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궁 컴파운드 최용희, 광주 세계선수권 개인전 銅…대회 첫 메달 작성일 09-08 9 목록 <strong class="media_end_summary">1점 차 역전승…한국 대표팀 첫 메달 선사<br>6년 만에 세계선수권 남자 개인전 입상</strong><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03/2025/09/08/NISI20250908_0020966089_web_20250908165409_20250908175012584.jpg" alt="" /><em class="img_desc">[광주=뉴시스] 이영주 기자 = 8일 오후 광주 동구 5·18민주광장에서 열린 광주2025현대세계양궁선수권대회 컴파운드 남자 개인전, 대한민국 국가대표 최용희가 동메달을 목에 건 뒤 기념촬영하고 있다. 2025.09.08. leeyj2578@newsis.com</em></span><br><br>[서울=뉴시스]신유림 기자 = 한국 양궁 컴파운드 남자 대표팀 최용희(현대제철)가 2025 광주 세계양궁선수권대회에서 3위에 올라 한국 대표팀에 첫 메달을 선사했다.<br><br>최용희는 8일 광주 국제양궁장에서 열린 대회 나흘째 컴파운드 남자 개인전 동메달 결정전에서 커티스 브로드낙스(미국)를 146-145로 제압했다.<br><br>최용희는 1엔드에서 2점 차, 2엔드에서 1점 차로 뒤졌지만, 마지막 5엔드에서 세 번째 화살을 10점에 적중시키며 1점 차 극적인 역전승을 거뒀다.<br><br>동메달을 수확한 그는 대표팀 첫 메달의 주인공이 됐다.<br><br>2018년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과 2019년 스헤르토헨보스 세계선수권에서 단체전 금메달을 목에 걸었던 최용희는 유독 세계선수권 개인전에서 약한 모습을 보였으나, 이번 메달로 경쟁력을 증명했다.<br><br>한국 양궁 대표팀이 세계선수권 컴파운드 남자 개인전에서 메달을 거머쥔 건 2019년 이후 6년 만이다. 2019년엔 김종호(현대제철)가 동메달을 따냈다.<br><br>이번 대회에서 최용희를 제외한 컴파운드 남자 대표팀 전원이 개인전과 단체전에서 조기 탈락한 가운데, 유일하게 16강에 오른 그의 동메달로 대표팀은 홈에서 열린 대회에서 자존심을 지켰다.<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03/2025/09/08/NISI20250908_0020965862_web_20250908145237_20250908175012589.jpg" alt="" /><em class="img_desc">[광주=뉴시스] 이영주 기자 = 8일 오후 광주 동구 5·18민주광장에서 열린 광주2025현대세계양궁선수권대회 컴파운드 남자 개인전 8강, 대한민국 국가대표 최용희가 화살을 쏘고 있다. 2025.09.08. leeyj2578@newsis.com</em></span><br><br>최용희는 앞서 열린 준결승에서는 니콜라 지라르(프랑스)와 접전 끝에 149-149(9-10)으로 패하며 결승에 오르지 못했다.<br><br>최용희와 지라르는 경기 내내 접전을 벌였으나 슛오프에서 승부가 갈렸다.<br><br>최용희를 꺾은 지라르는 결승에서 마티아스 풀러턴(덴마크)을 150-149로 물리치고 정상에 등극했다.<br><br>한편, 컴파운드 여자 대표팀의 개인전 입상은 모두 불발됐다.<br><br>이날 오전에 진행된 여자 컴파운드 개인전 1·2회전과 32강전에서 한승연(한국체대)과 소채원(현대모비스)은 32강, 심수인(창원시청)은 2회전에서 탈락의 고배를 마셨다.<br><br>지난 6일 남녀·혼성 단체전에서도 일찍이 짐을 싼 컴파운드 대표팀은 최용희의 동메달을 끝으로 이번 세계선수권 일정을 모두 마쳤다.<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03/2025/09/08/NISI20250908_0020966085_web_20250908164754_20250908175012594.jpg" alt="" /><em class="img_desc">[광주=뉴시스] 이영주 기자 = 8일 오후 광주 동구 5·18민주광장에서 열린 광주2025현대세계양궁선수권대회 컴파운드 남자 개인전 동메달 결정전, 대한민국 국가대표 최용희가 미국 국가대표 커티스 브로드낵스(Curtis Broadnax)를 상대로 이긴 뒤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2025.09.08. leeyj2578@newsis.com</em></span><br><br> 관련자료 이전 “남녀 동반 우승 목표였지만”…한국 양궁 컴파운드, 최용희 동 1개로 광주 세계선수권 마무리 09-08 다음 스타는 빛나는데 코트는 어둡다…코리아오픈의 ‘민낯’ 09-08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