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연속 4강 도전' U20 대표팀, 월드컵 최종 명단 발표 작성일 09-08 7 목록 <strong class="media_end_summary">[U20 월드컵] '유럽파' 박승수, 윤도영, 양민혁 차출은 불발... 오늘 결전지 칠레로 출국</strong><table class="nbd_table"><tbody><tr><td><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47/2025/09/08/0002487355_001_20250908115910686.jpg" alt="" /></span></td></tr><tr><td><b>▲ </b> U20 월드컵을 앞둔 이창원호</td></tr><tr><td>ⓒ 대한축구협회</td></tr></tbody></table><br>3연속 4강 진출에 도전하는 이창원호가 월드컵 최종명단을 확정했다.<br><br>대한축구협회(KFA)는 8일 오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2025 국제축구연맹(FIFA) U-20 월드컵에 출전할 남자 20세 이하 청소년 대표팀 최종명단을 확정했다. 이창원 감독이 이끄는 남자 U-20 대표팀의 21명 최종명단에는 AFC U-20 아시안컵에 출전했던 주축 멤버 10명이 다시 이름을 올렸다.<br><br>아시안컵 이후 진행된 소집 훈련과 해외 친선경기에서 두각을 보인 선수 11명도 합류했다. 오늘 결전지인 칠레로 향하게 된다. 출국 후 2주간 산티아고에서 현지 적응 훈련을 하며 칠레, 뉴질랜드 U-20 대표팀과 연습경기도 치를 예정이다. 이후 23일 조별리그 3경기가 모두 열리는 발파라이소로 이동, 대회 준비에 박차를 가하게 된다.<br><br><strong>'유럽파 제외→K리그 신예 대거 합류' 이창원호</strong><br><br>이처럼 대회 명단을 확정한 대표팀이지만, 조금의 아쉬움이 남는다. 바로 유럽에서 활약하고 있는 자원들이 끝내 차출이 불발된 것. 현재 만 20세 이하로 대회에 나설 수 있는 자원들은 박승수(뉴캐슬), 윤도영(엑셀시오르), 양민혁(포츠머스)이 있었다. 동 나이대에서 수위급 실력을 갖추고 있는 이들은 이 감독이 소속팀에 차출 협조를 구했지만, 협상은 이뤄지지 않았다.<br><br>아쉬움이 상당히 짙다. 당장 윤도영, 박승수는 지난 2월, 중국에서 열린 아시아축구연맹(AFC) U20 아시안컵에서 대표팀 일원으로 활약하며 월드컵 진출에 상당한 공을 세운 바가 있다. 특히 윤도영은 주전 공격수로 나서며, 공격 포인트까지 올리는 등 이 감독에 상당한 힘이 되었다. 박승수 역시 교체로 간간이 출전하며 조커 역할을 훌륭하게 해낸 바가 있다.<br><br>위와 같이 유럽에서 뛰는 자원들이 차례로 합류가 불발됐지만, 대표팀에는 K리그에서 번뜩이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 이들이 대거 승선했다. 골문에는 공시현(전북), 박상영(대구), 홍성민(포항)이 이름을 올렸다. 공시현은 전북 N팀에서 출전하며 경험을 쌓고 있고, 직전 아시안컵에서 미친 선방을 보여준 홍성민은 지난 7월, 전북을 상대로 프로 데뷔에 성공했다.<br><br>수비 자원은 고종현, 이건희(수원 삼성), 김호진(용인대), 배현서(FC서울), 신민하(강원), 임준영(충북청주), 함선우(화성)이 승선했다. 유일한 대학생인 김호진의 이름이 눈에 띄는 가운데 이를 제외한 자원이 K리그 소속이라는 게 눈에 띈다. 풀백 자원인 배현서를 제외한 이들은 소속팀에서 꾸준하게 출전 기회를 받는 부분이 긍정적으로 평가된다.<br><br> <table class="nbd_table"><tbody><tr><td><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47/2025/09/08/0002487355_002_20250908115910722.jpg" alt="" /></span></td></tr><tr><td><b>▲ </b> U20 대표팀 핵심 미드필더 김태원</td></tr><tr><td>ⓒ 대한축구협회</td></tr></tbody></table><br>특히 4월 이달의 영플레이어상을 수상하며 강원 수비 중심으로 성장하고 있는 신민하의 활약이 기대된다. 미드필더 자원으로는 김태원(포르티모넨스), 김준하, 최병욱(제주), 김현민(부산), 백민규, 최승구(인천), 성신(부천), 손승민(대구), 정마호(충남아산)가 이름을 올렸다.<br><br>가장 먼저 유일한 유럽파인 김태원은 대표팀 핵심으로 분류된다. 2선 지역에서 활동하는 그는 테크닉과 정확한 슈팅 능력이 일품이다. 당장 직전 아시안컵에서도 이 능력을 발휘, 4골을 터뜨리며 대회 공동 득점왕에 오른 바가 있다. 김준하도 주목할 만한 재능이다. 이번 시즌 프로 데뷔에 성공, 빠른 발과 1대 1 드리블 돌파 능력이 우수하다. 김학범 감독의 신뢰를 받으며 3골 1도움을 올리며, 유력한 영플레이어상 후보로 꼽힌다.<br><br>최승구도 기대할 만한 재능을 갖췄다. 지난해 인천에 입단하며 큰 기대를 받았던 최승구는 이번 시즌 잠재력을 터뜨리고 있다. 개막 초반에는 윤정환 감독의 총애를 받으면서 우측 수비수로 나왔지만, 최근에는 미드필더로 뛰면서 멀티 플레이어 능력을 발휘하고 있다. 최근 21라운드서는 경남을 상대로 도움을 기록하며 펄펄 날았다.<br><br>제2의 기성용이라 불리는 정마호의 잠재력도 주목해야 한다. 190cm로 압도적인 신체 조건을 보유한 그는 지난해 충남 아산에서 프로 데뷔에 성공, 인상적인 실력으로 주목을 받았다. 빌드업 능력은 물론, 왕성한 활동량을 바탕으로 한 공격 능력도 상당히 인상적이다. 주로 3선에서 활동하지만, 유사시에는 중앙 수비까지 책임질 수 있을 정도로 멀티성도 보유하고 있다.<br><br> <table class="nbd_table"><tbody><tr><td><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47/2025/09/08/0002487355_003_20250908115910764.jpg" alt="" /></span></td></tr><tr><td><b>▲ </b> 이창원호에 승선한 정마호(충남아산)</td></tr><tr><td>ⓒ 대한축구협회</td></tr></tbody></table><br>이외 소속팀에서 경기에 나서며 감각을 올리고 있는 최병욱, 김현민, 백민규, 성신, 손승민도 차이를 만들 수 있는 자원들이다. 공격 자원으로는 2007년생 신예 공격수 김현오(대전)와 부산 신예 백가온이 발탁됐다. 당초 아시안컵에 나섰던 자원인 김결(김포), 하정우(성남)가 낙마한 상황 속 이 감독은 빠른 발을 보유한 김현오와 백가온을 택했다.<br><br>고등학교 3학년인 김현오는 183cm의 준수한 신체 조건으로 측면 및 중앙에서 활동할 수 있는 특급 자원이다. 이미 소속팀 대전에서 주민규, 구텍, 최건주, 정재희와 같은 자원들과의 경쟁을 이겨내고 8경기에 나서 1골을 터뜨릴 정도로 반짝이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백가온 역시 주목할 만하다. 빠른 발을 이용해 수비 뒷공간을 허무는 게 상당한 장점이다.<br><br>올해 프로 데뷔 시즌임에도 불구, 19경기에 나서 3골 3도움을 올릴 정도로 인상적인 공격력을 선보이고 있다. 팀의 수장인 조성환 감독은 "계속해서 작년부터 공을 들인 선수다. 영입하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라고 답할 정도였다.<br><br>K리그 진주들이 대거 합류한 가운데 3회 연속 4강 진출이라는 '대기록'에 도전하게 된다. 최근 U20 월드컵은 대표팀의 무대였다. 정정용 감독(김천)이 이끌었던 2019년 대회에서는 최종 2위를 기록한 이후 지난 2023년 아르헨티나 대회에서는 김은중 감독의 지휘 아래 최종 4위로 마감한 바가 있다.<br><br><span class="cssFont" style="color:#333399;">#대한민국 조별리그 일정 (B조, 이하 현지시간)</span><br><span class="cssFont" style="color:#333399;">1차전 : 9/27 17:00 vs 우크라이나</span><br><span class="cssFont" style="color:#333399;">2차전 : 9/30 17:00 vs 파라과이</span><br><span class="cssFont" style="color:#333399;">3차전 : 10/3 17:00 vs 파나마</span><br><br><span class="cssFont" style="color:#333399;">#대표팀 최종 명단</span><br><span class="cssFont" style="color:#333399;">GK : 공시현(전북 현대), 박상영(대구FC), 홍성민(포항 스틸러스)</span><br><br><span class="cssFont" style="color:#333399;">DF : 고종현, 이건희(이상 수원삼성), 김호진(용인대), 배현서(FC서울), 신민하(강원FC), 임준영(충북청주FC), 함선우(화성FC)</span><br><br><span class="cssFont" style="color:#333399;">MF : 김태원(포르티모넨스, 포르투갈) 김준하, 최병욱(이상 제주 SK), 김현민(부산 아이파크), 백민규, 최승구(이상 인천 유나이티드), 성신(부천FC1995), 손승민(대구FC), 정마호(충남아산FC)</span><br><br><span class="cssFont" style="color:#333399;">FW : 김현오(대전 하나시티즌), 백가온(부산 아이파크)</span><br> 관련자료 이전 SGI 공격 랜섬웨어, 피해자 목록서 SGI 제외 왜? 09-08 다음 "확률형 아이템으로 소비자 기만"…공정위, 컴투스·아이톡시 등 제재 09-08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