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시 홍진영!” 한밤중 ‘작은 생명’ 살렸다

작성일 0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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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class="link_figure"><img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9/08/sportsdonga/20250908094340485rbjg.png" data-org-width="585" dmcf-mid="HT69ZBiB37"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9/08/sportsdonga/20250908094340485rbjg.png" width="658"></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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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class="link_figure"><img alt="홍진영 소셜 캡처"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9/08/sportsdonga/20250908094342467iaih.png" data-org-width="800" dmcf-mid="ZtCwekGk3U"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9/08/sportsdonga/20250908094342467iaih.png" width="658"></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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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홍진영 소셜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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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수 홍진영이 새벽 시간대 ‘한 생명’을 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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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contents-hash="72b4afae032a83b52e4ed92a3958a03c4d366aa95de4f0896e763fb7779bb201" dmcf-pid="3VyiKemezt" dmcf-ptype="general">홍진영은 8일 자신의 소셜 계정을 통해 공연과 늦은 미팅을 마친 뒤 귀가하던 중 부엉이를 발견한 사연을 전했다. 그는 “처음엔 금세 날아가겠지 싶었는데 가까이 다가가 보니 상태가 너무 안 좋아 보였다”고 당시를 회상했다. 물을 건네봤지만 부엉이는 놀라 도로 한가운데로 나가 버렸고 제대로 날지도 못한 채 쓰러지듯 멈췄다.</p>
          <p contents-hash="814bf58de0917f11b89f9f7d2c1740aadb0ec5de551dee172e72b56f9cd1c456" dmcf-pid="0fWn9dsdu1" dmcf-ptype="general">문제는 시간이었다. 야생동물보호센터는 연락이 닿지 않았고 그는 서울 시내 24시간 동물병원 20곳이 넘는 곳에 전화를 걸었지만 대부분 “조류 진료는 어렵다”는 답변만 돌아왔다. 마지막으로 걸었던 송파구 삼전로 소재 한 동물병원에서 “데려오라”는 답을 주면서 상황은 반전됐다.</p>
          <p contents-hash="b5fc3e03934856086d15d29e093820e26c469e5bd69ca4c61a41aaaa4ec387c5" dmcf-pid="p4YL2JOJu5" dmcf-ptype="general">부엉이는 산소 치료와 포도당 투여를 받은 뒤 점차 회복했다. 엑스레이 검사에서도 큰 문제는 발견되지 않았고, 담당 수의사는 저혈당 쇼크일 가능성을 언급했다. 홍진영은 이후 성동구청에 연락해 부엉이를 안전하게 인계했다며 “기꺼이 진료를 맡아주신 원장님과 빠른 대처를 해주신 성동구청에 깊이 감사드린다”고 전했다.</p>
          <p contents-hash="93ef00ff2d6f5b765647024447a324911647d7ae52cee88d2388c1d9d4d8240f" dmcf-pid="U8GoViIipZ" dmcf-ptype="general">끝까지 작은 생명을 지킨 홍진영의 선행에 팬들은 “진짜 천사 같다” “차라리 사람이 낫다” “이래서 홍진영 좋아한다” 등 뜨거운 응원을 보냈다. </p>
          <p contents-hash="219ee4124ec35677c5222f886b1c1e7df741b67357ee83fd47fc58ac21aa13ed" dmcf-pid="u6HgfnCn7X" dmcf-ptype="general">이수진 기자 sujinl22@donga.com</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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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스포츠동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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