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결혼' 윤정수 피앙새=광저우 여신 원자현 아니다?...'반전' (ft.♥story) ('조선의 사랑꾼')

작성일 0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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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OSEN=김수형 기자]'조선의 사랑꾼' 에서 윤정수가 베일에 싸였던 예비신부를 최초공개, 바로 광저우 여신 원자현. 현재는 원진서로 개명한 근황을 전해 눈길을 끌었다.
 8일 방송된 TV조선 '조선의 사랑꾼'에서 윤정수가 예비신부를 공개했다.
 53세에 늦깍이 예비신랑이 된 윤정수를 축하했다.예비신부는 12살 연하로 필라테스 강사로 알려져 화제가 됐던 바다.  윤정수는 "그동안 어떤 사람이 마지막사람일까 생각, 이제야 날 배려해주는 제 짝을 만났다"며 "지금 만난 이 사람이 제 운명의 짝이다"고 했다.  예비신부 매력 포인트와 결혼 결심 계기를 묻자 윤정수는 "확신을 주는 사람 처음"이라며 "예비신부가 서로 사랑하는데 이런거 왜 묻냐고해, 결혼에 대한 확신을 너무 정확하게 줬다"꼬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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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어 예비신부를 만나러 이동한 윤정수. 하지만 예비신부에 대한 걱정이 가득했다. 윤정수는 "10년 전, 예비신부가 방송활동할때 악플을 많이 받아 많이 힘들어했다"며 걱정했다.
 그렇게 긴장감이 가득해보이는 윤정수. 예비신부가 있는 곳에 도착했다.이어  예비신부를 소개, "저는 원진서, 예전 스포츠 방송아나운서였다"며원래 원자현이라고 했다. 현재 개명해서 '원진서'라는 것.  현재는 원진서지만. 과거 2010년 아시안게임 광저우 여신으로 등극했던 원자현. 어느 덧 9년차 필라테스 강사로 변신한 근황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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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방송 안 한지 약 6년차라는 그는방송을 안하게 된 계기에 대해 "기사가 선정적으로 많이 나, 그런 면이 부담스럽고 스트레스 받았다"고 고백했다.자극적인 노출과 의상논란으로 악플에 시달려 우울증에 걸렸다는 것. 결국 방송활동을 중단한 그였다. 방송을 재출연하게 된계기에 대해 원진서는 "오빠가 용기를 줘서 같이 나오게 됐다"고 용기있게 말했다.  
 제작진은 어떻게 인연이 됐는지 물었다.  윤정수는 "12년 전, 진행했던 라디오 프로 게스트, 그 전에 스포츠 아나운서로 유명했다"고 했다. 사실 2013년 라디오DJ와 게스트로 첫만남이 있었다고.예비신부 원진서는 "10년 넘게 연락을 안하다가 작년에 오빠한테 연락이 와서 다시 만나게 됐다"고 떠올렸다.원진서는 "당시 오빠가 다시 연락왔을때 너무 반가웠다"며 인연이 될 수 밖에 없던 운명적인 러브스토리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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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독  윤정수의 연락이 반갑게 느꼈던 이유에 대해 원진서는 "다른 일하며 힘든 시간 보내. 은퇴 후 마음이 힘든 시기였다"며 "운전할때 우연히 오빠 라디오 들으며 출근했는데 너무 재밌더라"며  일상에 윤정수 라디오가 활력소가 됐다고 했다.원진서는 "오빠 목소리가 큰 위로가 됐다"고 덧붙혀 눈길을 끌었다.
 한편, 윤정수는 11월 30일 결혼날짜를 발표하기도 했다. /ssu08185@osen.co.kr
 [사진] 'OSEN DB, 방송화면 탭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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