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TS '조상님' 이현, 빅히트 뮤직의 '뿌리'이자 '현재' [홍동희의 시선] 작성일 09-09 4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strong class="summary_view" data-translation="true">'빅히트 1호 가수' 이현의 귀환이 특별한 이유</strong>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6j8FHjyjez">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24d2fbf7d98c982aca970d649a30569bc273b450e4dc784bff41700becf119d3" data-idxno="575119" data-type="photo" dmcf-pid="Q1sJQ141Ju"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9/09/HockeyNewsKorea/20250909060626016twos.jpg" data-org-width="720" dmcf-mid="fuMutDXDib"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9/09/HockeyNewsKorea/20250909060626016twos.jpg" width="658"></p> </figure> <p contents-hash="0c3a641a866bdb3386c75c3d36d435c4bebe9e1a7235bec0102a220125197a8c" dmcf-pid="yo2Zyolonp" dmcf-ptype="general">(MHN 홍동희 선임기자) K팝 제국 하이브(HYBE), 그 심장부인 빅히트 뮤직의 역사는 누구로부터 시작되었을까? 방탄소년단(BTS) 이전에 그리고 방시혁 의장이 '히트맨'으로 불리기 이전부터, 그 시작점에는 '빅히트 1호 가수' 이현이 있었다. </p> <p contents-hash="d732c2590adf1e627563ed21f53be0a5b4d3946d4be22440d20f5c9198798561" dmcf-pid="WgV5WgSge0" dmcf-ptype="general">14년 7개월이라는 긴 침묵을 깨고 이현이 새 앨범 'A(E)ND'로 돌아왔다. 그의 컴백이 단순한 '추억 소환'을 넘어, 빅히트 사운드의 '뿌리'와 '현재'가 만나는 상징적인 사건으로 주목받는 이유다.</p> <p contents-hash="d829ab625450a295f02d3934d1fb4e1e089d4f7412e233c935b19c2194a49fd1" dmcf-pid="Yaf1YavaJ3" dmcf-ptype="general">이번 앨범에서 가장 흥미로운 지점은 크레딧에 적힌 이름, '피독(Pdogg)'이다. 방탄소년단의 세계적인 성공 신화를 이끈 빅히트의 대표 프로듀서. 바로 그가 레이블의 '1호 가수'인 이현의 앨범에 참여했다는 사실은 이번 컴백이 단순한 개인의 활동이 아님을 보여준다. 이는 빅히트 뮤직의 '살아있는 역사'와 '현재의 심장'이 만나 레이블의 정체성을 하나의 앨범에 응축해낸 결과물과도 같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282fd2d866f4dad36b4d6278c088a479522f90b08596cd096fbc6b1710a364a1" data-idxno="575120" data-type="photo" dmcf-pid="Hj8FHjyjRt"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9/09/HockeyNewsKorea/20250909060627369idnv.jpg" data-org-width="720" dmcf-mid="4VSaJUMUdB"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9/09/HockeyNewsKorea/20250909060627369idnv.jpg" width="658"></p> </figure> <p contents-hash="84841bbe68de7cb85b5babce16eaf877eca47743185cdfca1f024507ae27403f" dmcf-pid="ZcP0ZcYcL5" dmcf-ptype="general"><strong>'요즘 음악'을 입은 '명품 보컬'</strong></p> <p contents-hash="b0bb22fb8d794a43a681b8df5bd64aeff66a92e5f0db3cab2df6ca7f9da8ede8" dir="ltr" dmcf-pid="5kQp5kGkdZ" dmcf-ptype="general">피독과의 시너지는 음악에서 명확히 드러난다. 타이틀곡 '이쯤에서 널'은 브리티시 록 기반의 세련된 팝 발라드다. 수록곡들은 소울풀한 R&B부터 2000년대 초반의 감성을 담은 팝까지 다채롭다. 이현은 이 트렌디한 사운드 위에서 조금도 녹슬지 않은 자신의 '명품 보컬'을 마음껏 펼쳐 보일 예정. 그의 애절한 감성은 여전하지만 표현 방식은 한층 더 세련되고 담백해졌다.</p> <p contents-hash="fcd6a3ccef2419d7cba3e8be1cdfda620c8677ac66e8c6bfff79ef3870c4f47a" dmcf-pid="1ExU1EHEiX" dmcf-ptype="general">이는 그가 과거에 머무르지 않고, 현재의 K팝 씬과 적극적으로 교감하려는 '젊은 감각'을 잃지 않았음을 증명한다. 프로미스나인 송하영과의 피처링은, 세대를 초월한 이러한 음악적 자신감의 또 다른 표현이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30620149cc90fb4c8d3626cef7f0c3a4a6a5a83a33fbe571c6e16012548c8596" data-idxno="575121" data-type="photo" dmcf-pid="FN4tGNTNnG"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9/09/HockeyNewsKorea/20250909060628686jwbu.jpg" data-org-width="720" dmcf-mid="8dCLR3P3Mq"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9/09/HockeyNewsKorea/20250909060628686jwbu.jpg" width="658"></p> </figure> <p contents-hash="1007e2325864a1a5ec9226da0aaa3d84520b7cd4b07792dfd4c8cce27a882f9a" dmcf-pid="0A63XAWALW" dmcf-ptype="general">오는 19일 열리는 그의 컴백 기념 공연은 이러한 '음악적 서사'를 집대성하는 무대가 될 것이다. 그는 신곡뿐만 아니라, 팬들이 그리워했던 그룹 '에이트(8eight)'와 '옴므(Homme)' 시절의 히트곡까지 선보일 예정이다. 이는 빅히트의 초창기를 함께했던 '마중'이라는 노래가 16년의 세월을 넘어 '너에게 (마중 pt.2)'로 이어지는 것과 같은 맥락이다. 그의 귀환은 빅히트라는 K팝 제국의 시작과 현재가 어떻게 연결되어 있는지를 보여주는 가장 생생한 증거다.</p> <p contents-hash="fc44cf76d350e2c4c0a963c22822c65a1b749e3c4d9965db9f641c7945fab1af" dmcf-pid="pcP0ZcYcRy" dmcf-ptype="general">이현의 컴백은 단순한 '추억 팔이'가 아니다. K팝 최고의 성공 신화를 쓴 레이블이, 자신들의 '뿌리'를 얼마나 존중하고 자랑스러워하는지를 보여주는 품격 있는 행보다. 그의 귀환은 '좋은 목소리'는 시대와 장르를 초월한다는, 가장 단순하고도 강력한 진리를 다시 한번 우리에게 일깨워주고 있다.</p> <p contents-hash="8e085eece1e7f2f9f6cc76e5f60314d7daa0cb1b529767f7378978f982a4d6b9" dmcf-pid="UkQp5kGkMT" dmcf-ptype="general"> </p> <p contents-hash="0fe42665bfdf85f30d4ba298689a8a93081482a73492c23aeef06307aba36618" dmcf-pid="uExU1EHEnv" dmcf-ptype="general">사진=빅히트뮤직</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MH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관련자료 이전 韓세금으로 日애니 보기?…‘귀멸의 칼날’ ‘모노노케 히메’ 6천원 쿠폰 최대 수혜작 될까 [IS포커스] 09-09 다음 [인터뷰] 임문영 AI전략위 상근부위원장 "알파고 이후 우린 뭘했나" 09-09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