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구여제' 김가영, 시즌 4차투어 우승…역대 최다 통산 16승 달성 작성일 09-08 10 목록 <strong class="media_end_summary">스롱 4-2로 제압…올 시즌 2번째 정상</strong><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21/2025/09/08/0008471745_001_20250908083118490.jpg" alt="" /><em class="img_desc">여자 프로당구(LPBA) 통산 16번째 우승을 차지한 김가영. (PBA 제공)</em></span><br><br>(서울=뉴스1) 김도용 기자 = '당구 여제' 김가영(하나카드)이 '캄보디아 특급' 스롱 피아비(우리금융캐피탈)를 꺾고 여자 프로당구(LPBA) 통산 16번째 우승을 달성했다.<br><br>김가영은 7일 경기도 고양의 '킨텍스 PBA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5-26 4차 투어 'SY 베리테옴므 PBA-LPBA 챔피언십' LPBA 결승에서 스롱에 세트스코어 4-2(11-9 10-11 11-4 6-11 11-4 11-4)로 승리하고 대회 정상에 올랐다.<br><br>이로써 김가영은 이번 시즌 개막전에 이어 약 2개월 만에 시즌 2승을 달성했다. 또한 본인이 보유하고 있는 프로당구 역대 최다 우승 기록을 16승으로 늘렸다.<br><br>스롱은 3개 대회 연속 우승에 도전했으나 아쉽게 고배를 마셨다.<br><br>LPBA 최강을 가리는 결승전답게 경기 초반부터 두 선수가 팽팽하게 맞서며 세트 스코어 2-2가 됐다.<br><br>김가영은 5세트서 차근차근 득점을 쌓으며 11-4로 승리, 다시 리드를 잡았다. 김가영은 기세를 몰아 더 이상 세트를 내주지 않고 6세트도 11-4로 이겨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br><br>8일에는 PBA 4강전과 결승전이 열린다. 최성원(휴온스)-응우옌득아인찌엔(베트남), 강민구(우리금융캐피탈)-이승진 승자가 8일 오후 9시부터 결승전을 치른다. 관련자료 이전 알카라스 위에 신네르 위에 알카라스…빅타이틀 우승 격차 벌려 09-08 다음 알카라스, 이번엔 신네르 꺾고 US오픈 3년 만 정상…통산 6번째 메이저 우승+세계 1위 탈환 09-08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