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연속 우승 저지 당한' 김가영, '3연패 도전' 스롱 꺾고 완벽한 설욕 성공! 통산 16승 위업 달성 작성일 09-08 7 목록 <strong class="media_end_summary">-김가영, 7일 '에스와이 챔피언십' 결승서 스롱피아비에 4:2 승리<br>-세트스코어 2:2서 2세트 연달아 11:4로 따내며 우승<br>-스롱 피아비 3연속 우승 저지하고 개막전 이어 시즌 2승</strong><div style="text-align:cente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139/2025/09/08/0002232279_001_20250908095114334.jpg" alt="" /></span></div><br><br>[SPORTALKOREA] 오상진 기자= '당구여제' 김가영(하나카드)이 '캄보디아 특급' 스롱 피아비(우리금융캐피탈)를 꺾고 여자 프로당구(LPBA) 통산 16번째 우승을 달성했다.<br><br>김가영은 7일 경기도 고양시 '고양 킨텍스 PBA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5-26시즌 4차 투어 'SY 베리테옴므 PBA-LPBA 챔피언십' LPBA 결승서 스롱에 세트스코어 4:2(11:9, 10:11, 11:4, 6:11, 11:4, 11:4)로 승리하고 대회 정상에 올랐다.<br><br>이로써 김가영은 이번시즌 개막전이었던 우리금융캐피탈 PBA-LPBA 챔피언십 2025에 이어 약 2개월만에 시즌 2승을 달성했다.<br><br><div style="text-align:cente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139/2025/09/08/0002232279_002_20250908095114379.jpg" alt="" /></span></div><br><br>당시 전대미문의 '8연속 우승' 위업을 달성하며 승승장구했던 김가영은 2차 투어 준결승에서 스롱에게 패하며 9연속 우승 도전에 제동이 걸렸다. 김가영을 꺾은 스롱은 2차, 3차 투어에서 2연속 정상에 등극하며 다시 라이벌 구도에 불을 붙였다.<br><br>이번에는 김가영이 스롱의 상승세를 저지했다. 개막전 우승 이후 시즌 2승을 달성한 김가영은 본인이 세운 프로당구 역대 최다 우승(15승) 기록을 16승으로 늘렸다.<br><br><div style="text-align:cente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139/2025/09/08/0002232279_003_20250908095114424.jpg" alt="" /></span></div><div style="text-align:cente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139/2025/09/08/0002232279_004_20250908095114467.jpg" alt="" /></span></div><br><br>반면, 스롱은 시즌 2연속 우승에 이어 3연속 우승에 도전했으나 아쉽게 고배를 마셨다. 스롱은 대회 64강서 응우옌호앙옌니(에스와이∙베트남)을 상대로 2.273을 기록, 한 경기 최고 애버리지를 기록한 선수에게 주어지는 웰컴톱랭킹(상금 200만 원)을 수상했다.<br><br>LPBA 최강을 가리는 결승전 답게 경기 초반부터 두 선수가 팽팽하게 맞섰다. 김가영이 앞서가면 스롱이 따라붙는 흐름으로 전개됐다. 뱅킹서 승리해 선공을 잡은 김가영이 11:9(9이닝)로 첫 세트를 따내자, 스롱이 곧바로 2세트를 11:10(8이닝) 1점차 역전 승리해 경기를 원점으로 돌렸다.<br><br><div style="text-align:cente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139/2025/09/08/0002232279_005_20250908095114515.jpg" alt="" /></span></div><div style="text-align:cente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139/2025/09/08/0002232279_006_20250908095114556.jpg" alt="" /></span></div><br><br>3세트는 김가영이 빠르게 세트를 챙겼다. 김가영은 초구를 하이런 9점으로 연결하며 단숨에 9점을 뽑아냈고, 2이닝서 남은 2점을 채워 11:4로 빠르게 세트를 마무리했다. 이에 질 세라 스롱도 4세트서 뱅크샷 두 방을 포함, 9이닝만에 11:6(9이닝)으로 승리해 세트스코어를 2:2로 맞췄다.<br><br>김가영은 5세트서 2,3이닝째 4득점씩 추가하는 등 뱅크샷 없이 차근차근 득점을 쌓았다. 6이닝만에 11점을 채운 김가영은 11:4로 승리해 다시 리드를 잡았다. 김가영은 여세를 몰아 더 이상 세트를 내주지 않고 6세트도 11:4(11이닝)로 따내며 경기를 세트스코어 4:2 우승으로 마무리했다.<br><br><div style="text-align:cente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139/2025/09/08/0002232279_007_20250908095114601.jpg" alt="" /></span></div><div style="text-align:cente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139/2025/09/08/0002232279_008_20250908095114648.jpg" alt="" /></span></div><br><br>대회 마지막날인 8일에는 PBA 4강전과 결승전이 열린다. 낮 12시 최성원(휴온스)와 응우옌득아인찌엔(베트남)의 4강 제 1경기에 이어 오후 3시 강민구(우리금융캐피탈)와 이승진의 4강 제 2경기가 열린다. 이어 밤 9시부터 우승상금 1억 원이 걸린 결승전(7전4선승제)을 끝으로 대회가 종료된다.<br><br>사진=PBA 제공<br><br>취재문의 sportal@sportalkorea.co.kr<br><br> 관련자료 이전 러시아계 '정보협박범' 돌아왔다…기업 랜섬웨어 '주의보' 09-08 다음 ‘반환점 돈 KBF디비전 D2리그’ 경기도김포A, 14승2무 무패로 전체 1위 질주 09-08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