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스스김' LPBA 정상 양분한 '세기의 라이벌'…"공 컨트롤하는 게 달라"→"3쿠션 내가 한참 후배 격" 서로 덕담 건넸다 작성일 09-08 36 목록 <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311/2025/09/08/0001914578_001_20250908125813332.jpg" alt="" /></span><br><br>(엑스포츠뉴스 김유민 기자) 이번 시즌 여자 프로당구(LPBA) 우승 트로피를 2개씩 나눠 가진 '당구여제' 김가영(하나카드)과 '캄보디아 특급' 스롱 피아비(우리금융캐피탈)가 서로를 향한 존중의 메시지를 전달했다.<br><br>김가영과 스롱은 7일 경기도 고양시 '고양 킨텍스 PBA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5-26시즌 4차투어 'SY 베리테옴므 PBA-LPBA 챔피언십' LPBA 결승에서 맞붙었다.<br><br>무려 '2년 5개월 18일' 만에 펼쳐진 양 선수 간의 결승 맞대결에서 김가영이 세트스코어 4-2(11-9, 10-11, 11-4, 6-11, 11-4, 11-4) 승리를 거두고 대회 정상을 차지했다.<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311/2025/09/08/0001914578_002_20250908125813382.jpg" alt="" /></span><br><br>김가영은 지난 6월 말 시즌 개막전인 '우리금융캐피탈 LPBA 챔피언십' 우승 이후 3개 투어 만에 우승컵을 되찾았다. 동시에 자신이 가지고 있던 프로당구 역대 최다 우승(15승) 기록을 16승으로 늘렸다. <br><br>반면 앞선 투어에서 2연속 우승에 성공한 스롱은 시즌 3연속 우승을 눈앞에서 놓쳤다. 대신 지난 64강서 응우옌호앙옌니(에스와이∙베트남)을 상대로 2.273을 기록해 한 경기 최고 애버리지를 기록한 선수에게 주어지는 웰컴톱랭킹(상금 200만원)을 수상했다.<br><br>이로써 김가영과 스롱은 이번 시즌 4개 투어에서 각각 2개의 우승 트로피를 나눠 갖게 됐다.<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311/2025/09/08/0001914578_003_20250908125813416.jpg" alt="" /></span><br><br>아쉽게 준우승에 그친 스롱은 결승전 후 기자회견에서 "여기까지 온 것만으로도 뿌듯하다. 내 스스로에게 애썼다고 말하고 싶다"며 "한동안 김가영 선수가 연속 우승을 할 때 정말 연습을 많이 했을 거란 생각을 한다. 나도 더 많은 연습을 해야 하겠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경기를 되돌아봤다.<br><br>'라이벌' 김가영과 맞대결 소감을 묻는 질문엔 "공을 컨트롤하는 게 달랐다. 제가 아직 스트로크를 바꾸는 과정에 있는데, 아직 확실히 정리가 되지 않았다"며 "반면 김가영은 볼을 컨트롤할 때 힘을 빼면서 치는 것을 잘했다. 내가 저렇게 하지 못하면 이기지 못할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나도 빨리 공의 원리를 더 이해해야 앞으로 더 나아갈 수 있을 것 같다"고 설명했다.<br><br>스롱은 이번 패배에도 불구하고 김가영과 상대전적에서 7승5패로 우위를 점하고 있다. <br><br>스롱은 이에 "그때는 김가영이 포켓볼에서 3쿠션으로 전향한 지 얼마 안 됐다. 당시 김가영의 스트로크가 지금의 나처럼 공을 때리는 스타일에 가까웠다. 지금 나의 스타일과 비슷한 것 같다"며 "지금은 많이 달라진 것 같다. 지난 시즌 왕중왕전(SK렌터카 제주특별자치도 월드챔피언십) 때부터 확실히 김가영의 스타일이 바뀌었다고 느꼈다"고 말했다.<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311/2025/09/08/0001914578_004_20250908125813448.jpg" alt="" /></span><br><br>우승자 김가영은 "이번 대회는 출발이 좋지 않았다. 고민을 많이 했다. 잠도 잘 못 잤다. 컨디션 조절을 열심히 했는데 생각대로 되지 않았다"면서도 "계속해서 많은 분이 도와주셨고, 컨디션을 찾아가려 노력하다 잘 맞아떨어졌다. 그래서 좋은 결과가 이어졌다"고 우승 소감을 밝혔다.<br><br>이어 "이번 시즌을 준비하면서 포지션 플레이를 많이 연습했다. 높은 레벨로 넘어가기 위해선 당연했지만, 오히려 평소에 잘할 수 있었던 것도 불안해졌다"며 "이번 대회의 전체적인 컨디션이 좋지 않았지만, 장타는 꽤 많이 나왔다. 이러한 부분들도 어떻게 밸런스를 맞춰 잘 나아갈 수 있을지 고민해야 할 것 같다"고 아쉬웠던 점도 돌아봤다.<br><br>이번 시즌 나란히 우승컵을 양분하고 있는 스롱에 관한 질문엔 "항상 말해왔지만, 3쿠션에 있어서는 내가 한참 후배 격이다. 제가 처음에 3쿠션을 할 때 이미 스롱 선수는 경험 면에서 월등한 게 느껴졌다. 경기 운영 능력을 비롯해 나는 아직 부족한 게 많다"고 답했다.<br><br>또 "많은 사람이 라이벌이라 하지만 나는 그런 부분이 크게 신경 쓰이지 않는다. 어린 선수들이 많이 성장하고 있는 만큼, 좋은 선수가 우승할 것이란 생각이 든다"고 덧붙였다.<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311/2025/09/08/0001914578_005_20250908125813483.jpg" alt="" /></span><br><br>사진=PBA 관련자료 이전 “산다라박·샤이니·몬엑→아이브” 앳하트, 댄스 챌린지 1200만뷰 돌파 09-08 다음 시즌 3연패 놓쳤어도 '셀프 대견'... 스롱 피아비 "(김)가영 언니랑 자주 대결? 오히려 좋다" [일문일답] 09-08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