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여자 핸드볼 리그 H, 개막전 HC 나고야가 바이올렛 아이리스 꺾어 작성일 09-08 6 목록 2025-26 일본 여자 핸드볼 리그 H 개막전에서 HC 나고야(HC Nagoya)가 바이올렛 아이리스(Triple Violet Iris)를 37-25로 제압하며 산뜻한 출발을 알렸다.<br><br>경기는 지난 6일 일본 Loquat Island Sports Center에서 열렸으며, 총 579명의 관중이 현장을 찾은 가운데 HC 나고야가 전반을 18-14로 앞섰고, 후반에도 19-11로 격차를 더 벌렸다.<br><br>HC 나고야는 개막전에서 공격과 수비 모두 완벽한 경기력을 선보였다. 특히 하루카 이자다(Haruka Izada)와 히구치 레이나(Higuchi Reina)의 강력한 득점력, 마나 사카키(Mana Sakaki) 골키퍼의 안정적인 선방이 승리를 견인했다.<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10/2025/09/08/0001088252_001_20250908115212497.jpg" alt="" /><em class="img_desc"> 사진 2025-26 일본 여자 핸드볼 리그 H 1라운드에서 승리를 거두고 기뻐하는 HC 나고야, 사진 출처=HC 나고야</em></span>반면 바이올렛 아이리스는 주득점원 마이코 후지사와(Maiko Fujisawa)와 퍼스트 사이트 오브 더 팜(First sight of the palm)이 고군분투했지만, 전반부터 벌어진 격차를 좁히지 못했다.<br><br>나고야는 초반부터 속공과 세트 플레이가 완벽히 맞아떨어지며 빠르게 점수 차를 벌렸다. 하루카 이자다의 3연속 득점으로 10분 만에 7-3 리드를 잡았다.<br><br>바이올렛 아이리스도 마이코 후지사와를 중심으로 추격했지만, 나고야의 수비 블록과 골키퍼 마나 사카키의 선방이 빛났다. 전반은 18-14로 HC 나고야가 4점 차 리드하며 마쳤다.<br><br>후반 시작과 동시에 나고야가 바이올렛 아이리스가 연속 골을 넣으며 추격에 나서 팽팽한 접전을 벌였다. 하지만 10분 이후에 나고야가 6골을 몰아넣으며 28-20으로 달아났다. 히구치 레이나와 하루카 이자다가 2골씩 넣는 등 4분여 만에 6골을 터뜨렸다.<br><br>이후에도 나고야는 기회가 왔다 싶으면 3골씩 넣으며 성큼성큼 달아났다. 바이올렛 아이리스는 1골씩 따라붙는데 그치면서 벌어지는 점수 차를 좁히지 못했다. 결국 나고야가 37-25, 12골 차 대승을 거뒀다.<br><br>나고야는 하루카 이자다가 10골, 히구치 레이나가 9골, 나나미 야다(Nanami Yada)와 리코 우에마츠(Riko Uematsu)가 4골씩 넣으며 공격을 주도했고, 마나 사카키 골키퍼는 11세이브를 기록하며 팀을 승리로 이끌었다.<br><br>바이올렛 아이리스는 마이코 후지사와와 퍼스트 사이트 오브 더 팜이 5골씩 넣으며 공격을 이끌었고, 두 골키퍼가 5세이브에 그치면서 대패하고 말았다.<br><br>[김용필 MK스포츠 기자]<br><br><!-- r_start //--><!-- r_end //--> 관련자료 이전 "다른 선수 보고 더 배워라"...'당구여제' 김가영 깨운 쓴소리 09-08 다음 탁구 신유빈, 일본 오도와 WTT 마카오 챔피언스 32강 격돌 09-08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