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우용녀→이경실…솔직+감동으로 소통왕된 왕년 언니들[SS연예프리즘] 작성일 09-09 19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fzdf0m1mSK">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7c415b86fe64eeb64caa8fa86b354c98b45d1490f38b6173ccf2ccf369c03e2e" dmcf-pid="4qJ4pstslb"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순풍 선우용녀 캡처"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9/09/SPORTSSEOUL/20250909063116182msyp.jpg" data-org-width="640" dmcf-mid="2qi8UOFOT2"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9/09/SPORTSSEOUL/20250909063116182msyp.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순풍 선우용녀 캡처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168a5064a32453a21b83a7edd6e46466a2bf92f536f33367f94219e29859191a" dmcf-pid="8Bi8UOFOWB" dmcf-ptype="general"><br> [스포츠서울 | 김현덕 기자] 예능 무대에서 시대를 풍미했던 언니들이 다시 돌아왔다. 화려한 조명이 아닌, 손안의 작은 화면을 통해서다.</p> <p contents-hash="5aee3156c66ee7c2c40ea5f39da10b5d6e55185103d622d6a34fc3362c4b696e" dmcf-pid="6bn6uI3Iyq" dmcf-ptype="general">유튜브라는 낯선 무대에 올라선 배우 선우용녀, 코미디언 이경실과 조혜련은 더 이상 ‘왕년의 스타’로만 불리지 않는다. 이들은 지금 가장 솔직하고 감동적인 방식으로 대중과 마주하며, 오히려 후배 세대보다 더 강한 ‘소통력’을 증명하고 있다.</p> <p contents-hash="329804d8ca315663fc9092c9956040be5f812f89475734d0b8068fc0fcb1c33c" dmcf-pid="PKLP7C0Clz" dmcf-ptype="general">선우용녀의 사례는 그 대표적인 시작점이다. 81세의 나이, 대부분의 동료들이 조용히 은퇴하거나 가끔 방송에 얼굴을 비출 때, 그는 ‘순풍 선우용여’라는 유튜브 채널을 열었다.</p> <p contents-hash="58420eff24cbc0bede3d161f44103d0340a2ec3d5eb654148fcfcc39acc15f6c" dmcf-pid="QTz5CemeT7" dmcf-ptype="general">첫 영상에서 벤츠를 몰고 호텔 조식을 즐기는 모습은 화려함만을 보여주려는 것이 아니었다. “돈 이고 가냐, 내 몸이 먼저다”라는 그의 말에는 젊은 시절 남편의 보증으로 200억 원 빚을 갚아야 했던 경험, 영양실조로 쓰러졌던 과거, 뇌경색으로 죽음을 목전에 두었던 기억이 모두 겹쳐 있었다.</p> <p contents-hash="7de95abbaf59d33e9619f91bae08918500dbf24fc078e04a781b8765a5ae2e61" dmcf-pid="xyq1hdsdSu" dmcf-ptype="general">힘든 시간을 지나온 뒤에야 얻은 ‘자기 자신을 위한 사치’였기에, 시청자들은 그 장면에서 단순한 부러움이 아니라 인생에 대한 위로와 교훈을 동시에 줬다. 댓글창에는 “내 엄마도 저렇게 즐겁게 살았으면”이라는 공감이 쏟아졌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d767ad1940d600051d079f710d1025a698814f841021deebe2b7a6b325dd0f5c" dmcf-pid="yxDL4H9HyU"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이경실, 조혜련. 사진|유튜브"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9/09/SPORTSSEOUL/20250909063116434evel.jpg" data-org-width="700" dmcf-mid="VnK3vnCny9"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9/09/SPORTSSEOUL/20250909063116434evel.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이경실, 조혜련. 사진|유튜브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9ff7c1db8b6ec6bdd2998a85c6796432ac5c2529bd432a0a0ab07aad2400a74a" dmcf-pid="WMwo8X2XTp" dmcf-ptype="general"><br> 이경실과 조혜련의 ‘신여성’은 또 다른 방식의 소통이었다. 두 사람은 오랫동안 코미디 무대에서 호흡을 맞췄지만, 메인 콤비로 콘텐츠를 이끌어간 적은 처음이다.</p> <p contents-hash="4712069c5496bee661760aafc782e794da6a6bb9ea28f302f8f1716949c00561" dmcf-pid="YRrg6ZVZT0" dmcf-ptype="general">“배우들이 예능에서 이름을 알리고 나면 예능을 홀대한다”는 이경실의 직설적인 발언은 방송 현장에서 오래 지켜본 사람만이 할 수 있는 말이었다.</p> <p contents-hash="386e2eff1b1c30dd831a16fff201718138f3d647bb349c3e21e3564e88bb80d3" dmcf-pid="GemaP5f5C3" dmcf-ptype="general">시청자들은 단순히 웃음을 넘어, 업계의 현실을 꿰뚫는 통찰을 듣는 듯한 공감을 얻었다. 연예계의 이면을 드러내는 순간조차도 무겁지 않고, 특유의 입담으로 풀어내니 보는 이들은 ‘재미와 의미’를 동시에 경험하게 됐다.</p> <p contents-hash="57c80b6d10da683a72d8181f90161483e1df74c43ed8d40ed9ad07e3e220ed1d" dmcf-pid="HdsNQ141SF" dmcf-ptype="general">무엇보다 두 사람이 들려준 개인적 서사는 진정성을 더했다. 조혜련이 이혼 당시 치질 수술을 앞두고 이경실을 병원으로 불렀던 일화는 황당하면서도 뭉클했다. 이경실의 “웃는 얼굴 뒤로 큰일이 있겠다는 느낌이 들었다”는 말은 오래된 친구이자 동료만이 느낄 수 있는 직감이었다.</p> <p contents-hash="587994ca5ca4dd57f66c88ea2d6598b58bf193fc57cddef2a83064eea8c5c070" dmcf-pid="XJOjxt8tWt" dmcf-ptype="general">선우용녀, 이경실, 조혜련이 ‘소통왕’으로 불리는 이유는 결국 그들의 솔직함이 시대와 연령을 초월한 공감으로 이어지기 때문이다. 한때 화려했던 무대 위의 기억이 아니라, 고난과 상처를 웃음으로 풀어내는 지금의 모습이 더 큰 울림을 만든다. 이들의 진정성 있는 행보가 어떤 새로운 울림으로 이어질지 귀추가 주목된다. khd9987@sportsseoul.com</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스포츠서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관련자료 이전 “이효리 직접 강의, 3만5000원?”…원칙은 사진촬영 금지! 09-09 다음 ‘더트롯쇼’ 황윤성, 우렁각시 댄스! 09-09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