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찬욱표 디테일의 힘, ‘어쩔수가없다’가 설계한 3 가지 디테일 포인트 작성일 09-08 5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2e3agxDxUg">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01de04d9b59bd8da4305bf8fcc7dad33876764d687523affcb5b902dc5ce9847" dmcf-pid="Vd0NaMwMFo"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박찬욱 감독의 신작 ‘어쩔수가없다’가 공간, 음악, 분장의 세밀한 디테일을 통해 독창적인 영화 세계를 구축하며 전세계 영화 팬들의 기대감을 끌어올리고 있다. 사진제공 | CJ ENM"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9/08/sportsdonga/20250908090543666oqcw.jpg" data-org-width="1600" dmcf-mid="b90NaMwMuj"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9/08/sportsdonga/20250908090543666oqcw.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박찬욱 감독의 신작 ‘어쩔수가없다’가 공간, 음악, 분장의 세밀한 디테일을 통해 독창적인 영화 세계를 구축하며 전세계 영화 팬들의 기대감을 끌어올리고 있다. 사진제공 | CJ ENM </figcaption> </figure> <div contents-hash="0ae566d5c9ccc66334478e9ff9e16445c38410d7037633f73231ac7444983c87" dmcf-pid="fJpjNRrRFL" dmcf-ptype="general"> 82회 베니스국제영화제 경쟁 부문 초청작이자 30회 부산국제영화제 개막작으로 선정된 박찬욱 감독의 신작 ‘어쩔수가없다’가 완성도 높은 세계를 구축한 세 가지 디테일 포인트를 공개했다. </div> <p contents-hash="da5ed3d27530a3e67f51f6ecf11b7862c94a93ae07739f3072734c94163bc0a1" dmcf-pid="4iUAjemezn" dmcf-ptype="general">첫 번째 포인트는 주인공 ‘만수’(이병헌)가 지켜내야 할 공간, 바로 그의 집이다. 자수성가 끝에 어린 시절의 기억을 품은 집을 다시 장만한 만수는 직접 꾸민 온실과 가족과의 시간을 나누는 정원을 통해 특별한 의미를 부여한다. </p> <p contents-hash="78f757e5618eb7f2d8bb8e990df5df060abdb244843cb3ca6101420e7c6866ca" dmcf-pid="8nucAdsdui" dmcf-ptype="general">미술감독 류성희는 70~80년대 유행했던 불란서 주택 양식에 노출 콘크리트를 더한 브루탈리즘을 접목해 ‘만수’의 다층적인 내면을 시각화했다. 해고로 모든 것을 잃을 위기에 몰린 만수의 절박함은 집 곳곳에 숨은 디테일과 맞물리며 영화적 긴장감을 배가시킨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60b10bd071623fe1733c89a4a1cc7531afa0468964bbfafd43d3fee289e079f6" dmcf-pid="6w8lhkGk7J"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박찬욱 감독의 신작 ‘어쩔수가없다’가 공간, 음악, 분장의 세밀한 디테일을 통해 독창적인 영화 세계를 구축하며 전세계 영화 팬들의 기대감을 끌어올리고 있다. 사진제공 | CJ ENM"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9/08/sportsdonga/20250908090545056pskx.jpg" data-org-width="1600" dmcf-mid="KGeGYOFO3N"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9/08/sportsdonga/20250908090545056pskx.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박찬욱 감독의 신작 ‘어쩔수가없다’가 공간, 음악, 분장의 세밀한 디테일을 통해 독창적인 영화 세계를 구축하며 전세계 영화 팬들의 기대감을 끌어올리고 있다. 사진제공 | CJ ENM </figcaption> </figure> <div contents-hash="08bb560ac3bfd0941b438c04d3057699cf9c651849c862c8450398ac545e1d09" dmcf-pid="Pr6SlEHE0d" dmcf-ptype="general"> 두 번째 포인트는 음악이다. 긴장과 유머가 교차하는 ‘어쩔수가없다’는 음악을 통해 리듬감을 불어넣는다. 음악감독 조영욱은 “작품만의 유머를 살리면서도 상황에 맞는 긴장감을 주고 싶었다”고 밝히며 디테일을 강조했다. 특히 런던 컨템포러리 오케스트라와의 협업, 애비 로드 스튜디오 녹음, 세계적인 첼리스트 장기엔 케라스의 참여는 작품의 몰입도를 끌어올리며 현대와 고전을 아우르는 풍성한 사운드를 완성했다. </div>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02654b5baa7879800ee9ecc5a4b7ecc19177ca6f1f806534d9c3104ae99fecd3" dmcf-pid="QmPvSDXDze"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박찬욱 감독의 신작 ‘어쩔수가없다’가 공간, 음악, 분장의 세밀한 디테일을 통해 독창적인 영화 세계를 구축하며 전세계 영화 팬들의 기대감을 끌어올리고 있다. 사진제공 | CJ ENM"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9/08/sportsdonga/20250908090546405mxko.jpg" data-org-width="1600" dmcf-mid="9W9smava0a"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9/08/sportsdonga/20250908090546405mxko.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박찬욱 감독의 신작 ‘어쩔수가없다’가 공간, 음악, 분장의 세밀한 디테일을 통해 독창적인 영화 세계를 구축하며 전세계 영화 팬들의 기대감을 끌어올리고 있다. 사진제공 | CJ ENM </figcaption> </figure> <div contents-hash="e0cb4db27082903e5ffd408c9483a8095231494ef716ba1c24826c231f615702" dmcf-pid="xsQTvwZw7R" dmcf-ptype="general"> 세 번째는 인물을 입체적으로 드러내는 캐릭터 분장이다. 주인공 만수부터 아내 미리(손예진), 제지 회사 반장 선출(박희순), 구직에 지친 범모(이성민), 풍부한 감성을 지닌 아라(염혜란), 현실적 생존을 택한 시조(차승원)까지, 각 인물의 직업적 특성과 심리를 세밀하게 담아냈다. 분장감독 송종희는 “만수는 단정한 모습에서 출발하지만 실직 이후 초조함을 드러내기 위해 말라 보이고 머릿결이 상한 듯 표현했다”며 디테일을 강조했다. 이는 캐릭터들의 감정선과 맞물려 관객에게 깊은 몰입을 안길 예정이다. </div> <p contents-hash="cfa4f4c4e4a103f8e7c631ca21693710e0e8a0c4fd15e7045bf2b269d5abcf35" dmcf-pid="y9TQPBiBuM" dmcf-ptype="general">이처럼 집과 음악, 분장의 세밀한 결합으로 독창적인 세계를 완성한 ‘어쩔수가없다’는 믿고 보는 배우진의 연기, 블랙 코미디가 가미된 연출, 박찬욱 특유의 미장센이 더해져 오는 9월 24일 극장에서 개봉한다.</p> <p contents-hash="447209ac453390fa47602afd36c6c908f4f1111f819882c333740af12f91486e" dmcf-pid="W2yxQbnb0x" dmcf-ptype="general">장은지 기자 eunj@donga.com</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스포츠동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관련자료 이전 서울→LA 달궜다..준희, 특별 '리스닝 파티' 성황리 마무리 09-08 다음 ‘사자’는 놓쳤지만… 흥행 향해 달려간다 09-08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