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경훈 장관, 과기부총리 이어 AI委 부위원장···G3 전략 주도권

작성일 09-09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strong class="summary_view" data-translation="true">국가 AI 전략 요직 잇달아 맡아<br>인재정책도 AI전략위 시너지 기대<br>내년 AI 예산 절반이 과기부 몫</strong>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PO7Bpstslx">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f18a6b97c64522bd77a7dcc2948d88c2ea6ed5c75b9fcbde9a6d5489a8efafb0" dmcf-pid="QIzbUOFOCQ"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배경훈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이 7월 17일 정부세종청사 과기정통부 대강당에서 열린 취임식에서 직원들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연합뉴스"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9/09/seouleconomy/20250909060519288pbln.jpg" data-org-width="640" dmcf-mid="8K5KuI3IlR"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9/09/seouleconomy/20250909060519288pbln.jpg" width="658"></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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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배경훈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이 7월 17일 정부세종청사 과기정통부 대강당에서 열린 취임식에서 직원들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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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iv contents-hash="5b5118d5694cafe806c70620b30733ddf3214839b8a9730c3c1abd6d325a7cfc" dmcf-pid="xCqKuI3IlP" dmcf-ptype="general">
            [서울경제] 
           <p>배경훈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이 새 정부 과학기술부총리에 이어 국가 인공지능(AI) 정책 컨트롤타워 ‘국가AI전략위원회’의 부위원장까지 맡았다. 그가 새 정부 AI 주무부처 수장으로서 1호 공약인 AI 3강(G3) 전략 추진의 주도권을 쥐는 모양새다.</p>
          </div>
          <p contents-hash="a040f4342661e1b8f67d8b96486e5a5aa25aa7e0d638a4937ff4a3cef3197160" dmcf-pid="yfDmcVaVh6" dmcf-ptype="general">당정은 이달 7일 조직개편안을 통해 배 장관이 겸임하는 과학기술부총리직을 신설했다. 17년 만에 신설된 과학기술부총리는 과학기술과 AI 정책을 총괄·조정하는 역할을 한다. 정부가 지난 정부의 일방적인 연구개발(R&amp;D) 예산 삭감을 비판하고 재발 방지를 약속한 만큼 기획재정부 분리와 맞물려 과기부총리의 R&amp;D 예산 권한을 강화할 것으로 보인다. 하정우 대통령실 AI미래기획수석과의 AI 정책 공조도 기대된다.</p>
          <p contents-hash="64d839db648052cba4f6030aea72689d3bddb4e1a748f53cc9dfe231aa90ce49" dmcf-pid="W4wskfNfv8" dmcf-ptype="general">배 장관은 이어 8일 공식 출범한 AI전략위에서 경제부총리 겸 기재부 장관, 임문영 더불어민주당 선거대책위원회 디지털특별위원장과 함께 부위원장으로 임명됐다. 위원장인 이 대통령을 보조해 범정부 AI 정책 심의를 주도할 전망이다. AI전략위는 13개 부처 장관과 민간 전문가를 포함해 위원 50명으로 구성됐다.</p>
          <p contents-hash="91df4f388bc46bd53fe87dc0a77ae98279791fb167b807ba6faef1f93d5f9fdc" dmcf-pid="Y8rOE4j4h4" dmcf-ptype="general">특히 첫 전체회의 안건으로 오른 ‘국가AI컴퓨팅센터’ 구축사업 변경안은 주무부처인 과기정통부와 사업 변경에 따른 예산 심의 당국인 기재부 수장이 한데 모인 자리에서 일사천리로 처리됐다. 이처럼 과기정통부가 주도하는 AI 정책의 추진이나 조정이 AI전략위를 통해 앞당기는 것이 가능해질 전망이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a939f7eb8b713adabf00c05318fd5fa6b25af418e5309e21efa370bfbb31203d" dmcf-pid="G6mID8A8Cf"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이재명 대통령이 5일 인천 송도 컨벤시아에서 열린 바이오 혁신 토론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오른쪽은 배경훈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연합뉴스"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9/09/seouleconomy/20250909060520623mhbo.jpg" data-org-width="640" dmcf-mid="69t0ZcYcCM"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9/09/seouleconomy/20250909060520623mhbo.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이재명 대통령이 5일 인천 송도 컨벤시아에서 열린 바이오 혁신 토론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오른쪽은 배경훈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연합뉴스
           </figcap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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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iv contents-hash="e7be5760815ba0ced45b2e9bf5ed608dc7631b072ef003b2c200afc7fad8da05" dmcf-pid="HPsCw6c6TV" dmcf-ptype="general">
           <p>과기정통부가 주도하는 과학기술 인재 정책 역시 AI전략위를 통한 시너지가 기대되는 영역이다. AI전략위는 8개 분과 중 하나로 과학 및 인재 분과를 두고 분과장으로 AI 신약개발 기업 갤럭스 대표를 맡은 석차옥 서울대 화학부 교수를 임명했다. 석 분과장은 AI 인재 양성을 위한 교육과정 개편, 해외 우수 인재 유치 등을 담당할 예정이다.</p>
          </div>
          <p contents-hash="c19646ac14d34c55d3ad1b6e98017ae5cec6acbc26594d0de3d2894f3a7e5994" dmcf-pid="XFeixt8tT2" dmcf-ptype="general">과기정통부는 비슷하게 과학기술인재 유출 방지 및 유치 대책을 마련하기 위한 민관합동 전담반(TF)을 출범하고 경계현 삼성전자 고문을 공동 위원장으로 선임하는 등 민간 전문가 의견을 적극 수렴 중이다. 이달 중 인재 유치 방안을 발표할 예정이다. 과기정통부 관계자는 “AI전략위의 의견도 들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p>
          <p contents-hash="6f382e662daf286a09503f1d9f651586fa9e002a8dd17c355c74aedd9a49fd70" dmcf-pid="Z3dnMF6FT9" dmcf-ptype="general">과기정통부는 또 정부안 기준으로 내년도 AI 예산 10조 1000억 원 중 절반인 5조 1000억 원을 편성받아 AI 주무부처 위상을 굳히고 있다. AI G3 공약의 핵심인 그래픽처리장치(GPU) 5만장 확보와 ‘국가 대표 AI’인 독자 AI 파운데이션 모델 개발, 피지컬(물리적AI) 등 신기술 개발 등을 주도한다.</p>
          <div contents-hash="e9cc2a543badda5bcc9c3d92670a5b2f70c334a70e061ab4a6cbe76359c7af85" dmcf-pid="50JLR3P3vK" dmcf-ptype="general">
           <p>배 장관은 “첨단 GPU 5만 장을 조속히 확보해 AI 생태계 활성화를 위한 기폭제로 활용하고자 한다”며 “국가AI컴퓨팅센터는 AI 모델·서비스, 첨단 AI반도체 등 AI 생태계 성장의 플랫폼이자 AI 고속도로의 핵심 거점으로서 AI 3대 강국 도약을 뒷받침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p> 김윤수 기자 sookim@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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