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삭발 투혼' 알카라스, 라이벌 신네르 꺾고 US오픈 왕좌·세계1위 탈환... '커리어 그랜드슬램'만 남았다 작성일 09-08 48 목록 <strong class="media_end_summary">US오픈 결승서 신네르에 3-1 승리 거둬<br>"이제부턴 '숫자 1' 유지에 집중하겠다"<br>프랑스오픈·윔블던·US오픈 제패한 알카라스,<br>내년 호주오픈서 '최연소 커리어 그랜드슬램' 도전</strong><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69/2025/09/08/0000885981_001_20250908150708786.jpg" alt="" /><em class="img_desc">카를로스 알카라스가 8일 미국 뉴욕의 빌리진킹 내셔널 테니스센터에서 열린 US오픈 남자 단식 결승에서 얀니크 신네르를 세트스코어 3-1로 꺾은 뒤 포효하고 있다. 알카라스는 이날 자신의 트레이드마크로 자리잡은 골프 스윙 세리머니로 우승을 자축한 데 이어 코트가 떠나갈 듯 크게 포효하며 기쁨을 만끽했다. 뉴욕=AFP 연합뉴스</em></span><br><br>'삭발 투혼'이 통했던 걸까. <br><br>대회 시작 전 곱슬하고 풍성했던 까만 머리를 삭발 수준으로 밀어버린 카를로스 알카라스(스페인)가 라이벌 얀니크 신네르(이탈리아)를 꺾고 US오픈 정상에 오른 데 이어 세계랭킹 1위 탈환까지 '두 마리 토끼'를 다잡았다. <br><br>알카라스는 8일(한국시간) 미국 뉴욕의 빌리진킹 내셔널 테니스 센터에서 열린 대회 남자 단식 결승에서 신네르를 세트스코어 3-1(6-2 3-6 6-1 6-4)로 제압했다. 이로써 2022년 이후 3년 만에 US오픈 왕좌에 오른 알카라스는 개인 통산 메이저 우승을 6번으로 늘렸다. <br><br>2023년 8월 이후 빼앗겼던 1위 자리도 2년 만에 되찾았다. <span style="background-color: initial;">반면 타이틀 방어에 실패한 신네르는 2024년 6월부터 지켜온 1위를 내주고 </span><span style="background-color: initial;">2위에 자리했다. 다만 두 선수 간 포인트 차가 760점에 불과해 순위는 언제든 뒤바뀔 수 있다. </span>알카라스가 경기 후 인터뷰에서 "이제부턴 숫자 1을 유지하는 데 집중하겠다"는 각오를 밝힌 이유다. <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69/2025/09/08/0000885981_002_20250908150708821.jpg" alt="" /><em class="img_desc">카를로스 알카라스가 8일 미국 뉴욕의 빌리진킹 내셔널 테니스센터에서 열린 US오픈 남자 단식 결승에서 우승을 차지한 뒤 트로피에 입을 맞추며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뉴욕=AP 연합뉴스</em></span><br><br>알카라스와 신네르는 작년부터 열린 8개 메이저 대회를 양분하며 명실공히 남자 단식 '2강'으로 자리매김했다. 두 해에 걸친 8개 메이저 대회를 두 선수가 나눠가진 건 2006~07년 라파엘 나달(스페인)과 로저 페더러(스위스·이상 은퇴) 이후 처음이다. 상대 전적은 알카라스가 10승 5패로 앞서지만, 작년부터 시작된 메이저 대회 우승 경쟁으로만 보면 4대 4 균형을 맞췄다. 알카라스가 작년 프랑스오픈과 윔블던, 올해 프랑스오픈과 US오픈에서 우승을 거뒀고, 신네르는 작년 호주오픈과 US오픈, 올해 호주오픈과 윔블던에서 트로피를 들어올렸다.<br><br>이제부턴 누가 먼저 '커리어 그랜드슬램(4대 메이저 대회 석권)'을 완성하는지가 관건이다. 이를 위해 알카라스는 내년 호주오픈을, 신네르는 프랑스오픈을 정조준할 계획이다. 특히 올해 22세인 알카라스는 내년 호주오픈에서 우승할 경우, 나달이 기록한 24세 102일을 넘어 최연소 커리어 그랜드슬램 기록을 경신하는 영광을 안게 된다. 알카라스는 "내년 호주오픈에서 커리어 그랜드슬램을 시도할 것"이라며 "당장 내년에 하지 못하더라도 빠른 시일 내에 이를 이루기 위해 노력하겠다"는 의지를 드러냈다.<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69/2025/09/08/0000885981_003_20250908150708855.jpg" alt="" /><em class="img_desc">도널드 트럼프(앞줄 왼쪽에서 두 번째) 미국 대통령이 8일 미국 뉴욕의 빌리진킹 내셔널 테니스센터에서 열린 US오픈 남자 단식 결승전을 관람하기 위해 경기장을 찾아 선수들을 응원하고 있다. 뉴욕=AFP 연합뉴스</em></span><br><br>한편 이날 결승전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경기장 방문으로 보안검문이 강화되면서 관람객 입장이 지연돼 경기가 약 50분 가량 늦게 시작됐다. 참다 못한 관중들은 전광판에 트럼프 대통령의 모습이 나타나자 야유를 퍼부으며 불만을 터트렸지만, 트럼프 대통령은 아랑곳하지 않고 관중들에게 인사하는 모습을 연출했다. <br><br> 관련자료 이전 전북체육회, 몽골서 스포츠 외교…'전주올림픽 지지' 호소도 09-08 다음 새 역사 썼다…로제, K팝 첫 MTV VMA ‘올해의 노래’ 수상 “꿈을 꾼 16세 나에게 바친다” [종합] 09-08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