핸드볼 챔피언스리그, 브레스트 브르타뉴 개막전서 크림 메르카토르에 12골 차 완승 작성일 09-09 4 목록 프랑스의 강호 브레스트 브르타뉴(Brest Bretagne Handball)가 2025/26 EHF 여자핸드볼 챔피언스리그 개막전에서 크림 메르카토르(Krim OTP Group Mercator, 슬로베니아)를 완벽히 제압하며 산뜻한 출발을 알렸다.<br><br>브레스트 브르타뉴는 지난 6일(현지 시간) 프랑스 브레스트의 Arena de Brest에서 열린 챔피언스리그 B조 1라운드에서 크림 메르카토르를 32-20(전반 13-9)으로 꺾고 승점 2점을 확보했다.<br><br>초반부터 브레스트 브르타뉴는 강력한 압박 수비를 바탕으로 크림 메르카토르의 공격을 차단하며 주도권을 잡았다. 특히 신입 라인 플레이어 오나시아 온도노(Onacia Ondono)와 레프트백 안니카 로트(Annika Lott)가 각각 6골씩을 기록하며 전반 득점을 이끌었다.<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10/2025/09/09/0001088372_001_20250909091906518.jpg" alt="" /><em class="img_desc"> 사진 2025/26 EHF 여자핸드볼 챔피언스리그 1라운드 브레스트 브레타뉴와 크림 메르카토르 경기 모습, 사진 출처=유럽핸드볼연맹</em></span>전반 24분, 브레스트는 13-9까지 점수 차를 벌리며 우위를 확립했다. 이후 두 팀 모두 추가 득점 없이 전반을 마치며 브레스트가 4점 차 리드를 안고 후반을 맞이했다.<br><br>후반 들어 브레스트 브르타뉴는 공격 전개 속도를 더욱 높였다. 특히 여름 이적생 아나 그로스(Ana Gros)가 친정팀 크림 메르카토르를 상대로 3골을 넣으며 흐름을 완벽히 가져왔다.<br><br>크림 메르카토르는 중반 이후 속공과 돌파를 시도했으나 브레스트의 수비 블록을 좀처럼 뚫지 못했다. 후반 중반을 지나면서 점수 차는 10골 이상으로 벌어졌고, 사실상 승부는 일찍 갈렸다. 최종 스코어는 32-20, 브레스트의 완벽한 승리였다.<br><br>브레스트 브르타뉴의 라파엘 테르벨(Raphaëlle Tervel) 감독은 유럽핸드볼연맹과의 인터뷰에서 “결과에 만족한다. 오늘 우리 팀은 경기 시작부터 끝까지 일관된 플레이를 보여줬다. 수비에서 정말 단단했고, 공격에서도 효율적이었다. 시즌 내내 이런 경기력을 유지하는 게 중요하다. 모든 선수가 경기에 참여하고 있고, 그게 우리 팀의 강점이다. 이번 시즌 우리는 모두의 힘이 필요할 거다”라고 말했다.<br><br>[김용필 MK스포츠 기자]<br><br><!-- r_start //--><!-- r_end //--> 관련자료 이전 조용히 결혼한 권율, 베일에 가려졌던 아내는 ‘황승언 친동생’ 09-09 다음 울산 북구청 사격팀, 홍범도장군배 대회서 금1·은2 획득 09-09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