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편 외도에 이혼한 女, 아이 생일에만 찾아오는 전 남편에 '황당'

작성일 0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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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class="link_figure"><img alt="ⓒ유튜브 채널 '양나래 변호사' 캡처"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9/08/SpoHankook/20250908114050513ydnk.jpg" data-org-width="600" dmcf-mid="GKjq6gSgSK"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9/08/SpoHankook/20250908114050513ydnk.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spellcheck="false">
            ⓒ유튜브 채널 '양나래 변호사'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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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스포츠한국 신영선 기자] </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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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이혼 후 전 남편과 갈등을 겪는 여성의 사연이 공개됐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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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7일 유튜브 채널 '양나래 변호사'에는 "양육비 제때 안 주고 아이 생일에만 찾아오는 전남편, 이젠 거짓말까지? 면접 교섭권 박탈할 수 있을까?"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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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사연자는 일곱 살 아들을 키우고 있는 30대 후반의 아내다. 결혼 생활 중 남편의 외도, 생활비 등의 갈등이 있었고 아이가 세 살이던 해 이혼했다. 양육비와 면접교섭 조건을 합의했지만, 전 남편은 약속을 지키지 않고 아이 생일에만 모습을 드러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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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class="link_figure"><img alt="ⓒ유튜브 채널 '양나래 변호사' 캡처"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9/08/SpoHankook/20250908114051888tnpa.jpg" data-org-width="600" dmcf-mid="HnoUViIiCb"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9/08/SpoHankook/20250908114051888tnpa.jpg" width="658"></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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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튜브 채널 '양나래 변호사'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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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결혼생활 중 외도와 생활비 갈등 끝에 이혼을 선택한 사연자는, 합의 당시 매달 100만 원 초반대의 양육비와 한 달에 한 번 면접교섭을 약속했다. 아내는 아이와의 교섭권은 너그럽게 협조를 하겠다고 약속했다. 그러나 6개월 만에 양육비 지급이 늦어지기 시작했고, 아이를 찾는 일도 뜸해졌다. 급기야 아이가 4살이 된 이후부터는 생일에만 찾아오는 상황으로 변했다. 아이가 심하게 아파서 연락을 해도 연락을 받지 않았다. 아빠를 보고 싶어 하는 아이를 위해 영상통화를 걸어도 거절을 당했다. "양육비 보내주는 것만 해도 고맙게 생각해라"고 답변이 온 것.</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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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더 큰 문제는 전남편이 아이에게 "엄마가 못 만나게 해서 네 생일에만 본다"라는 거짓말을 한 것이다. 실제로는 연락 두절에 가까운 생활을 이어오면서, SNS에는 "나는 세상에서 제일 좋은 아빠"라는 글과 사진을 올려 보여주기식 행세를 하고 있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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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사연자는 "차라리 아이에게 아빠를 못 보게 하는 것이 낫다"며 면접교섭권 박탈 가능성을 문의했다. 이에 대해 양나래 변호사는 "면접교섭은 부모의 권리가 아닌 자녀의 권리이기 때문에, 학대나 폭력과 같이 중대한 사유가 아니면 박탈되기 어렵다"고 설명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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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그는 이어 "아이에게 휴대폰을 마련해 아빠와 직접 연락할 수 있는 창구를 열어주면, 아빠가 쉽게 외면하기는 힘들 것"이라고 조언했다.</p>
           <p> </p>
           <p>스포츠한국 신영선 기자 eyoree@sportshankook.co.kr</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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