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AIST, DB 통합기술로 '똑똑한 AI 에이전트' 구현 앞당겨 작성일 09-08 27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strong class="summary_view" data-translation="true">그래프 DB·관계형 DB 통합 '키마이라' 기술 개발</strong>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9CpwgOFOE6"> <p contents-hash="20cfccd57d863c11a5be94f92aa266dbb86583deefa5b1ba6bdfc9c7ac2e0ff4" dmcf-pid="2hUraI3ID8" dmcf-ptype="general"> [이데일리 강민구 기자] 한국과학기술원(KAIST) 연구진이 비용 부담, 데이터 불일치, 복합 질의 어려움으로 한계가 있었던 데이터 관리 문제를 해결할 기술을 선보였다. 기존 관계형 데이터베이스를 해결할 수 있는 차세대 그래프·관계형 DB 시스템을 개발해 똑똑한 인공지능(AI) 서비스 구현 가능성을 제시한 것이다.</p> <p contents-hash="a2fe94e90b78818f7fe99b9f9f387f1426ffdafef0ab1630920d632ca4f91dba" dmcf-pid="VlumNC0Cw4" dmcf-ptype="general">KAIST는 김민수 전산학부 교수 연구팀이 관계형 DB와 그래프 DB를 통합해 그래프-관계형 질의를 효율적으로 실행할 수 있는 DB 시스템인 ‘키마이라(Chimera)’를 개발했다고 8일 밝혔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106fc03ad90cfc2a4e6168a42a3ddce79e0b572d17f57b01696e2309196850e7" dmcf-pid="fS7sjhphOf"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주요 연구진.(왼쪽부터) 박정호 그래파이 엔지니어, 이건호 박사과정, 김민수 교수.(사진=KAIST)"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9/08/Edaily/20250908092354129obkh.jpg" data-org-width="670" dmcf-mid="K81AJDXDmP"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9/08/Edaily/20250908092354129obkh.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주요 연구진.(왼쪽부터) 박정호 그래파이 엔지니어, 이건호 박사과정, 김민수 교수.(사진=KAIST) </figcaption> </figure> <div contents-hash="e0cdfe6a7df2884299d30ec22b69aa8b1c9c07196a5cd1e53844898daa01929d" dmcf-pid="4vzOAlUlOV" dmcf-ptype="general"> 그래프 DB는 기존 관계형 DB와 달리 데이터를 정점(노드)과 간선(연결선)으로 표현하는 구조를 지녀 사람·사건·장소·시간처럼 복잡하게 얽힌 정보를 분석하고 추론하는 데 강점이 있다. 이러한 특징 덕분에 최근 AI 에이전트, SNS, 금융, 전자상거래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이 확산되고 있다. </div> <p contents-hash="ab846f7d2f2b9ac9e0001bef5bb57754fc6a7b7673e8e6d727a556eab33a1d5b" dmcf-pid="8TqIcSuSE2" dmcf-ptype="general">연구팀은 관계형 DB와 그래프 DB 간 복합 질의 처리 수요가 커지면서 관계형 질의 언어(SQL)에 그래프 질의 기능을 확장한 신규 표준 언어 ‘SQL/PGQ’도 제안했다.</p> <p contents-hash="d7f34a87d108f9b00783065f1b6d2e2334b50ca378974e66090c94b6a1025b2a" dmcf-pid="6yBCkv7vD9" dmcf-ptype="general">제안한 언어는 기존 데이터베이스 언어(SQL)에 그래프 탐색 기능을 추가한 새로운 표준 언어이다. 표(테이블) 형태의 데이터와 사람·사건·장소 등 연결 관계 정보를 한 번에 질의(검색)하도록 설계됐다.</p> <p contents-hash="51b9821a04b7a300fbc0a6a8ccb2a857776d5ce988d8efab06811bd87b940f95" dmcf-pid="PWbhETzTIK" dmcf-ptype="general">기존에는 그래프 탐색을 억지로 조인 연산으로 흉내 내거나 메모리에 그래프 뷰(view)를 미리 구성해 처리하는 방법에 의존했다. 이 방식들은 탐색 단계가 깊어질수록 성능이 떨어지거나 데이터 규모가 조금만 커져도 메모리 부족으로 실행에 실패했다.</p> <p contents-hash="48a2fad09247f6e90a3ea9132a2c9822c43a2fe6bdab5ceb1bfd78c472457abd" dmcf-pid="QYKlDyqyDb" dmcf-ptype="general">연구팀은 데이터베이스의 저장 계층과 질의 처리 계층을 새로 설계해 이러한 문제들을 해결했다. 우선 그래프 전용 저장소와 관계형 데이터 저장소를 함께 운영하는 ‘듀얼 스토어 구조’를 도입했다. 여기에 그래프 탐색과 관계형 연산을 동시에 처리하는 ‘탐색-조인 연산자’를 적용해 복잡한 연산을 단일 체계에서 실행하도록 했다.</p> <p contents-hash="d253fc426d457a8eddf55bf81848b35447046fe4c3dc508766cb71e17c6010f2" dmcf-pid="xO3ELm1mEB" dmcf-ptype="general">그 결과, 국제 성능 표준 벤치마크인 ‘LDBC Social Network Benchmark(SNB)’에서 기존 시스템 대비 최소 4배에서 최대 280배 빠른 성능을 기록했다.</p> <p contents-hash="3011e8e9a242f45a5d6b5611b697eb97c098a6d561ce698fc2c3980b6b5d714f" dmcf-pid="y2az1KLKmq" dmcf-ptype="general">그래프 데이터 규모가 커져도 메모리 부족으로 질의 실패가 발생하지 않고, 뷰를 사용하지 않기 때문에 데이터 최신성 측면에서도 지연 문제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p> <p contents-hash="736fbe7b1112c5fe2455914a85ab605e3b13eba345705f429f4a3ff8c6d47940" dmcf-pid="WVNqt9o9rz" dmcf-ptype="general">김민수 KAIST 교수는 “데이터 간 연결 관계가 갈수록 복잡해지는 만큼 그래프와 관계형 DB를 아우르는 통합 기술의 필요성이 커지고 있다”며 “Chimera는 이 문제를 근본적으로 해결한 기술로, 앞으로 AI 에이전트, 금융, 전자상거래 등 다양한 산업에서 널리 쓰일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p> <p contents-hash="3fa582c691273a5b1471b6742a55be954ba6b69bbbe4aa53099c074f1a4d4322" dmcf-pid="YfjBF2g2w7" dmcf-ptype="general">연구 결과는 지난 1일 데이터베이스 분야 국제학술대회 ‘VLDB’에서 발표됐다.</p> <p contents-hash="abb7de88167f08e5aa9b261266c92a299f1eb75deb9c08fa62780b9fdb7a551e" dmcf-pid="G4Ab3VaVsu" dmcf-ptype="general">강민구 (science1@edaily.co.kr) </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이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관련자료 이전 ‘80세’ 송광자 ‘폭싹’서 편집 당했다 “40대 아나운서 목소리 내지 말라고”(아침마당) 09-08 다음 ‘당구여제’ 김가영, ‘캄보디아 특급’ 스롱 꺾고 시즌 4차투어 우승…통산 16승 달성 09-08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