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미디·신예·전문직…낯설고도 익숙한 ‘60세’ 한석규의 도전[스경X현장] 작성일 09-08 5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2TdcSKLKF8">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1a29377c98f9060c89c273322b515d7c84407fa8e97ae03df1f1a026487738b4" dmcf-pid="VyJkv9o9z4"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배우 한석규가 8일 오후 온라인 생중계 형식으로 공개된 tvN 새 월화극 ‘신사장 프로젝트’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발언하고 있다. 사진 tvN"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9/08/sportskhan/20250908180915574gvor.jpg" data-org-width="1200" dmcf-mid="qM00fDXDuM"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9/08/sportskhan/20250908180915574gvor.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배우 한석규가 8일 오후 온라인 생중계 형식으로 공개된 tvN 새 월화극 ‘신사장 프로젝트’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발언하고 있다. 사진 tvN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c9bbb63b6715c27137fc78b2cb9911625c7b614e5170c6136e09e1795da7247a" dmcf-pid="fWiET2g2Uf" dmcf-ptype="general"><br><br>연기력으로든 그 흥행으로든, 배우 한석규는 현재에도 대한민국 배우 중 ‘아이콘’의 한 명이다. 영화를 통해 명성을 쌓고 드라마로 넘어와 많은 작품에서 인상을 남겼다. ‘뿌리깊은 나무’와 ‘비밀의 문’ ‘낭만닥터 김사부’ 그리고 최근의 ‘이토록 친밀한 배신자’에 이르기까지, 한석규는 매 작품과 매 캐릭터에서 깊은 인상을 남겼다.<br><br>그는 새 작품으로 미스터리한 매력의 ‘신사장’을 택했다. 한석규는 오는 15일 첫 방송 되는 tvN 새 월화극 ‘신사장 프로젝트’에 출연한다. 이 작품에서 그는 낯설기도 익숙하기도 한 세 가지 도전에 나선다. 바로 ‘코미디’ 그리고 ‘신예 배우와의 호흡’ 마지막으로 ‘전문직 연기’다.<br><br></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f087782a4b0136468e97d13963e6ab3485c0bc66d9012c2504383481e572c709" dmcf-pid="4YnDyVaVFV"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tvN 새 월화극 ‘신사장 프로젝트’ 포스터. 사진 tvN"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9/08/sportskhan/20250908180917216ioma.png" data-org-width="1200" dmcf-mid="BCEET2g27x"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9/08/sportskhan/20250908180917216ioma.pn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tvN 새 월화극 ‘신사장 프로젝트’ 포스터. 사진 tvN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6961b36792766f9667dd9d1720fedfa5fe649333317f90fd62767ab019b292bb" dmcf-pid="8GLwWfNfz2" dmcf-ptype="general"><br><br>한석규의 얼굴이 처음 알려진 것이 1992년 MBC ‘아들과 딸’의 한석호 역이었고, 그것이 청춘스타로 발전된 것이 1993년 MBC ‘파일럿’의 박상현 역이었다면 그를 스타덤에 올린 것은 1994년 MBC ‘서울의 달’ 김홍식 역이었다.<br><br>그즈음 영화에서도 ‘닥터 봉’과 ‘넘버 3’ 등 코미디 느낌이 가미된 작품에 출연했기에, 한석규의 배우 경력 초창기는 로맨스와 코미디로 정의됐다. 하지만 이후부터 한석규는 코미디 작품에 잘 출연하지 않았고, 공식석상에서도 코미디 연기에 대한 부담감을 드러내기도 했다.<br><br></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bcac77569c62454620d72f7c24c12bd8d3f36ad6dc569464be0a0bcc2bf9da71" dmcf-pid="6HorY4j4F9"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배우 한석규의 1994년작 MBC 드라마 ‘서울의 달’ 포스터. 사진 MBC"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9/08/sportskhan/20250908180918783cpil.png" data-org-width="569" dmcf-mid="bPuu6m1m3Q"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9/08/sportskhan/20250908180918783cpil.pn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배우 한석규의 1994년작 MBC 드라마 ‘서울의 달’ 포스터. 사진 MBC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859f902a4ebdb9746c6ed858cfd74b9f19790cc8804edea75eadc10dd03c6fb7" dmcf-pid="PXgmG8A8uK" dmcf-ptype="general"><br><br>하지만 이번 ‘신사장 프로젝트’에서 그는 다시 실력자 신사장으로 코미디 느낌의 연기에 도전한다. 8일 온라인 생중계 형식으로 열린 제작발표회에서 한석규는 “작품은 밝고 유쾌하고 코믹한 면이 있는 인물이지만, 한 편으로는 어둡고 침침한 감정도 있는 인물”이라고 양면성도 강조했다.<br><br>2000년대 이후부터 드라마에 자주 출연하기 시작했던 한석규는 젊은 배우들과의 호흡에도 강했다. 2014년 방송된 SBS ‘비밀의 문’에서는 사도세자 역 이제훈과 호흡을 맞췄고, ‘낭만닥터 김사부’ 시리즈를 통해서는 1편의 유연석, 서현진, 2편과 3편의 이성경, 안효섭 등과 호흡을 맞췄다.<br><br></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264482e2768f67ca64dc911ab7a48b281cd8231b37e20e6c179b804a9e6bf25f" dmcf-pid="QKhZBNTN7b"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SBS 드라마 ‘낭만닥터 김사부’ 한석규 출연장면. 사진 SBS"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9/08/sportskhan/20250908180920111skwp.png" data-org-width="540" dmcf-mid="KqX7Psts7P"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9/08/sportskhan/20250908180920111skwp.pn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SBS 드라마 ‘낭만닥터 김사부’ 한석규 출연장면. 사진 SBS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bd5832f849b171f361ffa2e2a5fe81903500176d46ac787991577c46465e7a60" dmcf-pid="x9l5bjyj0B" dmcf-ptype="general"><br><br>그 나이대는 더 낮아져 지난해 MBC ‘이토록 친밀한 배신자’에서는 23세의 채원빈, 이번 ‘신사장 프로젝트’에서는 26세 배현성, 20세 이레까지 20대로 내려왔다. 20대 배우들은 한석규와의 호흡을 통해 대선배의 향취를 느끼고, 한석규 역시 젊은 배우들의 성장을 흐뭇하게 지켜볼 수 있게 됐다.<br><br>전문직으로의 도전도 흥미를 준다. 영화 데뷔작 ‘닥터 봉’부터 드라마 ‘낭만닥터 김사부’로 이어진 의사, 영화 ‘쉬리’ ‘이중간첩’ ‘베를린’의 정보요원, 영화 ‘구타유발자들’ ‘왓처’ ‘이토록 친밀한 배신자’의 경찰 등 그는 전문직 역을 자주 맡았다.<br><br></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12b5d88de2ba42b1ad999493ea113a2913392f925497da71df416abbda6ed467" dmcf-pid="ys8nrpxpuq"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배우 한석규. 사진 스포츠경향DB"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9/08/sportskhan/20250908180921447nkxs.png" data-org-width="433" dmcf-mid="9rVdEF6F06"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9/08/sportskhan/20250908180921447nkxs.pn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배우 한석규. 사진 스포츠경향DB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779e0acc3933cc198db2a32fa94fc520d5d8c7a1962570cfc32181889efe4e2d" dmcf-pid="WO6LmUMUUz" dmcf-ptype="general"><br><br>이번 역할에서는 평범한 치킨집 사장이지만 과거 전설의 협상가였던 인물로 분한다. 전문직의 매서움과 소시민의 유쾌함이 뒤섞인 작품을 통해 한석규는 그의 지금까지 톤 앤드 매너를 융합하는 도전에 나선다.<br><br>초창기 경력이었지만 부담스러운 코미디, 이제는 익숙해진 젊은 배우와의 호흡 그리고 깊이를 더하는 전문직 연기는 한석규의 지금을 말해주고 있다. 이제 환갑이 된 ‘아이콘’의 새로운 도전. 시청자들은 한석규의 또 다른 경지를 기다리고 있다.<br><br>하경헌 기자 azimae@kyunghyang.com</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스포츠경향.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관련자료 이전 코르티스, 후속곡은 힙합…'FaSHioN' 뮤비 공개 09-08 다음 왕가위 영화 빛낸 그 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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