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대표팀 이재성, 햄스트링 부상으로 소속팀 조기 복귀

작성일 09-09

<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55/2025/09/09/0001290780_001_20250909062110439.jpg" alt="" /> <div style="text-align:center">&#9650; 6일(현지시간) 미국 뉴저지주 해리슨 스포츠일러스트레이티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한국 대 미국 친선경기에서 부상당한 한국 이재성이 그라운드에 앉아 있다.&nbsp;</div>&#10; &#10;이달 A매치 기간 첫 경기인 미국과 평가전에서 햄스트링(허벅지 뒤 근육)을 다친 축구대표팀 이재성(마인츠)이 결국 소속팀으로 조기 복귀했습니다. &#10; &#10;대한축구협회는 오늘 &quot;소속 구단에서 이재성의 이른 복귀를 요청하며 홍명보 감독과 이재성의 면담을 통해 소집해제를 결정했다&quot;면서 &quot;이재성은 바로 독일로 출국해 소속팀으로 복귀한다&quot;고 밝혔습니다. &#10; &#10;이재성은 지난 7일 미국 뉴저지주 해리슨에서 열린 미국과 친선경기에서 후반전 초반 햄스트링 통증을 겪으며 배준호(스토크시티)로 교체된 바 있습니다. &#10; &#10;이후 오른쪽 햄스트링 미세 파열이 진단돼 1주일 정도 휴식이 필요한 상태로 파악된 이재성은 대표팀과 함께 다음 경기 장소인 테네시주 내슈빌로 이동했습니다. &#10; &#10;내일 멕시코전 출전 여부가 불투명해진 가운데서도 이재성은 본인의 의지로 평가전 여정을 끝까지 할 것으로 알려졌지만 결국 조기 소집해제를 피하지 못했습니다. &#10; &#10;대표팀 관계자는 &quot;이재성의 부상은 가벼운 햄스트링 근육 손상이지만, 부상의 특성상 회복 기간이 1주일가량 소요되며 절대적인 안정이 필요하다&quot;면서 &quot;이에 대표팀과 소속팀 모두 멕시코전 출전이 어렵다고 판단했고, 소속팀에서 이른 복귀를 요청한 것&quot;이라고 설명했습니다. &#10; &#10;대표팀은 이재성을 대체할 선수는 별도로 발탁하지 않고 25명의 선수로 내일 내슈빌 지오디스파크에서 열리는 멕시코와 친선경기를 치르기로 했습니다. &#10; &#10;2015년 3월 우즈베키스탄과 친선경기를 통해 성인 국가대표로 데뷔해 미국전에서 99번째 A매치를 치른 이재성은 멕시코전에도 출전했다면 100경기를 채워 &#39;센추리클럽&#39;에 가입할 수 있었지만 10월 A매치로 미루게 됐습니다. &#10; &#10;(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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