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러·북핵·멜로… 한국형 첩보 ‘종합선물세트’ 작성일 09-09 17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strong class="summary_view" data-translation="true">■ 디즈니+ ‘북극성’ 내일 공개<br>제작비 500억 대형 블록버스터<br>세 이야기 동시전개로 속도감 ↑</strong>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8gg4OMwMlI">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be751eaa0d8c3194db6c9da61f8fe7689eb1a330e1d8280cd6415efd2b648a3e" dmcf-pid="6aa8IRrRvO"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디즈니+ ‘북극성’은 죽은 남편을 대신해 대선 후보로 나서는 서문주(오른쪽·전지현)와 그를 지키는 특수요원 백산호(강동원)의 이야기를 그린다. 디즈니+ 제공"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9/09/munhwa/20250909093717204vtox.jpg" data-org-width="640" dmcf-mid="4W1IKTzTCC"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9/09/munhwa/20250909093717204vtox.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디즈니+ ‘북극성’은 죽은 남편을 대신해 대선 후보로 나서는 서문주(오른쪽·전지현)와 그를 지키는 특수요원 백산호(강동원)의 이야기를 그린다. 디즈니+ 제공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9e5fb27fed7cdcb95cde9f1be174c4c1b8f36e73e66ee859210da17ebc3b3158" dmcf-pid="PNN6Cemehs" dmcf-ptype="general">유력한 야당 대선 후보인 장준익(박해준)이 피격당한다. 범인은 현장에서 자살한다. 테러 현장을 목격한 장준익의 아내이자 유엔 대사인 서문주(전지현)는 이 사건의 진실을 밝히고 대한민국을 바로 세우기 위해 죽은 남편을 대신해 대선 후보로 나선다.</p> <p contents-hash="0eb6b6154052178adbce9f100774e6399ee75a2c3e38e06f811cec73516c20b7" dmcf-pid="QjjPhdsdlm" dmcf-ptype="general">여기까지가 오는 10일 공개되는 글로벌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플랫폼 디즈니+ 신작 드라마 ‘북극성’의 1~3부 대략 줄거리다. 500억 원에 육박하는 제작비가 투입된 것으로 알려진 ‘북극성’은 통일과 북핵 위기, 첨예한 여야 대립, 재벌가의 승계 다툼, 그리고 서문주를 지키는 국적 불명의 특수요원 백산호(강동원) 등을 배치하며 ‘한국형’ 블록버스터로서 정체성을 단단하게 다진다.</p> <p contents-hash="6325e54abebc8179394ca3617a6dd6b8db1ad76b221a35cd2dd2a2be2d66aba3" dmcf-pid="xeeBkfNfhr" dmcf-ptype="general">‘북극성’은 세 가지 이야기를 동시에 전개한다. 서문주의 대선 도전이 큰 틀이다. 장준익이 죽자 공안 검사 출신인 그의 동생이 후보 자리를 탐내지만, 장준익의 어머니이자 서문주의 시어머니인 재벌가의 안주인 임옥선(이미숙)은 아들이 아닌 며느리를 택한다. 존경받는 유엔 대사 출신으로 불의의 피격으로 남편을 잃은 여성 대통령 후보라는 타이틀이 더 매력적으로 느껴졌기 때문이다.</p> <p contents-hash="17b5ce12eda19140f2e45d546042528df905da824b13e319e7929ddb8a2d1a33" dmcf-pid="yGGw7C0Clw" dmcf-ptype="general">같은 시각, 미국 본토를 타격할 수 있는 잠수함발사탄도미사일을 개발한 북한이 핵탄두 100개 이상 실을 수 있는 핵잠수함까지 보유했다는 정황이 포착된다. 미국 국무부에는 비상이 걸렸고, 한국계인 국무부 차관보 앤더슨 밀러(존 조)가 이를 장준익에게 알린 직후 피격 사건이 벌어졌다는 사실이 드러난다.</p> <p contents-hash="33b71ddb3bc2edc7bb41b87e40bff0992a31502f64f6bd2ab9dc15e4ff26bfbd" dmcf-pid="WHHrzhphlD" dmcf-ptype="general">“통일은 자연재해처럼 갑자기 들이닥칠 것”이라는 대사는 ‘북극성’의 주제를 관통한다. 지구촌 유일한 분단국가인 한반도에서 남북 긴장과 북핵 위기, 그로 인한 미국의 간섭은 논픽션(non-fiction)이다. 또한 북한과의 관계를 두고 서로 다른 셈법을 갖고 있는 여당과 야당의 대립, 서문주를 유엔 대사로 임명했던 현직 대통령 채경신(김해숙)의 알 수 없는 속내들이 얽히고설키며 이야기의 밀도를 높인다.</p> <p contents-hash="e0385d1bac1cd2923cdef3710e7e9df972a4ee3045696f91268c52d1c85d2868" dmcf-pid="YXXmqlUlhE" dmcf-ptype="general">서문주와 그를 지키는 용병 백산호의 이야기가 마지막 한 축이다. 배우 전지현과 강동원의 첫 만남으로도 화제를 모은 조합이다. 지난 2일 열린 제작발표회에서 전지현은 “오랜 팬이었던 강동원과 더 늦기 전에 꼭 한 번 작품을 하고 싶었다”고 말했고, 강동원은 “전지현의 매력에 흠뻑 빠져 행복하게 촬영했다”고 화답했다. 빼어난 외모를 자랑하는 두 배우의 투 숏(two shot)은 ‘북극성’의 또 다른 관전포인트다. 다만 남편을 잃고 그 자리를 대신하는 서문주가 자신을 지켜주는 특수요원 백산호와 단시간에 로맨스 분위기를 연출하는 부분에 대해서는 호불호가 엇갈릴 수 있다.</p> <p contents-hash="16ad062c0f6f95f2304d28333f29662177f4dd7d43c1c6dcec48326a05aef130" dmcf-pid="GZZsBSuSyk" dmcf-ptype="general">하지만 일단 제작진은 믿을 만하다. 박찬욱 감독의 영화 ‘헤어질 결심’ ‘아가씨’ ‘박쥐’ 등의 각본을 쓴 정서경 작가가 집필했고, 드라마 ‘눈물의 여왕’ ‘빈센조’ 등을 연출한 김희원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두 사람은 ‘북극성’에 대해 “파워풀한 여성의 멜로 이야기”라며 “전지현 말고 생각나는 배우가 없었다”면서 만족감을 드러냈다.</p> <p contents-hash="56d180c3b008476ae85909af5c0ae1ea1eb6e40c4848bc2392575fd69bef3bdc" dmcf-pid="H55Obv7vTc" dmcf-ptype="general">한편 9부작으로 구성된 ‘북극성’은 10일 3회까지 볼 수 있다. 이후 매주 2회씩 추가 공개된다.</p> <p contents-hash="5170ee78076807d0edcae44d1cb3e9d4679acf4f447b33fc8dabd014a0375a63" dmcf-pid="X11IKTzTvA" dmcf-ptype="general">안진용 기자</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문화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관련자료 이전 안젤리나 졸리, 어머니 암 사망에 폭풍눈물 “누군가 힘든 일을 겪는다면…”[해외이슈] 09-09 다음 ‘국제학교 중퇴’ 박주호 딸 나은, 리듬체조 대회 ‘대상’ 쾌거 (집에서안나와) 09-09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