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카라스, 2년 만에 테니스 세계 1위 복귀…“커리어 그랜드슬램 목표” 작성일 09-09 15 목록 <strong class="media_end_summary">US오픈 제패해 신네르 끌어내리고 1위 탈환<br>“그랜드슬램 우승과 함께 올해 목표 이뤄 꿈 같아”<br>내년 1월 호주오픈서 4대 메이저 석권 노려</strong>[이데일리 스타in 주미희 기자] 카를로스 알카라스(스페인)가 남자프로테니스(ATP) 단식 세계 랭킹 1위에 복귀했다.<br><br><table class="nbd_table"><tr><td><table class="nbd_table"><tr><td><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18/2025/09/09/0006110826_001_20250909083311689.jpg" alt="" /></span></TD></TR><tr><td>US오픈 우승 트로피 들고 기념 촬영한 카를로스 알카라스.(사진=AFPBBNews)</TD></TR></TABLE></TD></TR></TABLE>알카라스는 8일자 세계 랭킹에서 8월 말 2위보다 한 계단 상승한 1위에 올랐다.<br><br>그는 8일 미국 뉴욕에서 끝난 시즌 마지막 메이저 대회 US오픈 단식 결승에서 얀니크 신네르(이탈리아)를 3-1(6-2 3-6 6-1 6-4)로 꺾고 우승했다.<br><br>US오픈이 개막하기 전인 8월 말 신네르가 1위, 알카라스가 2위였던 순위는 US오픈 결과로 알카라스 1위, 신네르 2위로 바뀌었다.<br><br>알카라스가 세계 랭킹 1위가 된 건 2023년 9월 이후 2년 만이다. 2023년 9월 이후로는 노바크 조코비치(세르비아)가 2024년 6월까지 1위를 지켰고, 그 뒤로는 신네르가 줄곧 1위였다.<br><br>알카라스는 2022년 9월에 처음 세계 1위에 올랐으며 당시 그의 나이는 19세로 역대 최연소 단식 세계 1위 기록을 세웠다.<br><br>알카라스는 이제 4대 메이저 대회에서 모두 우승하는 ‘커리어 그랜드슬램’이 눈앞에 놓인 목표라고 밝혔다. 프랑스오픈 2회 우승(2024·2025년), 윔블던 2회 우승(2023·2024년), US오픈 2회 우승(2022·2025년)에 빛나는 알카라스가 내년 1월 호주오픈마저 제패하면 그는 커리어 그랜드슬램을 이루게 된다. 호주오픈에서는 두 차례 8강에 오른 게 전부다.<br><br>4대 메이저 대회를 모두 석권한 최연소 선수는 라파엘 나달(스페인)이다. 나달은 2010년 7년의 도전 끝에 US오픈을 제패하며 24세의 나이에 커리어 그랜드슬램 기록을 세웠다. 2003년 5월생인 알카라스가 내년 1월 열리는 호주오픈을 제패하면 최연소 커리어 그랜드슬래머 기록은 알카라스가 갖게 된다.<br><br>알카라스는 “내년에 커리어 그랜드슬램을 해내도록 노력할 것”이라며 “내년에 못해도 계속 도전해 4년 안에는 해낼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br><br>세계 랭킹 1위를 탈환한 것에 대해선 “제가 올 시즌 세운 첫 번째 목표”라며 “올해 빨리 1위를 탈환하거나 1위로 마무리하는 게 목표였다. 그랜드슬램 우승을 차지한 날 목표를 달성하니 꿈만 같다”고 밝혔다.<br><br>한편 여자 단식에선 이번 US오픈을 제패한 아리나 사발렌카(벨라루스)가 지난해 10월부터 1위를 지키고 있다.<br><br> 관련자료 이전 한국 여자하키, 아시아컵 4강 진출…말레이 5-0 완파, 조 2위 통과 09-09 다음 브리트니 스피어스 충격 근황, “개 배설물 뒤덮인 집에서 살아”[해외이슈] 09-09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