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상도 못했어요" 기자가 본 우크라이나 포로수용소의 현실 작성일 09-08 8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strong class="summary_view" data-translation="true">[ 이영광의 '온에어' 372 ] KBS 1TV <시사기획 창> 오정현 기자</strong>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BU25f0Q0Ug"> <p contents-hash="bda562097352fc930ff40525f6edc550a82702d1dbd1d610ffb04c855ab5d3e2" dmcf-pid="buV14pxp7o" dmcf-ptype="general">[이영광 기자]</p> <p contents-hash="3393c49380df4d082ff84b5257e1421ceb412f80ca3c85ffabdbf47e4b656435" dmcf-pid="K3bH9t8t0L" dmcf-ptype="general">2022년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으로 시작된 러·우 전쟁이 어느덧 3년 7개월 되어간다. 사실 전쟁 초기만 해도 러·우 전쟁은 남의 나라 일이었다. 하지만 북한이 파병한 게 알려지며 더 이상 남의 일이 아니게 됐다. 북한의 움직임은 우리나라 안보와도 연관이 있기 때문이다,</p> <p contents-hash="5f140e94d419a932344da163ea6a989d61de8ee0edce61c8a40edb87eb2583f7" dmcf-pid="90KX2F6Fzn" dmcf-ptype="general">지난 2일 방송된 KBS 1TV <시사기획 창>에서는 '전쟁과 포로' 편이 전파를 탔다. 이날 방송에서는 오정현 기자가 직접 우크라이나 키이우에 가서 전쟁 상황을 전하고 포로수용소에서 생포된 북한군 포로를 찾는 모습이 담겼다.</p> <div contents-hash="b3a77c3c9c976f93ed0817fb6fe68d1c376850290b44194b46ed362d638b4198" dmcf-pid="2p9ZV3P3Fi" dmcf-ptype="general"> 취재 이야기가 궁금해 지난 3일 서울 여의도 KBS 신관에서 우크라이나 다녀온 오정현 기자를 만났다. </div> <table align="center" border="0" cellpadding="0" cellspacing="0" contents-hash="5714fc1091187b969a942d9e8096ef221524d6a47b012eb322728b760be4f4bf" dmcf-pid="VU25f0Q0pJ" dmcf-ptype="general"> <tbody> <tr> <td>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p class="link_figure"><img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9/08/ohmynews/20250908171242401apda.jpg" data-org-width="1280" dmcf-mid="zDKX2F6FzN"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9/08/ohmynews/20250908171242401apda.jpg" width="658"></p> </figure> </td> </tr> <tr> <td align="left"> <strong>▲ </strong> KBS 1TV <시사기획 창>의 한 장면</td> </tr> <tr> <td align="left">ⓒ KBS</td> </tr> </tbody> </table> <div contents-hash="f6285eb409bcaecd8301e02976ddbf9b3fd97b96aeedf700f3cdb19540150f8f" dmcf-pid="fuV14pxp7d" dmcf-ptype="general"> 다음은 오 기자와 나눈 일문일답을 정리한 것이다. </div> <p contents-hash="a79d3d4311ec5c07e0f4b1c313258bce36a5c2da6eb21cd674257dd0d75fa79e" dmcf-pid="47ft8UMUue" dmcf-ptype="general">- 방송 끝난 소회가 어때요?<br>"기분이 묘한 것 같아요. 저희가 우크라이나 출장을 기획하고 6월 말에 가서 7월 초에 왔거든요. 근데 우크라이나 분쟁 지역에 다녀온 게 굉장히 아련한 예전의 일 같이 느껴져요. 그사이 제작 때문에 너무 바쁘게 일 해서 그럴 수도 있겠지만 막상 방송 나가니까 현지에서의 일들이 좀 많이 떠오르더라고요."</p> <p contents-hash="eab2bcdf33c60d1e0a5f68779225baf544303045e52573e3ada5eba26e29743a" dmcf-pid="8z4F6uRuzR" dmcf-ptype="general">- 취재는 어떻게 하게 된 건가요?<br>"제 이전 작품이 무안공항 제주항공 참사를 다룬 다큐멘터리였어요. 이게 끝나면서 다음 제 차례 작품에 대한 고민을 안 할 수 없었는데 제주항공 다큐를 만들 당시 북한군이 우크라이나군에 생포 됐었고 그게 굉장히 제한적인 정보였으나 국내 언론과 외신에 알려지기 시작했어요. 저는 북한군 포로에 대한 관심이 있었어요. 그래서 제주항공 관련 다큐를 끝내자마자 북한군 포로를 한번 만나보겠다고 제안했어요."</p> <p contents-hash="8e55eb2edc7957d5aeadd54b675ab1834b44a6f42a6337f6fcede9679dc272f4" dmcf-pid="6gwemLhL7M" dmcf-ptype="general">- 북한군 포로에 관심을 갖게 된 계기가 있을까요?<br>"처음에는 너무 단순했죠. 저희가 북한과 대한민국과의 관계 속에서 한반도의 안보에 대한 기본적인 관심이 있잖아요. 북한이 해외에 군대를 파병했다는 의심 사례가 여러 번 있었으나 확인할 수 없었죠. 이번에는 북한과 러시아가 파병을 인정했잖아요. 북한군 청년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보고 싶었어요."</p> <p contents-hash="427bc501d415ec52beb4167b1caddbfe913c625e0350ffff102e3822aea1ac6b" dmcf-pid="Pardsolo0x" dmcf-ptype="general">- 아이템을 정하고 맨 처음에 어떤 일부터 시작하셨어요?<br>"제가 이 아이템 발제할 때 북한군 포로에 주목했다고 했잖아요. 당연히 북한군 포로를 어떻게 하면 만날 수 있을지 그 접근부터 했어요. 여러 루트로 북한군 포로를 만날 방법들을 찾으려고 노력했어요."</p> <p contents-hash="4fbd311e468028f5ff1a4da22dd6cf3f03c3154523070568cfeb507909064465" dmcf-pid="QNmJOgSgFQ" dmcf-ptype="general">- 키이우 있는 동안 공습이 많이 있었나요?<br>"네. 공격과 피해에 대해 저도 사실 상상을 못 했어요. 지금 당연하게도 전쟁 중인 나라다 보니까 항공편이 없어요. 그래서 우크라이나에 입국하려면 보통 폴란드로 가서 육로로 이동해요. 저희도 마찬가지 방법을 택했어요. 항공기를 타고 폴란드 바르샤바에 도착해서 16시간 동안 국제 철도를 타고 키이우에 도착했었거든요. 도착하니 굉장히 피곤했겠죠. 그런데 바로 취재에 들어갔어요. 길거리 시위대도 취재하고 또 납치 구금된 언론인의 가족도 만났어요. 일과를 치르고 저녁에 숙소에 도착해서 정말 침대에 눕자마자 어마어마한 굉음이 울리더라고요. 처음 들어본 소리예요. 너무 깜짝 놀랐어요. 저희가 휴대폰에 앱을 깔거든요. 우크라이나 사람들 전부 그 앱을 깔아놓고 사용하고 있어요. 앱 종류도 여러 가지가 있는데 그게 공습경보를 바로 알려주는 앱이에요. 물론 길거리에서도 공습경보가 울리지만 아무래도 건물 깊숙이 들어가 있으면 그게 잘 안 들릴 수 있잖아요. 휴대전화로 곧바로 그 공습경보가 오는데 크게 울리는 거예요. 너무 놀랐어요. 취재진 전부 다 호출하고 대피했죠. 제작진이 가열하게 분쟁 지역을 취재해 보고자 왔는데 첫날 밤에 오자마자 야간 공습이 터진 거예요."</p> <p contents-hash="7e29025c0af004dab93bd79db5e14b99291bcc609e222501454ea5592750503e" dmcf-pid="xjsiIavaUP" dmcf-ptype="general">- 무서웠을 것 같아요.<br>"이게 전쟁터 현실이란 생각이 들었어요. 왜냐하면 키이우는 치열한 전쟁터는 아니에요. 다만 저희 다큐멘터리에도 조금 소개가 됩니다만 샤헤드, 자폭 드론과 미사일이 키이우를 향해서 계속 날아왔거든요. 특히 저희가 도착했던 첫날 밤 그 야간 공습은 그때 기준으로 전쟁 이후에 키이우에 쏟아졌던 공습 중에 가장 대규모였어요. 그래서 많이 놀라긴 했어요."</p> <p contents-hash="457555a3aa15418c36299a1850eac571f5e65070c8b023eb6ba07ed7b92f6901" dmcf-pid="yp9ZV3P3F6" dmcf-ptype="general">- 다음 날 아침 현장이 갔을 때 느낌이 어땠나요?<br>"되게 무서웠어요. 분쟁 지역에 와서 취재하는 보름의 기간 동안 나도 저런 일을 당할 수 있다는 두려움이 아니에요. 미사일 한 방에 아파트가 통째로 무너졌거든요. 그 눈앞의 광경을 보고 압도당했어요. 그 아파트가 피격 당했던 시간이 심야예요. 미사일 한 방으로 사람들이 잠자는 시간에 피격 당한 거예요. 그걸 현장에서 봤을 때 솔직히 압도됐어요. 별 말을 못 하고 그냥 찍었어요."</p> <div contents-hash="f5ae262f7a9a73f8a2aeb8042dfe959ef52de31b6f3e4f5a85fcb32bdadb2548" dmcf-pid="WU25f0Q078" dmcf-ptype="general"> - 포로 수용소도 가셨잖아요. 들어가는 건 어렵지 않았어요? <br>"쉽지 않았고 굉장히 복잡했어요. 수용소 취재는 사실 북한군 포로 취재와 맞닿아 있어요. 기자님이 제일 먼저 무엇부터 준비했냐고 물어보셨을 때 우크라이나로 출국하기 전에 북한군 포로를 만나기 위해서 노력했다고 제가 대답했잖아요. 사실 그 연장선상이었어요. 왜냐하면 저희가 여러 첩보 라인을 통해서 취재했을 때 북한군 포로 2명 가운데 1명이 우크라이나 서부에 있는 포로수용소로 이감됐다는 첩보를 입수했거든요. 그래서 저희가 굉장히 적극적으로 그 수용소 취재 요청을 했었어요. 하지만 그 절차에 대한 방법을 제가 처음부터 알고 있는 것도 아니고 현지 라인을 통해서 요청했는데 우크라이나에 도착하기 하루 전까지만 해도 결정되지 않았었어요. 저는 굉장히 걱정했죠. 우크라이나 도착한 다음 날 가능하다고 답변이 오더라고요." </div> <table align="center" border="0" cellpadding="0" cellspacing="0" contents-hash="08f3a27b75c4ed10463c373448124981e1be760c9215ae8db605952c1ee22804" dmcf-pid="YuV14pxp04" dmcf-ptype="general"> <tbody> <tr> <td>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p class="link_figure"><img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9/08/ohmynews/20250908171243659kjoy.jpg" data-org-width="1280" dmcf-mid="qPM7eKLKUa"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9/08/ohmynews/20250908171243659kjoy.jpg" width="658"></p> </figure> </td> </tr> <tr> <td align="left"> <strong>▲ </strong> 오정현 KBS 기자</td> </tr> <tr> <td align="left">ⓒ 이영광</td> </tr> </tbody> </table> <div contents-hash="28206e2bc98d15898ce996c35d93a12fb8cc59687cbcdd091d254671076b792e" dmcf-pid="G7ft8UMUzf" dmcf-ptype="general"> - 포로수용소에 갔을 때 어땠나요? <br>"사실 전쟁 포로 수용소라는 걸 우리가 직접 눈으로 볼만한 공간이 아니죠. 흔히 볼 수 있는 공간이 아니고요. 옛날 영상 같은 것을 통해 전쟁포로가 어떻게 구금돼 있었는지 봤지만 잘 모르죠. 도착해서 철문을 통과해 들어갔는데 상상했던 모습 반, 상상하지 못한 모습 반이었어요." </div> <p contents-hash="8d40b7293351e33c604041e6e264c678c370806bb3136953fa263303751b9b9d" dmcf-pid="HsycYr5ruV" dmcf-ptype="general">- 상상하지 못한 모습은 무엇이었어요?<br>"물론 우크라이나 당국의 선전 의도가 당연히 있었겠죠. 더 좋게 대우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싶었을 수 있겠죠. 놀랐던 건 다큐멘터리에도 소개가 되지만, 휴게실이 있다는 거였어요. 포로들이 자유롭게 앉아 TV도 보고 냉장고에 자기 간식도 보관해요. 저희가 원래 다큐멘터리에 들어갔다가 분량 때문에 편집했는데 날카로운 과도가 매어져 있어요. 되게 이색적이었어요. 제가 '칼이 놀라운데 위험하다고 생각하지 않느냐'라고 물어봤어요. 그랬더니 그 수용소 관계자가 전혀 그렇지 않다고 얘기하더라고요."</p> <p contents-hash="bfb9bd458ce875ca8eac44a2c8c258937a1ee43c865d34a37576269f36570097" dmcf-pid="XOWkGm1mp2" dmcf-ptype="general">- 포로수용소 갔을 당시 북한군에 대해 물었는데.<br>"그랬어요. 사실 저희가 사전 정보를 갖고 들어갈 수가 없어요. 정말 아무것도 모르고 들어갔거든요. 그쪽에 구금돼 있는 포로 상당수가 북한군이 파병되기 전부터 잡혀 있었어요. 그래서 북한군을 실제로 보지 못한 포로들이 상당히 많았고 실제 그 수용소에 북한군이 이감되지 않은 것으로 확인이 됐어요. 다만 러시아군 포로들이 북한군 존재에 대해 모두 알고 있었어요. (북한군에 대해) 고맙다고 하더라고요. 본인의 나라 위해서 목숨 걸고 파병 온 동료인 거죠. 우리가 과거 한국 전쟁 치르면서 동맹국이 우리를 지원해 준 고마움이 아직 남아 있잖아요. 그런 것처럼 북한군에 대한 감사함을 갖고 있더라고요. 제가 이런 걸 취재하고 싶어서 이걸 기획한 거예요."</p> <p contents-hash="a11669a418ad2702f586266ba385d60ec608b9b78a65ac37e31990ba432865b1" dmcf-pid="ZIYEHsts09" dmcf-ptype="general">- 포로수용소에서 포로와 같이 식사도 하셨는데.<br>"우크라이나 수용소 음식에는 간이 안 돼 있었어요. 제가 다큐멘터리에 약간의 징벌적 성격이라고 에둘러서 설명했어요. 사실 구금된 상태로 지내기 때문에 과도한 소금 같은 건 건강상 좋지 않을 수 있다는 말이 설득력 있어요. 다만 그런 이야기를 했어요. '우리가 돈을 들여서 옷도 주고 밥도 주고 치료도 해주는데 맛깔난 식사까지는 못 주겠다'라고요. 포로 수용소 오기 직전까지 우크라이나 국민과, 병사들을 잔인하게 죽이던 사람들이잖아요. 내 가족 잔인하게 죽이던 사람들에게 맛있는 식사는 못 내어주겠다는 거죠."</p> <p contents-hash="1381b8608209e9b9460020f00a62065cd61170349e89514aa49584ef4b9d01ea" dmcf-pid="5CGDXOFO3K" dmcf-ptype="general">- 영국인으로 러시아 포로였던 션 피너와 에이든 에슬린은 우연히 만난 건가요?<br>"완전한 우연이에요. 깜짝 놀랐어요. 저희뿐만 아니라 외신 몇 군데가 같이 허가를 받았어요. 그래서 유력 외신들하고 같이 수용소에 들어갔으니 당연히 그 외신의 기자일 거로 생각했어요. 밥 먹는데 갑자기 사진을 보여주겠다는 거예요. 그러면서 휴대전화를 열어서 보여주는데 제가 좀 당황해서 '이게 당신이냐'고 물어보잖아요. 또 다른 사진을 보여주겠다고 하면서 3명이 나온 사진을 보여줬는데 그걸 보고 너무 놀랐어요. 제가 아는 사진이었거든요. 제 옆에 밥을 먹고 있는 분은 제가 원래 우크라이나 취재 가기 전에 섭외 리스트에 올렸던 사람이에요. 정말 놀라운 경험이었어요. 이 두 분은 이번 전쟁에서 가장 유명한 포로였거든요. 영국까지 갈 동선이 되지 않는다는 판단 하에 포기했었는데 그 자리에서 밥을 먹으면서 만날 줄 누가 알았겠어요."</p> <p contents-hash="288e41f8f671cb9241ca8a00b148ec90484c0e48934985d017ca61441983da9f" dmcf-pid="1hHwZI3IUb" dmcf-ptype="general">- 한국으로 돌아오기 직전에 우크라이나 정보 당국 요원을 만나셨잖아요. 만남까지 어려웠을 것 같은데.<br>"북한군 포로 관련해서 출국 전부터 계속 다양한 첩보 라인으로 구걸 비슷한 것도 해보고 반대로 강하게 취재 요청을 넣기도 했어요. 그런데 한 번도 우크라이나 당국에서 대응한 적은 없었어요. 다큐멘터리에 잠깐 나오지만, 우리 외교부가 우크라이나라는 분쟁 지역을 마음껏 가도록 허가하지 않아요. 왜냐하면 자국민의 안전을 고려해야 하기 때문이지요. 분쟁 지역에 갈 때 허가를 받아야 하고 외교부가 저에게 허가해 준 시간은 14일이었어요. 그리고 그 14일이란 기간이 끝나가는 거예요. 우크라이나 당국은 북한군 취재에 대해 계속 무대응 했었고요. 그러던 와중에 딱 하루 남기고 먼저 연락이 왔어요. 연락이 와서 만나자고 하더라고요. 촬영이나 녹음은 당연히 되지 않더라고요. 저에게 서면 자료를 주더라고요. 사실 다큐멘터리에서 빠진 내용들이 너무 많아요. 그걸 제한적으로 제가 다큐멘터리에 소개한 거죠."</p> <p contents-hash="4aefda3e3066d0e16f5f179c11087a988a5fed7049e14a14b65f41f2f2dbbe37" dmcf-pid="tlXr5C0C0B" dmcf-ptype="general">- 취재하며 느낀 점이 있다면.<br>"굉장히 복잡한 감정들이 현지 취재하는 내내 교차했어요. 우리는 분단국가잖아요. 휴전 상태인 거고 우크라이나에서 치르는 이 전쟁에 북한이 적극적으로 또 가담하는 상황이잖아요. 많은 시사점이 있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리고 많이 배웠습니다."</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오마이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관련자료 이전 ‘시간이 멈췄으면’…로이킴-추영우, 음악과 팬심으로 깊어진 우정 09-08 다음 '탁류' 로운·신예은·박서함, 강렬한 메인 포스터…"이 세상 가집시다" 09-08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