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배 설욕+한국 첫승' 조훈현, '3연승 행진' 루이나이웨이에 불계승 작성일 09-08 17 목록 <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109/2025/09/08/0005387846_001_20250908181614783.jpg" alt="" /><em class="img_desc"> [사진]한국기원 제공</em></span><br><br>[OSEN=강필주 기자] 조훈현 9단이 중국 루이나이웨이 9단의 연승을 저지하며 한국에 귀중한 첫승을 안겼다.<br><br>조훈현은 8일 중국 산둥성 칭다오에서 열린 제3회 농심백산수배 세계바둑시니어최강전 6국에서 루이나이웨이 9단에게 236수 만에 백 불계승하며 한국에 첫 승을 안겼다.<br><br>조훈현은 이날 승리로 설욕에 성공, 지난대회 맞대결에서 루이나이웨이에 패했던 아픔을 씻어냈다. 3연승을 달리던 루이나이웨이는 조훈현의 벽에 막혀 4연승이 저지됐다.<br><br>초반 팽팽하게 진행되던 대국은 조훈현이 루이나이웨이가 상변에서 무리한 전투에 나서면서 점차 유리한 고지를 점했다. 이어진 중앙 전투에서도 조훈현은 루이나이웨이의 변화에 침착하게 응수하며 승리를 거머쥐었다.<br><br>이로써 1차전을 모두 마친 대회는 한국이 1승 2패를 거뒀고, 중국이 루이나이웨이의 활약 속에 3승 2패를, 일본이 2승 2패를 기록했다.<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109/2025/09/08/0005387846_002_20250908181614829.jpg" alt="" /><em class="img_desc"> [사진]한국기원 제공</em></span><br><br>이제 한중일 모두 2명씩 생존한 가운데 최종 우승 국가가 결정되는 2차전은 내년 2월 2일 열린다. 2차전 첫 대국인 7국은 조훈현과 일본 요다 노리모토 9단의 대결로 펼쳐진다. 상대전적은 6승 6패로 호각이며, 농심백산수배에서는 1회 대회에서 만나 요다 노리모토 9단이 승리한 바 있다.<br><br>㈜농심이 후원하고 한국기원이 주최ㆍ주관하는 제3회 농심백산수배 세계바둑시니어최강전 우승 상금은 1억 8000만 원이며, 본선 3연승 시 500만 원의 연승 상금이 지급된다. 제한 시간은 각자 40분에 초읽기 1분 1회씩이다.<br><br>/letmeout@osen.co.kr<br><br> 관련자료 이전 '전세계 3쿠션 최고수 모인다' 광주월드컵 국내 예선, 9일까지 열전 09-08 다음 NCT 해찬, 9년 기다린 보람있다…올라운더 솔로 데뷔 ‘CRZY’[들어보고서] 09-08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