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복싱대회 중 쓰러진 중학생 선수 의식불명…선수 아버지는 자해 작성일 09-08 41 목록 <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32/2025/09/08/0003395116_001_20250908220216579.jpg" alt="" /><em class="img_desc">일러스트┃NEWS IMAGE</em></span><br><br>제주도에서 열린 대통령배 복싱대회에 참가한 한 중학교 소속 선수가 쓰러져 엿새째 의식을 찾지 못하고 있다.<br><br>8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전남 무안군의 한 중학교에 재학 중인 A군은 지난 3일 제주 서귀포다목적체육관에서 막을 올린 제55회 대통령배 전국시도복싱대회에 출전했다.<br><br>이번이 첫 대회 출전인 A 군은 상대 선수에게 큰 펀치를 여러 번 맞았고, 경기 도중 쓰러져 의식을 잃었다. A군은 대회가 열린 서귀포다목적체육관에서 가장 가까운 서귀포의료원으로 이송돼 뇌수술을 받았다.<br><br>A군 가족 측은 병원으로 옮기는 과정에서 여러 미숙한 대처로 ‘골든 타임’을 놓쳤다고 주장하고 있다.<br><br>복싱 경기 도중 선수가 의식을 잃는 일이 생기면, 보통 촌각을 다투는 응급 상황이다.<br><br>A군 어머니는 “복싱 대회는 다치는 선수가 워낙 많은데, 119구급차가 아닌 사설 구급차가 대기하고 있던 게 이해가 안 간다”면서 “아들은 다친 직후 명확한 뇌 손상 징후를 보였는데, 경기장에서 병원까지 이동하는 구급차가 중간에 길을 잃고 신호를 다 지키고 가서 30분이나 소요됐다”고 연합뉴스에 말했다.<br><br>경기가 열린 서귀포다목적체육관에서 서귀포의료원까지는 10㎞가 채 안 되는 거리로, 현지 주민에 따르면 평소에는 자동차로 20분도 안 걸리는 거리라고 한다.<br><br>A군 가족 측은 구급차가 이송했는데 오히려 시간이 오래 걸린 것은 이해하기 어렵다고 목소리를 높였다.<br><br>또 이송 과정을 확인하고자 사설 구급차 업체로부터 당일 실내 블랙박스 영상을 요청했으나 아직도 보지 못했다고 덧붙였다.<br><br>이를 항의하던 A군 아버지는 8일 대통령배 대회가 진행 중인 복싱 링에 올라가 커터칼로 자해해 병원으로 옮겨지기도 했다.<br><br>대한복싱협회의 상급 기관인 대한체육회는 8일 해당 사건을 인지하고 조사에 들어갔다.<br><br>대한복싱협회 관계자는 “현실적으로 대회마다 119구급차가 대기하는 건 어려워서 사설 구급차 업체와 계약을 맺고 있다”며 “대처 과정에서 어떤 문제가 있는지 확인 중”이라고 설명했다.<br><br>이어 “불행한 사고로 쓰러진 학생 선수의 회복을 위해 최선을 다해 지원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관련자료 이전 한국 최초 ‘주니어金’ 문수아 “떡볶이도 참고 수영해요” 09-08 다음 女하키, 말레이시아 상대로 5-0 무실점 승리…아시아컵 4강 진출 가능성 높였다 09-08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