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녀 동반 우승 목표였지만”…한국 양궁 컴파운드, 최용희 동 1개로 광주 세계선수권 마무리 작성일 09-08 8 목록 <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81/2025/09/08/0003572716_001_20250908174912305.jpg" alt="" /><em class="img_desc">한국 양궁 국가대표 최용희가 8일 광주 5·18민주광장에서 열린 2025 세계양궁선수권대회 컴파운드 남자 개인전 시상식에서 동메달을 목에 걸고 기뻐하고 있다. 광주 연합뉴스</em></span><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81/2025/09/08/0003572716_002_20250908174912364.jpg" alt="" /><em class="img_desc">한국 양궁 국가대표 최용희가 8일 광주 5·18민주광장에서 열린 2025 세계양궁선수권대회 컴파운드 남자 개인전 8강전에서 활시위를 당기고 있다. 광주 연합뉴스</em></span><br><br>한국 양궁 국가대표팀의 맏형 최용희(41·현대제철)가 컴파운드 종목 유일한 입상자로 대표팀에 첫 메달을 안겼다. 컴파운드가 2028 로스앤젤레스(LA)올림픽부터 정식 종목으로 채택된 터라 국제 대회 경험을 더 쌓아야 하는 과제가 남았다.<br><br><!-- MobileAdNew center -->최용희는 8일 광주 5·18민주광장에서 열린 2025 광주 세계양궁선수권대회 컴파운드 남자 개인전 동메달 결정전에서 커티스 브로드낙스(미국)에게 146-145로 이겼다. 마지막 5엔드 세 번째 화살을 10점에 꽂은 최용희는 1점 차로 동메달을 따냈다.<br><br>한국이 세계선수권대회에서 이 종목 메달을 품은 건 역대 2번째로, 2019년 스헤르토헨보스 대회 김종호(현대제철)의 동메달 이후 6년 만이다. 김종호는 이번 대회에선 막내 최은규(울산남구청)와 나란히 32강전에서 탈락했다.<br><br>최용희는 준결승에선 니콜라 지라르(프랑스)와의 슛오프 승부 끝에 149-149<9-10>로 졌다. 두 선수는 정규 15발 중 14발을 10점에 꽂는 명승부를 펼쳤다. 최용희를 꺾은 지라르는 결승에서 마티아스 풀러턴(덴마크)을 150-149로 제압하며 우승했다.<br><br>최용희는 “남녀 모두 금메달을 목표로 준비했으나 고전했다. 우리나라에서 열린 대회의 이점을 살리지 못했다. 기쁘면서도 동료 선수들이 메달권에 들지 못해 아쉽다”고 말했다.<br><br><!-- MobileAdNew center --><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81/2025/09/08/0003572716_003_20250908174912421.jpg" alt="" /><em class="img_desc">한국 양궁 국가대표 소채원이 8일 광주국제양궁장에서 열린 2025 세계양궁선수권대회 컴파운드 여자 개인 32강에서 패한 뒤 아쉬워하고 있다. 광주 연합뉴스</em></span><br><br>한국은 2028년 LA올림픽 정식 종목으로 채택된 컴파운드에서 동메달 1개를 따내는 데 그쳤다. 이날 오전 여자 개인전에선 한승연(한국체대)과 소채원(현대모비스)은 32강, 심수인(창원시청)은 2회전에서 탈락했다. 2년 전 항저우아시안게임에서 은 2(개인, 혼성 단체) 동 1(여자 단체)을 따냈던 소채원도 기대에 미치지 못한 것이다.<br><br>지난 6일 진행된 남녀·혼성 단체전 예선에서도 한국 선수들은 모두 탈락했다. 혼성 단체는 김종호와 소채원이 합을 맞췄지만 8강에서 대만과의 슛오프 승부에서 밀렸다. 지난 7월 스페인 마드리드 월드컵 4차 대회에서 금메달을 따냈던 남자 단체팀 역시 8강에서 슬로베니아를 넘지 못했다. 관련자료 이전 국가AI전략위원회 출범…"2030년까지 GPU 5만장 확보" 09-08 다음 양궁 컴파운드 최용희, 광주 세계선수권 개인전 銅…대회 첫 메달 09-08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