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카라스, 1위 신네르 제압하고 US오픈 테니스 정상 작성일 09-08 8 목록 <strong class="media_end_summary">메이저 통산 6번째 우승 차지<br>2년 만에 랭킹 1위 복귀 예약<br>커리어 그랜드슬램 패권 관심</strong><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82/2025/09/08/0001343848_001_20250908181917313.jpg" alt="" /><em class="img_desc">카를로스 알카라스(2위·스페인)가 8일(한국 시간) 미국 뉴욕 빌리진킹 내셔널 테니스 센터에서 열린 US오픈 테니스대회 남자 단식에서 정상에 오른 뒤 우승트로피를 안고 기뻐하고 있다. AFP연합뉴스</em></span><br><br>‘테니스 왕자’ 카를로스 알카라스(2위·스페인)가 라이벌인 얀니크 신네르(1위·이탈리아)를 꺾고 US오픈 테니스대회 남자 단식 정상에 우뚝 섰다.<br><br>알카라스는 8일(한국 시간) 미국 뉴욕의 빌리진킹 내셔널 테니스 센터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날 남자 단식 결승에서 2시간 42분 승부 끝에 신네르에게 3-1(6-2 3-6 6-1 6-4)로 이겨 지난 윔블던 결승전 패배를 설욕했다.<br><br>2022년 대회에서 우승한 알카라스는 이로써 3년 만에 US오픈 챔피언으로 복귀했고, 메이저 대회 통산 우승 횟수는 6회로 늘렸다. 알카라스는 또 지난해부터 신네르와 펼쳐온 메이저 대회 우승 경쟁에서 ‘4대 4’로 균형을 맞췄다. 알카라스는 지난해 프랑스오픈과 윔블던, 올해 프랑스오픈과 이번 US오픈에서, 신네르는 지난해 호주오픈과 US오픈, 올해 호주오픈과 윔블던에서 남자 단식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br><br>두 해에 걸친 8개 메이저 대회에서 두 선수만 우승을 나눠 가진 사례는 2006~2007년의 라파엘 나달(2회)과 로저 페더러(6회·은퇴·스위스)가 마지막이었다.<br><br>2003년생 알카라스와 2001년생 신네르는 다른 선수들과는 확연하게 다른 수준의 플레이를 펼쳐 보이며 남자 테니스 ‘빅2’로 자리매김하고 있다.<br><br>알카라스는 신네르와 통산 상대 전적에서 10승 5패로 앞서나갔다. 이 중 메이저 대회 전적만 놓고 봐도 알카라스가 4승 2패로 우위다.<br><br>알카라스는 이번 우승으로 곧 발표될 남자프로테니스(ATP) 랭킹에서 신네르를 제치고 2023년 8월 이후 2년여 만에 1위를 탈환하게 된다.<br><br>알카라스가 이번 대회 받는 우승 상금은 500만 달러(약 69억 4000만 원)다.<br><br>알카라스와 신네르의 우승 경쟁은 앞으로도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향후 관심은 누가 먼저 ‘커리어 그랜드슬램’을 이루는가에 있다.<br><br>프랑스오픈·윔블던·US오픈에서 각 2회씩 우승한 알카라스는 내년 1월 열리는 호주오픈에서 우승하면 신네르에 앞서 커리어 그랜드슬램을 이룬다.<br><br>신네르 역시 커리어 그랜드슬램까지 퍼즐 조각 하나만을 남겨뒀다. 호주오픈 다음으로 내년 5월 열릴 프랑스오픈에서 우승하면 된다. <br><br> 관련자료 이전 부산풋살, 문체부 장관기 8연패 대기록 09-08 다음 신유빈 마카오 대회 일본 오도와 32강 09-08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