404b2a920ecc7a90b4b784ff24472e5c0fc2165c56c0f948bbbac2175a6c8a5" dmcf-pid="GzWVDLhLS2" dmcf-ptype="general">메타보라와 그라운드엑스도 부진한 성적을 기록했다. 메타보라와 그라운드엑스는 지난해 각각 순손실 52억원, 75억원을 기록했으며, 모기업으로부터 운영자금을 수혈받아 버티고 있다. 메타보라는 카카오게임즈로부터 약 90억원의 자금을 차입했고, 그라운드엑스도 지난해 유상증자를 활용해 카카오로부터 약 50억원을 수혈했다.</p> <p contents-hash="114c63c87b14ab86fdcadffaa8c1f7c145f3905bafe6c59695d0b4b1ec7213f8" dmcf-pid="HqYfwoloh9" dmcf-ptype="general">카카오는 그룹 전반적으로 블록체인 사업과 '거리두기'를 진행해왔다. 기존에 카카오 종속회사인 크러스트유니버스가 담당했던 클레이튼 사업을 법적·재무적 연관성이 없는 비영리법인 재단으로 넘겼다. 이후 재단은 클레이튼을 라인넥스트의 핀시아와 통합해 카이아(KAIA)로 재탄생했다. 크러스트유니버스의 자회사가 운영하던 NFT 마켓플레이스 '클레이베이' 사업도 청산했다. </p> <p contents-hash="60ba8fd1b401e3d831da9d4d4169973fe83a24fc9c49d6ca8e46bc430b1e6a38" dmcf-pid="XBG4rgSgWK" dmcf-ptype="general">그라운드엑스는 지난해 클립 파트너스 등 B2B 솔루션 사업을 정리하고 NFT 마켓플레이스 '클립드롭스'를 양도했다. 카카오톡에서 클립 서비스를 분리한 후 안랩블록체인컴퍼니에 넘겼으며, 265억원 상당 카이아(KAIA)를 티너리LEC펀드에 매각했다. 지난달 말 51억원 상당 USD코인(USDC)을 카카오에 양도하는 등 사실상 정리 수순을 밟고 있다.</p> <p contents-hash="92f6c9c19668c785bb7de136d23e705189027d6eab3d4dd497b0be3ff1aa7b5a" dmcf-pid="ZbH8mavahb" dmcf-ptype="general"><strong>원화 스테이블코인 TF 가동…카이아와 협력 주목</strong></p> <p contents-hash="6bc174bf48e66520f78d48906ca5df77371ca2518f63cc051d645d2797213874" dmcf-pid="5FCzaMwMSB" dmcf-ptype="general">카카오 그룹이 다시 블록체인 사업에 뛰어든 건 원화 스테이블코인이 가시화되면서부터다. 가상자산업계에 따르면 카카오그룹은 태스크포스(TF)를 출범하고 블록체인 전략 검토에 나섰다. 정신아 대표, 윤호영 카카오뱅크 대표, 신원근 카카오페이 대표를 주축으로 한 TF는 매주 회의를 열고 있다. </p> <p contents-hash="d0246bfa96653ef3c892839dbb8f8b28f026a071fca83abc9093c3f6796e4507" dmcf-pid="13hqNRrRhq" dmcf-ptype="general">키프리스에 따르면 카카오뱅크와 카카오페이는 KPRKW, PKRW 등 원화 스테이블코인으로 추정되는 상표권을 출원하면서 사업에 시동을 걸었다. 카카오페이는 TF의 대표로 스테이블코인 USD코인(USDC)의 발행사인 서클의 히스 타버트 대표단을 만나기도 했다.</p> <p contents-hash="edc9fcd8715dd62afcaa3736f5a51683953785fb66aacd4615089b15d500db25" dmcf-pid="t0lBjemehz" dmcf-ptype="general">업계는 카카오 표 블록체인 클레이튼을 전신으로 둔 카이아를 활용할 수 있다고 주목하고 있다. 카이아(구 클레이튼)가 카카오와 법적·재무적으로 분리됐다지만, 카카오와 그 계열사는 카이아 노드 참여자 그룹인 거버넌스 카운슬(GC)에 참여하고 있기 때문이다. </p> <p contents-hash="0f216dc2bf8c0e8244fadd1b204f7ae101f58d8358f673b1650c11de409259a7" dmcf-pid="FpSbAdsdv7" dmcf-ptype="general">파울로 카이아 게임·소비자 파트너십 리더는 지난 6월 X(트위터)를 통해 "카카오, 카카오페이, 카카오엔터테인먼트는 카이아를 보유하고 있고, 카이아 GC로 활동한다"면서 "카카오페이가 KRW 스테이블코인 상표를 출원한 게 우연일까"라며 의미심장한 글을 남겼다.</p> <p contents-hash="9d59cba37b2e9a93e5c697e0160e5d50b8774a07a846a14169d4cc47f4ceec9e" dmcf-pid="3UvKcJOJTu" dmcf-ptype="general">카이아 또한 최근 테더(USDT) 발행권을 확보하는 등 스테이블코인 관련 사업을 확장하고 있다. 카카오 내 CBDC 사업팀, 스테이블코인 사내벤처로 시작했던 오픈에셋과 원화 스테이블코인 사업 협력 파트너십도 체결했다.</p> <p contents-hash="d9c1f36932f906cb0fecc8f79355d5f69495400cb3f27059b49b952fcc18aa1d" dmcf-pid="0uT9kiIivU" dmcf-ptype="general">카이아는 카카오페이, 라인넥스트, 테더와 함께 지난 3일 서울 엘타워에서 카이아 블록체인을 기반으로 한 원화 스테이블코인 해커톤을 공동 주최했다. 서상민 카이아 DLT 재단 의장은 해커톤에 앞서 열린 '더 코인 2025'에서 "스테이블코인은 주로 퍼블릭체인에서 발행되고 사용된다"면서 "카이아는 스테이블코인 통합 조정 레이어가 될 것"이라고 했다.</p> <p contents-hash="de3c5645052b0e028c964d80698e3cd08945c0232692c5a38759e0d1825121eb" dmcf-pid="p7y2EnCnvp" dmcf-ptype="general">편지수 (pjs@bizwatch.co.kr)</p> <p contents-hash="02a61914205ef1f89d0b18dae318040332d2b773fd64696fe3c4bfce1f4cb05a" dmcf-pid="UzWVDLhLC0" dmcf-ptype="general">ⓒ비즈니스워치의 소중한 저작물입니다. 무단전재와 재배포를 금합니다.</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비즈워치.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관련자료 이전 겨우 수습했는데…다시 고개든 이통사 해킹 악몽 09-08 다음 도로·철도로 단절된 공간이 공원으로 변신…"신공법으로 공사기간 절반" 09-08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