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뭉찬4→웹드’로 팀 알린 CIX “더 넓은 공연장서 전세계 팬 만났으면”[EN:인터뷰③]

작성일 0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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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IX /사진=C9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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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IX BX /사진=C9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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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IX 승훈 /사진=C9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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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IX 용희 /사진=C9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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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IX 현석 /사진=C9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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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뉴스엔 이하나 기자]
 그룹 CIX(씨아이엑스)가 축구부터 연기까지 다양한 활동으로 팀을 알리고 있다. 
 CIX(BX, 승훈, 용희, 현석)는 최근 서울 중랑구 모처에서 8번째 EP ‘GO Chapter 1 : GO Together’(고 챕터 1 : 고 투게더) 발매 기념 인터뷰를 진행했다. 
 지난 1월 발매한 7번째 EP ‘THUNDER FEVER’(썬더 피버) 이후 8개월의 공백기 동안 CIX는 앨범 준비와 함께 한국과 일본 콘서트, 개별 활동까지 빈틈없는 시간을 보냈다. 
 지난해 6월 Mnet ‘빌드업 : 보컬 보이그룹 서바이벌’을 통해 결성된 그룹 B.D.U(비디유)로도 활동한 승훈은 올해 JTBC 축구 예능 ‘뭉쳐야 찬다4’로 색다른 매력을 뽐내고 있다. 승훈은 “축구를 많이 좋아하고, ‘뭉쳐야 찬다4’도 간절하게 하고 있는 프로그램이다”라면서도 “앨범 준비하면서 축구하니까 팬들도 다칠까 봐 걱정을 많이 했다. 부상을 피하기 위해 개인 훈련도 열심히 했다. 다치지 않아 다행이다”라고 말했다. 
 다양한 연령대가 시청하는 프로그램인 만큼, CIX를 더 알릴 수 있는 기회도 됐다. 승훈은 “아직 골을 많이 못 넣었지만, 축구 직관을 가거나 풋살 경기를 가면 조용히 오셔서 ‘뭉쳐야 찬다’ 잘 보고 있다고 축구인들이 많이 알아봐 주신다. 그럴 때마다 뿌듯하다. 그러면서 우리 그룹도 한 번 더 알리는 거니까. 더 많이 알리고 싶다”라고 기대했다. 
 현석은 최근 웹드라마 ‘여행에서 로맨스를 만날 확률 시즌 3.5’, 티빙 숏 오리지널 ‘나, 나 그리고 나’에서 주연으로 활약했다. 현석은 “티빙에서 했던 작품은 처음 맡아본 배역이었다. 전에는 전교 회장이나 모범생 이미지 역할을 많이 했는데, 이번에는 양아치적인 모먼트도 있고, 직설적인 캐릭터라 재밌더라. 여러 캐릭터를 하면서 배우는 게 많다. 아이돌로서도 많은 감정표현을 하게 만들어주는 것 같다”라고 장점을 꼽았다. 
 두 사람의 활동을 지켜본 BX는 “야구도 그렇고 스포츠 경기 직관을 좋아한다. 승훈이 경기도 직관했는데 골을 못 넣더라(웃음)”라고 장난을 치며 “현석이 연기하는 건 가끔씩 휴대폰으로 본다. 현석이가 내 휴대폰을 끄면서 못 보게 하더라. 막내가 이렇게 커서 저런 배역도 하고. ‘성숙해졌구나’라는 생각도 들면서 기특하다”라고 말했다. 
 현석은 “엄마가 보는 느낌이랄까. 부끄럽더라. 내 본 모습은 형들이 알고 있지 않나. 그 앞에서 다른 사람을 연기하는 게 부끄럽다”라면서도 “형들과 있을 때 꾸준히 연기한다. ‘차 왔대’, ‘매니저님 왔대’라고 사소하게 연기로 거짓말을 하는데 형들이 잘 속는다. 근데 내성이 생겼는지 이제는 의심부터 하더라(웃음)”고 에피소드를 공개했다. 
 ‘고 챕터 1 : 고 투게더’로 다시 본업에 돌아온 만큼, CIX는 음악으로도 더 많은 사람에게 이름을 알리고 싶다는 바람이다. BX는 “곡 작업부터 콘셉트 준비까지 멤버들이 정말 열심히 준비한 앨범인 만큼 팬 분들도 좋아해 주셨으면 좋겠다. 더 많은 분이 우리 음악이 이런 매력이 있다는 걸 알아주셨으면 좋겠다”라며 “앞으로 전 세계에 계신 팬들을 더 만나러 다니고, 더 많은 분과 함께하고 싶다”라고 답했다. 
 승훈도 “인지도도 높아져서 공연장을 점점 키워가고 싶다. 무대 위에 서는 직업이니까 무대에서 더 많은 걸 보여드리고 싶다”라고 덧붙였다. 
 뉴스엔 이하나 bliss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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