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생활', 스타 2세 예능 계보를 남기다 작성일 09-09 3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strong class="summary_view" data-translation="true">ENA '내 아이의 사생활' 시즌 종영, 어떤 성과 남겼나<br>육아 예능의 대표작 '슈돌', 그리고 스타 2세 조명한 '내생활'의 차별화<br>SNS 화제성 등 가시적 지표도 '호성적'</strong>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U6mkmQEQMi">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d1ef91dc5ca207d1f8a97c70bfdd791c88f167e5d3076b4bebd86bfbc8e29b80" dmcf-pid="uPsEsxDxJJ"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내 아이의 사생활'은 부모가 없는 곳에서 펼쳐지는 자식들의 생애 첫 도전을 통해 어른들은 몰랐던 아이들의 사생활을 엿볼 수 있는 예능 프로그램이다. ENA 제공"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9/09/hankooki/20250909084214613mosf.jpg" data-org-width="640" dmcf-mid="pzHTHjyjnn"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9/09/hankooki/20250909084214613mosf.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내 아이의 사생활'은 부모가 없는 곳에서 펼쳐지는 자식들의 생애 첫 도전을 통해 어른들은 몰랐던 아이들의 사생활을 엿볼 수 있는 예능 프로그램이다. ENA 제공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0fe392f149aef0104cc5a9bee93198af65cfd3a1147794c7ef389f1d2d626a74" dmcf-pid="7QODOMwMed" dmcf-ptype="general">'내생활'이 시즌 종영과 함께 공백기를 갖는다. '슈퍼맨이 돌아왔다'가 유소년들을 다뤘다면 '내 아이의 사생활'은 이를 보다 확장시키며 스타2세의 활용성, 그리고 이들의 내재된 스타성을 다시 끌어올렸다는 의미가 있다. </p> <p contents-hash="f8403b6f0ed66871b9b228b1caf6e8203f7b58c7d13595181dfc647578cfb95c" dmcf-pid="zxIwIRrRLe" dmcf-ptype="general">ENA '내 아이의 사생활'(이하 '내생활')이 시즌 종영과 함께 잠시 숨 고르기에 들어간다. 지난 시즌 동안 프로그램은 어린이 관찰 예능의 새로운 가능성을 보여주며 방송가와 시청자들 모두에게 의미 있는 족적을 남겼다. '슈퍼맨이 돌아왔다'가 유아기 아이들의 성장과 부모의 육아 과정을 집중적으로 담아냈다면, '내생활'은 이를 한 단계 확장해 스타 2세들의 생활과 성장을 밀착 관찰하며 또 다른 화제를 만들어냈다.</p> <p contents-hash="0852add22ebaf74ee3fdf681e77f5297579a2b210778bfe8b828eadfc0bde3fd" dmcf-pid="qMCrCemeMR" dmcf-ptype="general">'내생활'의 가장 큰 특징은 '스타 2세 예능'이라는 정체성을 명확히 했다는 점이다. 단순히 유명인 자녀의 일상을 보여주는 수준에서 벗어나, 그 속에 담긴 개성과 잠재력, 그리고 어린 나이에도 드러나는 스타성을 세심하게 포착해냈다. 이는 기존 육아 예능이나 관찰 예능과는 결을 달리하며, 방송 콘텐츠 시장에서 새로운 차별점을 확보했고 높은 화제성을 거둔 비결로 해석된다. </p> <p contents-hash="9fb338740e690e3ad2c8d97b595ec48d8aea6595a34953c60ba0581d80735520" dmcf-pid="BRhmhdsdRM" dmcf-ptype="general">ENA에 따르면 '내생활'의 가시적 성과도 뚜렷하다. 먼저 전년 대비 남녀 40대 타깃 유입 증가와 가구 시청률 평균 1% 돌파하며, 탄탄한 고정 시청층 확보했다는 의미가 높다. 또 태하 도아 등 화제성 있는 인물을 발굴해 시청률 상승에 기여했다는 분석이 이어졌다. 새로운 라인업 외에도 송지아의 출연은 SNS 내에서 150만 조회수, 추사랑의 오디션 도전기는 410만 뷰를 기록하며 시청률 외에도 좋은 성적을 거뒀다. </p> <p contents-hash="d31881a14f1abf031bc77818855c348e38c7383ca16839c018be565e8e279c98" dmcf-pid="belslJOJMx" dmcf-ptype="general">강봉규 PD는 본지와의 통화에서 이번 시즌을 돌아보며 "제작진이 열심히 준비했고 출연자들도 열심히 합심한 프로그램"이라면서 "아직 조금 더 보여드리고 싶고 하고 싶은 메시지가 있다"라면서 종영한 소회를 전했다. 이어 강 PD는 "PD 생활을 하면서 전 연령대 가족들이 시청하기에 불편함이 없고 보면서 유쾌하고 끝나면 뭔가를 생각하게 만드는 포그램을 하고 싶었다. 이번 프로그램도 그 흐름에서 벗어나지 않고 가족들이 소통하거나 대화할 기회를 만들어준 것 같다"라고 돌아봤다. </p> <p contents-hash="235ea650a66108603e40e173e6efc863c6162cb301481f02564e97d782b901a5" dmcf-pid="KdSOSiIieQ" dmcf-ptype="general">기존 육아 예능이 부모의 시선을 중심으로 이야기를 풀어냈다면 '내생활'은 아이들의 시선을 더 강조했다. 출연하는 자녀들의 언어와 행동을 세밀하게 담아내고 이를 바라보는 어른들의 시선을 더함으로써 시청자들이 단순한 재미를 넘어 '아이들은 어떻게 생각하고 성장하는가'라는 질문을 던질 수 있게 했다. 이러한 시도는 기존 스타 가족 예능이 갖던 포맷에서 벗어나도록 했다.</p> <p contents-hash="a42ca655b165cf0324c0a2f3c1e0f9ed02e42517a2e21cf7f15b77ef60f5b968" dmcf-pid="9fDjD8A8dP" dmcf-ptype="general">강 PD는 "최근 가족들이 보기 불편한 프로그램이 많은데 그 과정에서 다같이 보기 좋은 프로그램을 만들었고 잘 자리매김했다고 생각했다. 자극적이지 않기 때문에 어떤 시청자들은 심심하다고 볼 수 있지만 어떤 측면엔 그렇지 않을 수 있다. 관심을 많이 가져주셔서 이런 프로그램의 존재 의미가 있지 않을까 싶다"라고 강조했다. </p> <p contents-hash="307c79bfe89612d5f8cf9816220fef1d8a7f4ba28557c1136f5487bd8b3081e9" dmcf-pid="24wAw6c6e6" dmcf-ptype="general">과거 자신의 어린 시절을 회상한 강 PD는 "제가 어렸을 때도 저와 부모님이 소통하기 어려웠다. 저희가 부모 세대가 되고 자녀 세대와 소통하는 것이 쉽지 않다. 항상 세대 간의 소통이 어렵다. 다만 저희 프로그램을 보면서 지금 자라는 자녀 세대 친구들의 생각을 엿볼 수 있다면 소통에 도움이 되지 않을까 생각한다. 같은 세대에서도 서로 생각을 엿보는 기회가 되길 바랐다. 그런 부분이 의미가 있다"라면서 프로그램의 가치를 짚었다. </p> <p contents-hash="5dd47985a5f2790b7e502ff2ddb6de3e0aea3e50f189df5fd150f727c703fa88" dmcf-pid="V8rcrPkPM8" dmcf-ptype="general">강 PD는 "대중이 관심을 갖고 있는 친구들을 중간에서 소개하는 다리 역할을 했다. 과거 만났던 친구들이 얼마나 자랐는지, 또 처음 만나는 태하나 도아도 섭외하고자 노력했다"라면서 자부심을 드러내기도 했다. 그러면서 "시즌2를 한다면 또 다른 친구들을 발굴하고자 한다. 지아가 골프 선수가 됐다. 지아하고도 시간 날 때 또 촬영하고 싶다. 태하 도아의 커가는 모습을 더 보여주고 싶기도 하다"라고 소망을 내비쳤다. </p> <p contents-hash="5f453f9bf5e347928b43eca5106251909b282867fcb64ef3b3a96fdea1f6d109" dmcf-pid="f6mkmQEQi4" dmcf-ptype="general">이처럼 '내생활'은 단순한 가족 관찰 예능이 아니라 스타 2세의 가능성과 대중성을 동시에 입증했다는 성과가 크다. '슈퍼맨이 돌아왔다'가 육아 예능의 전성기를 열었다면, '내생활'은 스타 2세 예능이라는 새로운 계보를 세운 셈이다. </p> <p contents-hash="187a42c333a52312414d5df85145d5b8d612fb938372c191c2c1ccaa0bea4fd0" dmcf-pid="4PsEsxDxJf" dmcf-ptype="general">우다빈 기자 ekqls0642@hankookilbo.com</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한국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관련자료 이전 쏠라이트 인디고 레이싱, 2025 TCR 아시아·TCR 월드투어 인제 대회 출전 09-09 다음 47세 최강희, 성훈과 알고 지낸지 오래됐는데…녹화 중에 "멋잇어 보여"(푹다행)[SC리뷰] 09-09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