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정태♥백아영 “과학고 첫째 조기졸업→서울대, 둘째 영재고 목표” 자식농사 대박(동상이몽2)[어제TV]

작성일 0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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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BS ‘동상이몽2 너는 내 운명’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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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BS ‘동상이몽2 너는 내 운명’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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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뉴스엔 유경상 기자]
 오정태 백아영 부부가 두 딸 자식농사 대박으로 감탄을 자아냈다. 
 9월 8일 방송된 SBS ‘동상이몽 시즌2-너는 내 운명’에서 오정태 백아영 부부는 이병훈 소장을 만나 두 딸의 입시상담을 받았다. 
 오정태 백아영 부부가 과학고 1학년 장녀 정우와 함께 이병훈 소장을 만났다. 이병훈 소장 역시 과학고에 서울대 출신. 정우는 과학고 조기졸업과 서울대 전기전자공학부를 희망하고 있는 상태. 
 이병훈은 “서울대 같은 종합대가 좋나. 카이스트나 이스트 계열이 좋나. 판단이 필요하다. 진로 적성 검사를 해봤는데 다양한 융합 분야가 나오더라”며 정우의 전공적성검사 결과가 고르게 분포돼 있다고 말했다. 
 이병훈은 “이과 계통에만 편향되어 있지 않다. 앞으로 어떻게 융합적으로 클지 모르기 때문에 종합대학을 추천한다. 엔지니어로서 자연과학도로 성장하고 싶다면 이공계 학교를 추천 드린다. 아직 확신이 없고 본인 의지도 종합대학에 맞고 진로도 그런 쪽이라 서울대를 목표로 하는 게 옳다고 생각한다”고 지지했다. 
 과학고 조기졸업은 성적이 15% 안에 들거나 아이큐 145가 넘어야 했고, 가수 이장원과 배우 윤소희가 과학고 조기졸업 케이스. 
 백아영은 평소 딸 정우가 공부를 해온 자료를 꺼냈고 이병훈은 자료를 살펴본 후 “공부법을 이야기할 게 없다. 완벽한 친구다. 풀어둔 흔적만 봐도 보인다. 정교하고 안정된 느낌의 풀이가 있다. 그 결과물을 잘 보여주고 있는 게 아닌가”라고 극찬했다. 미미미누가 “저렇게 말씀하시는 걸 처음 본다”며 이병훈의 극찬에 놀랐다. 
 또 이병훈은 정우의 성격 유형이 INFJ라며 “소심 대마왕. 속이 깊고 영감님 같은 성격. 수업태도 좋고 성실하고. 약점이 스피디하게 처리 못한다. 차근차근 자기 페이스가 있다. 늦고 결과는 좋다. 대기만성형. 뒷심이 있는. 지금 성과도 열심히 하지만 앞으로 더 기대되는. 조기졸업을 통해서 서울대에 가는 가장 아름다운 시나리오를 목표로 했으면 좋겠다”고 응원했다. 
 이어 백아영은 14살 차녀 채우에 대해서도 “아예 몰랐는데 이 세계에 와보니까 학교가 너무 좋더라. 둘째도 꼭 보내리. 영재고에 도전해보고 싶다”고 상담했다. 
 이병훈은 채우의 자료도 살펴보고 “영재고 충분히 갈 수 있다고 생각한다. 꾸준함까지 있다. 이미 머릿속에 수학 체계 정교화가 다 돼있다”며 “저는 분명히 가능하다고 생각한다. 언니보다 더”라고 낙관했다. 서장훈이 “오정태 복 터졌다”며 감탄했다.
 이병훈은 “한 명이 공부를 하면 동생은 안 하는 경우가 많다. 둘 다 한다면 축복받은 거”라고도 말했고 오정태는 “우리 딸이 왜 그럴까요. 영재고 잠바 사야겠다”고 반응해 웃음을 줬다. (사진=SBS ‘동상이몽2 너는 내 운명’ 캡처)
 뉴스엔 유경상 yook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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