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의 늪”…‘시청률 여왕’ 이보영도 못 살린 ‘메리 킬즈 피플’ 작성일 09-09 4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tTWWTLhLzh">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a94da852b7d0d4e272ca34f09a877fc66edd18b1d7f130f2f8526e91b2ccc6cd" dmcf-pid="FyYYyoloUC"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사진제공|MBC"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9/09/sportsdonga/20250909073140209surm.jpg" data-org-width="1400" dmcf-mid="17QQ6ZVZzl"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9/09/sportsdonga/20250909073140209surm.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사진제공|MBC </figcaption> </figure> <div contents-hash="4368a7ec14aa110cfe430a1c015f9cb2bcc17137588747b6008266bdb2a7f77a" dmcf-pid="3WGGWgSgzI" dmcf-ptype="general"> ‘시청률의 여왕’ 이보영이 MBC 드라마 ‘메리 킬즈 피플’로 자존심을 구겼다. </div> <p contents-hash="014ea3560a538694dc00432a094f191493555da74dc8fa2bdaed1651628fcf92" dmcf-pid="0f88fGKGzO" dmcf-ptype="general">‘조력 사망’이란 도전적 소재로 눈길을 끌었던 ‘메리 킬즈 피플’이 초반 기대와 달리 이탈 시청자를 재진입시키는 데 실패하며 ‘시청률 1%’의 쓸쓸한 종영을 기다리고 있다.</p> <p contents-hash="beab7964acd3b37934ac453a6e235a86d27d7188d47fe240d4e1da0ffbee940d" dmcf-pid="p4664H9H7s" dmcf-ptype="general">종영을 1주 앞둔 ‘메리 킬즈 피플’은 8월 1일 3.2% 시청률(닐슨코리아 전국 기준)로 출발했지만, 방영 3회 만에 1.8%까지 곤두박칠쳤다. 이후에도 반등하지 못하고 줄곧 1% 대에 머물고 있다.</p> <p contents-hash="b6b4dbf87d70e9746b1a8ae1e98b20a2fed2ff809082ee7bc77b60735d478b3d" dmcf-pid="U8PP8X2XFm" dmcf-ptype="general">같은 시간대 방영했던 SBS ‘트라이: 우리는 기적이 된다’(트라이)가 4.1%로 시작해 꾸준히 상승 곡선을 그리며 최고 6.8%를 기록한 것과 견주면 더욱 뼈아프다. 급기야 ‘트라이’의 후속인 ‘사마귀: 살인자의 외출’이 지난 5일 7%대의 첫 성적표를 받아들었고, 이 여파인 듯 ‘메리 킬즈 피플’의 시청률은 자체 최저치인 1.1%까지 떨어졌다.</p> <p contents-hash="a89a5a93dc643db11799b942b93eab39199ba59793679a7682ac4be33675e49b" dmcf-pid="u6QQ6ZVZFr" dmcf-ptype="general">무겁고 민감한 소재로 인한 ‘장르적 재미 부족’이 ‘메리 킬즈 피플’ 부진의 가장 큰 이유로 꼽힌다. 대부분 주말극이 스릴, 판타지 로맨스, 휴머니즘 등 복합 장르로 다양한 재미를 선사하고 있는 것과 달리, ‘메리 킬즈 피플’은 말기 환자의 조력 사망을 돕는 의사를 주인공으로 내세워 무거운 주제를 일관되게 밀어붙이며 시청자에게 감상의 부담을 안긴 인상이다.</p> <p contents-hash="33ddf2a8004ab4c6c7964cc387fabbc750ff552c4e553f823f9f13773186acb0" dmcf-pid="7PxxP5f57w" dmcf-ptype="general">여기에 매회 다른 인물이 등장하는 단편 에피소드 구조가 몰입을 방해하며 시청자가 인물들의 선택에 공감하기 어려웠다는 지적도 나왔다.</p> <p contents-hash="4ab2d618fb2b9deb13bf5d4f26de294b5c638dc0853001d9e8f2705d6133cb87" dmcf-pid="zQMMQ141FD" dmcf-ptype="general">청소년관람불가라는 진입장벽 또한 시청층 확장에 걸림돌로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지상파 드라마로서는 파격적인 시청 등급이었으나, 성인 시청자만 시청 가능하다는 제한이 대중성을 떨어뜨리며 주말극 주 시청 층인 가족 단위 시청을 가로막았다. 이와 맞물려 일부 시청자들은 “OTT에서 봐야할 소재를 굳이 지상파에서 무겁게 풀어낸 느낌”이라는 의견까지 내놓고 있다. </p> <p contents-hash="852c7f1b4c05b0b47a4e5127aa0d63ebcdddc079434a34ca906196da79ec9e96" dmcf-pid="qxRRxt8tzE" dmcf-ptype="general">다만, 주연한 이보영의 뛰어난 연기력은 드라마의 아쉬운 완성도에 묻히기는 아쉽다는 반응이 나온다. 이보영은 냉철한 의사이자 죽음을 앞둔 환자에게는 깊은 연민을 드러내는 캐릭터의 양면성을 설득력 있게 표현하고 있다. 특히 환자의 마지막 순간을 지켜보는 장면에서 보여주는 미세한 표정 변화 등은 드라마의 진실성을 더했다는 평가다.</p> <p contents-hash="e62ad7e6290e1461f2514212efa46a7f009b20f343ac575a4d0f17fd67362558" dmcf-pid="BMeeMF6F7k" dmcf-ptype="general">이승미 기자 smlee@donga.com</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스포츠동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관련자료 이전 ‘케데헌’ 헌트릭스 ‘골든’, 사브리나 카펜터 컴백에도 美 빌보드 1위 09-09 다음 ‘귀멸의 칼날’ 400만 돌파, 올해 흥행 톱3 등극…서점가도 ‘들썩’ 09-09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