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네르 꺾고 US오픈 우승… 알카라스 “이제 내가 원톱” 작성일 09-08 37 목록 <strong class="media_end_summary">■ 결승서 3-1 승… 2년만에 세계랭킹 1위 탈환<br><br>올 메이저 결승 3회 연속 격돌<br>“신네르 가족보다 더 자주 만나”<br>상대전적 10승 5패로 앞서가<br><br>트럼프 관람에 입장객 검색<br>경기 50분 지연돼 관중 불편</strong><table class="nbd_table"><tr><td><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21/2025/09/08/0002734883_002_20250908112313297.jpg" alt="" /></span></td></tr><tr><td>스페인의 카를로스 알카라스가 8일(한국시간) 미국 뉴욕의 빌리진킹 내셔널 테니스센터에서 열린 US오픈 남자단식 결승전에서 승리한 뒤 포효하고 있다. AFP 연합뉴스</td></tr></table><br><br>카를로스 알카라스(22·스페인)가 숙적 얀니크 신네르(24·이탈리아)를 꺾고 테니스 시즌 마지막 메이저대회 US오픈(총상금 9000만 달러)에서 우승했다. 알카라스는 이로써 신네르를 밀어내고 세계랭킹 1위에 오른다.<br><br>세계 2위 알카라스는 8일(한국시간) 미국 뉴욕의 빌리진킹 내셔널 테니스센터에서 열린 남자단식 결승전에서 1위 신네르를 3-1(6-2, 3-6, 6-1, 6-4)로 제압했다. ‘골프광’인 알카라스는 준결승에 이어 결승에서도 골프 스윙 세리머니를 펼쳤다. 우승 상금은 500만 달러(약 69억4000만 원). 알카라스는 2022년 이후 2번째 US오픈 우승, 통산 6번째 메이저대회 우승을 차지했다. 알카라스는 2023년 8월 이후 2년여 만에 세계랭킹 1위를 탈환한다. 알카라스는 2022년 US오픈에서 정상에 오르며 역대 최연소(당시 19세) 1위에 올랐었다.<br><br>알카라스와 신네르는 ‘빅2’ 체제를 굳혔다. 둘은 올해 메이저대회 결승에서 3회 연속 격돌했다. 알카라스는 프랑스오픈과 US오픈에서, 신네르는 윔블던에서 승리했다. 메이저대회 남자단식 결승에서 3회 연속 맞붙은 건 2011년, 2012년(4회 연속) 노바크 조코비치(세르비아)와 라파엘 나달(스페인) 이후 처음이었다.<br><br>알카라스는 결승 직후 “신네르를 가족보다 더 자주 만난다”면서 “신네르와 함께 코트, 라커룸을 공유한다는 건 정말 멋진 일”이라고 말했다. 알카라스는 상대전적에서 신네르에게 10승 5패, 메이저대회에서 4승 2패로 우위다.<br><br>둘은 지난해부터 메이저대회를 정확하게 4 대 4로 ‘양분’했다. 알카라스는 지난해 프랑스오픈과 윔블던, 올해 프랑스오픈과 US오픈을 제패했다. 신네르는 지난해 호주오픈과 US오픈, 올해 호주오픈과 윔블던을 석권했다. 두 해에 걸쳐 총 8개 메이저대회에서 두 선수가 우승을 나눠 가진 건 2006∼2007년의 나달(2회)과 로저 페더러(6회·스위스) 이후 처음이다.<br><br><table class="nbd_table"><tr><td><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21/2025/09/08/0002734883_003_20250908112313335.jpg" alt="" /></span></td></tr><tr><td>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8일(한국시간) 미국 뉴욕의 빌리진킹 내셔널 테니스센터에서 US오픈 남자단식 결승을 관전하고 있다.<br> 로이터 연합뉴스</td></tr></table><br><br>한편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경기장에서 직접 관전했다. 결승은 현지시간으로 오후 2시 시작될 예정이었지만, 트럼프 대통령 경호를 위한 입장 관중 검색으로 50분가량 지연됐다.<br><br>경기가 시작됐지만 입장하지 못한 팬들로 인해 2만4000석 규모의 관중석 곳곳이 비어있었다. 슈퍼스타 출신 마르티나 나브라틸로바(미국)는 “입장권 구입에 수천 달러를 쓴 수천 명의 팬들이 입장하지 못하고 있다”면서 “(경호·검색 편의를 위해) 출입구 한 곳으로만 입장시키고 검색하기 때문에 이런 일이 벌어졌다”고 꼬집었다.디 애슬레틱 등 일부 현지언론에 따르면 US오픈을 주관하는 미국테니스협회는 중계방송진에게 ‘트럼프 대통령의 경기장 방문과 관련한 혼란, 충돌, 관중 반응에 대한 보도와 중계를 삼가해달라’고 요청, 논란이 되고 있다.<br><br> 관련자료 이전 서울올림픽의 감동, ‘스포츠 가치데이’로 잇는다 09-08 다음 알카라스·신네르, 남자 테니스 '빅2' 시대 열었다…"3~4년 압도할 것" 09-08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