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훈현 9단, 루이나이웨이 연승 저지…韓 ‘영봉패’ 막았다 작성일 09-09 10 목록 <strong class="media_end_summary">농심백산수배 시니어최강전 236수 만 백 불계승<br>한국 1승2패, 中 3승2패, 日 2승2패···2차전은 내년 2월</strong><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11/2025/09/09/0004530708_001_20250909060112565.JPG" alt="" /></span><br>[서울경제] <br><br>조훈현(<strong>사진</strong>) 9단이 중국 루이나이웨이 9단의 연승을 저지하며 한국에 귀중한 첫 승을 안겼다.<br><br>8일 중국 산둥성 청두에 위치한 청도농심에서 열린 제3회 농심백산수배 세계바둑시니어최강전 6국에서 조훈현은 루이나이웨이에게 236수 만에 백 불계승하며 한국의 1차전 영봉패를 막았다. 지난 대회에서도 만나 패했던 조훈현은 이날 승리로 설욕에 성공하며 패배의 아픔을 씻어냈다.<br><br>이날 대국은 초반 팽팽하게 진행되는 듯했으나 루이나이웨이가 상변에서 무리한 전투를 걸어가며 조훈현이 앞서기 시작했다. 이어진 중앙 전투에서 루이나이웨이는 변화를 꾀했지만 조훈현이 침착하게 응수하며 승리를 거머쥐었다.<br><br>이로써 1차전을 모두 마친 제3회 농심백산수배 세계바둑시니어최강전은 한국이 1승 2패를 거뒀고 중국이 루이나이웨이의 활약으로 3승 2패를, 일본이 2승 2패를 거뒀다.<br><br>한중일 모두 2명씩 생존한 가운데 최종 우승 국가가 결정되는 2차전은 내년 2월 2일 열린다. 2차전 첫 대국인 7국은 조훈현과 일본 요다 노리모토 9단의 대결로 펼쳐진다. 상대 전적은 6승 6패로 호각이며 농심백산수배에서는 1회 대회에서 만나 요다가 승리한 바 있다.<br><br>㈜농심이 후원하고 한국기원이 주최·주관하는 제3회 농심백산수배 세계바둑시니어최강전 우승 상금은 1억 8000만 원이며 본선 3연승 때 500만 원의 연승 상금이 지급된다. 제한 시간은 각자 40분에 초읽기 1분 1회씩이다.<br><br> 관련자료 이전 광화문광장서 13∼14일 '서울 익스트림 스포츠 페스티벌' 09-09 다음 오사카오죠갱 이부키 "주최측과 갈등으로 '스우파3' 콘서트 불참…멤버들에 미안"[SC이슈] 09-09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