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세트 극적 끝내기' 휴온스 최성원, 이승진과 결승전 성사...시즌 첫 토종 챔피언 예고 작성일 09-08 8 목록 <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45/2025/09/08/0000339854_001_20250908180010735.jpg" alt="" /><em class="img_desc">휴온스 최성원</em></span><br><br>(MHN 권수연 기자) 휴온스 '캡틴' 최성원이 프로 두 번째 결승에 올라섰다. <br><br>최성원은 8일 오후 경기도 고양 킨텍스 PBA스타디움에서 열린 2025-26시즌 4차 투어 'SY 베리테옴므 PBA 챔피언십' 4강에서 응우옌득아인찌엔(이하 D.응우옌)을 세트스코어 4-2로 격파했다.<br><br>앞서 최성원은 8강서 3차 투어 우승자인 모리 유스케(일본, 에스와이)를 꺾고 준결승에 발을 디뎠다.<br><br>최성원은 D.응우옌을 상대로 1세트를 11-15로 내줬으나 2세트부터 끈끈하게 몰아붙였다. 2세트 D.응우옌의 하이런 7점을 저지하고 이긴 최성원은 3세트서 장타 9점을 내세워 15-6으로 연승했다. 이어 4세트에서는 1이닝 5득점, 2이닝 7득점, 3이닝 3득점을 몰아치며 세트 애버리지 5.000를 기록했다. <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45/2025/09/08/0000339854_002_20250908180010781.jpg" alt="" /></span><br><br>D.응우옌이 5세트를 15-6으로 반격한 가운데 6세트트 그야말로 살 떨리는 접전이었다. 최성원이 2이닝 하이런 8점을 내세워 크게 앞서는 듯 했지만 이내 정체기에 빠졌다. 그 사이 D.응우옌이 4이닝에서 뱅크샷 포함 하이런 6점으로 11-11 동점을 맞췄다. 이어 5이닝에서도 13-13 동점이 만들어졌다. <br><br>풀세트 위기에 처한 최성원은 6세트에서 기적의 뱅크샷으로 2점을 얻어 결승에 올랐다.<br><br>최성원이 결승에 오른 것은 지난 23-24시즌 휴온스 챔피언십(2023년 10월 30일) 우승 이후 근 2년 만이다. 직전 24-25시즌 최성원은 최고 성적 8강에 그쳤다. <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45/2025/09/08/0000339854_003_20250908180010818.jpg" alt="" /><em class="img_desc">이승진</em></span><br><br>최성원의 결승전 상대로는 강민구(우리금융캐피탈)를 꺾은 이승진이 선착했다.<br><br>70년생 이승진은 PBA 원년인 19-20시즌부터 참가해왔으며 최고 성적은 24-25시즌 개막전 우리금융캐피탈 챔피언십에서 거둔 8강이다. <br><br>한편 두 사람의 결승전 성사로 올 시즌 남자부 투어에서는 첫 토종 챔피언이 탄생하게 됐다.<br><br>직전 1~3차 투어에서는 무라트 나지 초클루(튀르키예, 하나카드), 다비드 마르티네스(스페인, 크라운해태), 모리 유스케가 나란히 챔피언에 오른 바 있다. <br><br>남자부 결승은 8일 오후 9시부터 열리며 상금은 1억원이다. <br><br>사진=PBA<br><br> 관련자료 이전 대한자동차경주협회, '제1회 KARA 드라이브 투게더' 통해 짐카나 국가대표 선발 09-08 다음 "다른 선수 보고 공부해" 팀 동료 쓴소리에 긁힌 '여제' 김가영 "자존심에 상처"→통산 16번째 우승으로 답했다 09-08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