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신 끊긴 위기 상황에서도 신고 가능해요, AI 덕분에”...LG전자 통신망 신기술 작성일 09-09 18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strong class="summary_view" data-translation="true">LG AI통신차량 동승해보니<br>위성활용 IoT-NTN 통신망에<br>LG전자 AI기술로 업그레이드<br>음성전송 시간 10초 이내 단축</strong>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K8mkqlUlvG">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2efeb2cb39e5439cd90d1b1b54aab86bf0dc52c8d4719b6f4fecf48df26e2faf" dmcf-pid="9QIwKTzThY"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서울 강서구에서 진행된 LG전자의 인공위성 기반 차량 내 음성통신 솔루션 시연에서 차량이 지상망(TN·Terrestrial Networks) 연결 지역에서 비지상망(NTN·Non-Terrestrial Networks) 지역으로 진입하고 있다. LG전자는 지상 통신망을 통해 보낸 음성 메시지를 비지상 통신망이 연결된 구역에서 청취하는 등 네트워크 환경 전환에도 끊김 없는 음성통신 서비스를 선보였다."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9/09/mk/20250909065102057syiu.jpg" data-org-width="700" dmcf-mid="qH3ZLzdzhZ"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9/09/mk/20250909065102057syiu.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서울 강서구에서 진행된 LG전자의 인공위성 기반 차량 내 음성통신 솔루션 시연에서 차량이 지상망(TN·Terrestrial Networks) 연결 지역에서 비지상망(NTN·Non-Terrestrial Networks) 지역으로 진입하고 있다. LG전자는 지상 통신망을 통해 보낸 음성 메시지를 비지상 통신망이 연결된 구역에서 청취하는 등 네트워크 환경 전환에도 끊김 없는 음성통신 서비스를 선보였다. </figcaption> </figure> <div contents-hash="50c1207eda7a259bca68ac433d3db4c31c5267eacb7e309ae5189e08ebc7c99f" dmcf-pid="2xCr9yqyhW" dmcf-ptype="general"> 서울 강서구 도로를 달리는 시연 차량 내부. 화면에 표시된 ‘긴급통화’ 버튼을 누르자 차량 스피커에서 위성 연결음이 흘러나왔다. 잠시 후 “응급 구조센터입니다. 환자의 상태를 알려주세요”라는 음성이 들렸다. 통신망이 닿지 않는 사막 한가운데에서 구조 요청을 하는 가상의 시나리오였지만 위성 기반 통신만으로 실제 응급 상황과 같은 대응 절차가 진행됐다. </div> <p contents-hash="3d45d2ff2ce5600a99620817b35f5ca1d18fad5d5212ec0c3978e9d9bd6d6402" dmcf-pid="VMhm2WBWhy" dmcf-ptype="general">LG전자가 선보인 이 기술은 정지궤도 위성을 활용한 비지상 통신망(IoT-NTN)을 기반으로 한다. 기존 롱텀에볼루션(LTE)·5세대(5G) 등 지상망(TN) 연결이 불가능한 지역에서도 차량 내 음성통신을 가능하게 해주는 차세대 솔루션이다. 한국은 지상망이 전국 대부분을 커버하지만 산불 등으로 통신 인프라스트럭처가 유실된 재난 현장에서는 무용지물이 될 수 있다. 재난 상황에서 위성 기반 통신은 구조센터와 실시간 대화를 가능하게 해준다는 점에서 기술적 진일보로 평가된다.</p> <p contents-hash="4fcac56440e84457948bf0fc1f58cd0c783ac8ac15c3fd1fef7f3e88ec22db48" dmcf-pid="fRlsVYbYhT" dmcf-ptype="general">고궤도 IoT-NTN 통신은 좁은 대역폭 및 전송지연 시간이 큰 한계로 꼽힌다. 고궤도 IoT-NTN 위성을 활용할 경우 물리적인 거리와 좁은 대역폭 때문에 5초 분량 음성 메시지를 보내는 데만도 1분 30초 이상이 걸리는 것이 일반적이다. LG전자는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인공지능(AI) 기반 음성 메시지 경량화 기술을 개발했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f5b0d746a7087afc96876ec56f5eb91a99c4f43b0f7de8270408cf855aaee229" dmcf-pid="4eSOfGKGvv"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서울 강서구에서 진행된 LG전자의 인공위성 기반 차량 내 음성통신 솔루션 시연에서 차량이 지상망(TN·Terrestrial Networks) 연결 지역에서 비지상망(NTN·Non-Terrestrial Networks) 지역으로 진입하고 있다. LG전자는 지상 통신망을 통해 보낸 음성 메시지를 비지상 통신망이 연결된 구역에서 청취하는 등 네트워크 환경 전환에도 끊김 없는 음성통신 서비스를 선보였다."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9/09/mk/20250909065103333nrjz.jpg" data-org-width="700" dmcf-mid="btqpcVaVhH"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9/09/mk/20250909065103333nrjz.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서울 강서구에서 진행된 LG전자의 인공위성 기반 차량 내 음성통신 솔루션 시연에서 차량이 지상망(TN·Terrestrial Networks) 연결 지역에서 비지상망(NTN·Non-Terrestrial Networks) 지역으로 진입하고 있다. LG전자는 지상 통신망을 통해 보낸 음성 메시지를 비지상 통신망이 연결된 구역에서 청취하는 등 네트워크 환경 전환에도 끊김 없는 음성통신 서비스를 선보였다. </figcaption> </figure> <div contents-hash="0b6dfb5b22a4c1bedaa377cd6285c579bc83a420dabd2e43cd2e39e80ecef323" dmcf-pid="8dvI4H9HlS" dmcf-ptype="general"> 이는 음성을 텍스트로 변환한 뒤 주요 의미만 추출해 1개의 패킷에 담는 기술이다. 그 결과 동일한 메시지를 10분의 1 수준인 약 10초 만에 전송할 수 있게 됐다. 실제 시연에서도 이 기술이 적용되지 않았을 때 “친구가 뱀에 물렸다”는 문장을 전송하는 데에도 애를 먹었지만 기술이 적용된 환경에서는 지체 없이 한 번에 전달됐다. 긴박한 상황에서 ‘통신 연결성’을 시간 단위가 아닌 초 단위로 실감할 수 있었다. </div> <p contents-hash="8fda1c36403ea032d7ef4a333e6eedc6d74a62e7850682bb5219cd3b5d5bffff" dmcf-pid="6JTC8X2Xhl" dmcf-ptype="general">LG전자는 차량의 통신 환경을 실시간으로 분석해 LTE·5G 등 지상망이 사라지면 위성망으로 자동 전환하고, 지상망이 다시 확보되면 원활히 복귀하는 ‘심리스 연결’ 구조를 구현했다. 시연 중 지상망이 닿지 않는 구간에서는 사용자 조작 없이도 위성망으로 전환되며 긴급통화 기능이 활성화되는 모습을 보였다.</p> <p contents-hash="e2cdc938bd04740287f0ce81bae44f53c591989d8041181aa7686c5b94eff172" dmcf-pid="Piyh6ZVZTh" dmcf-ptype="general">나아가 LG전자는 운전자의 말투나 어조에서 위급도를 판단하고 차량 위치·차종 등 기초 정보를 함께 전송하는 시맨틱 통신 기술도 연구하고 있다. 예컨대 여성 성인의 다급한 음성은 자동으로 사고 상황으로 분류돼 구조센터로 연결될 수 있으며, 차량 내부 정보가 함께 제공되면 구조 대응 시 정확도도 높아진다. 이 기술은 아직 연구 단계이며 전시회 등에서 공개될 예정이다.</p> <p contents-hash="602390536635ede9e3623cd95bbff620325452aca5eb1979f3da736201ddde55" dmcf-pid="Q3JxYavahC" dmcf-ptype="general">LG전자의 위성 기반 차량 긴급통신 기술은 지난 5월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5G 자동차협회(5GAA) 총회에서 글로벌 주요 완성차 업체와 통신사업 관계자들에게서 높은 관심을 받았다. 현재 여러 업체와 협업 하에 기술 데모 단계에서 공동 검증이 진행 중이다. LG전자 관계자는 “차량 텔레매틱스 시스템에 해당 기능이 기본 탑재될 수 있도록 주요 주문자상표부착생산(OEM) 업체들과 협의를 이어가고 있다”며 “향후 상용화를 목표로 하고 있다”고 말했다.</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매일경제 & mk.co.kr.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p> 관련자료 이전 ‘스우파3’ 이부키 갈등 폭로 09-09 다음 곽튜브 10월 결혼, 전현무 “주례는 당연히”…이장우보다 먼저 선다 09-09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