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소액결제 피해 확산…서울YMCA "정부·KT, 즉각 대응하라" 작성일 09-09 16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8lZyNKLK1Y">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3e6b5c633605591af05b465cdab45b901bf20a76242283ee49273d02b12e679c" dmcf-pid="6S5Wj9o9ZW"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KT 광화문 이스트 사옥."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9/09/moneytoday/20250909090948996apse.jpg" data-org-width="610" dmcf-mid="47mc8X2XHG"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9/09/moneytoday/20250909090948996apse.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KT 광화문 이스트 사옥.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0af72749b67e4903eab7c150f8ff550934c22d10a5bf7c0d6b72123a5fd4d54b" dmcf-pid="Pv1YA2g2Hy" dmcf-ptype="general">KT 소액결제 해킹 피해가 경기도 광명시와 서울 금천구를 중심으로 빠르게 확산하면서, 서울YMCA 시민중계실이 9일 성명을 발표하고 정부와 KT의 즉각적이고 실질적인 대응을 촉구했다.</p> <p contents-hash="cf4fcc2005863e1a49f3108838f900acc69bfaae7aa4396094202be8267a2d3c" dmcf-pid="QTtGcVaVGT" dmcf-ptype="general">서울YMCA에 따르면 이번 피해는 단순한 일부 고객의 보안 문제를 넘어, 통신사 내부 시스템 침해 가능성을 의심할 수밖에 없는 수준에 이르렀다. 실제 피해 접수 건수는 지난주 25건에서 불과 며칠 만에 74건으로 증가하며 세 배 가까이 폭증했다. </p> <p contents-hash="b6ef346c6fcddac28ac0456b5ca716583dbf8de94c7812bd8207d576540433bd" dmcf-pid="xyFHkfNfZv" dmcf-ptype="general">피해자들은 대부분 새벽 시간대 본인의 인증이나 동의 없이 결제 한도가 상향되고, 무단으로 소액결제가 진행됐다고 주장한다. 이 과정에서 인증문자를 받지 못했다는 공통점도 확인되며, KT의 SMS 인증 시스템이 외부에 의해 우회됐거나 가로채였을 가능성도 제기된다.</p> <p contents-hash="8cc53875da44facaf73976eb7aa425843b77b2b4dca81e8b709d9f309cd0d80b" dmcf-pid="ydALbv7vXS" dmcf-ptype="general">서울YMCA는 이 같은 정황을 토대로, 단순한 단말기 해킹이 아니라 통신사 내부 시스템의 취약점이 악용됐을 수 있다는 점을 강하게 경고했다. 특히 결제 한도가 임의로 상향된 정황은 가입자 단말기의 문제가 아닌 KT 내부의 결제 및 인증 시스템이 침해됐을 가능성에 무게를 싣고 있다. 그럼에도 KT의 대응은 상품권 결제 한도를 일시 축소하는 데 그치는 등 지나치게 소극적이라는 비판이 커진다.</p> <p contents-hash="36e3e82eddbb520e27151f8e7fc95806aae4cbd09111a93f027dcd1bbc9a5b3a" dmcf-pid="WJcoKTzTtl" dmcf-ptype="general">서울YMCA는 통신사 스스로가 보안 한계를 인정하고, 정부 및 외부 전문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고객 보호를 최우선에 두는 태도를 보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개인정보보호위원회 등 정부 관계 부처 역시 사태의 심각성에 비해 방관하고 있다는 점도 지적했다.</p> <p contents-hash="b818b58f0e1386e16941784690d09c58931a5f5d8608e061049d4cf642bb4780" dmcf-pid="Yikg9yqy5h" dmcf-ptype="general">서울YMCA는 성명에서 KT와 정부에 네 가지 조치를 즉각 시행할 것을 요구했다. 첫째, KT는 해킹 실태와 대응 경과를 투명하게 공개하고, 자체적으로 침해 흔적을 확인하지 못하더라도 이를 보안 역량의 한계로 인정해야 한다. 둘째, 모든 고객에게 소액결제를 기본 차단된 상태로 전환하고, 본인이 필요할 경우 직접 해제하는 방식으로 시스템을 개선해야 한다. 셋째, 피해 접수와 상담, 보상을 위한 전담 콜센터와 온라인 신고 채널을 즉시 개설해야 한다. 넷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개인정보보호위원회, 경찰 등 관계 기관이 참여하는 민관 합동조사단을 구성해 사실관계를 신속하고 철저하게 규명해야 한다는 것이다.</p> <p contents-hash="76aad3c0a01f62875aa4a00f000528d31995b084018e0a033cef42ff93d77a4c" dmcf-pid="GnEa2WBWZC" dmcf-ptype="general">서울YMCA 시민중계실은 "이번 사태는 국민의 개인정보와 결제 보안이 동시에 위협받고 있는 중대한 문제"라며 "KT와 정부는 더 이상 미루지 말고, 피해 확산 방지와 가입자 보호를 위한 실질적인 조치를 지금 즉시 시행해야 한다"고 했다.</p> <p contents-hash="894befe49675d7e518e8ea01c13c78d4a1a5b394faf181a9e297069994301816" dmcf-pid="HLDNVYbY5I" dmcf-ptype="general">김승한 기자 winone@mt.co.kr</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머니투데이 & mt.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p> 관련자료 이전 ‘한일가왕전’ 유다이 긴급 병원行 09-09 다음 L사 해킹사태로 드러난 CVE 취약점 관리의 민낯… “CVE취약점 관리체계 강화 시급” 09-09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