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F인터뷰] '에스콰이어' 이진욱, 해결해야 할 숙제 작성일 09-09 4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UR2pHiIicS"> <p contents-hash="34e38c55c2fc87981510e4e0eec1fa620d40111c4bf69c5258cae637dc4c5b1f" dmcf-pid="uJ475ologl" dmcf-ptype="general"><br><strong>극 중 파트너 변호사 윤석훈 役<br>"기대 안 되는 배우가 되지 않으려 노력하고 있어"</strong></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77ddc228e6ad76553bcf9780190273c9ba1f26634dae99d43ba2f1a38b922b86" dmcf-pid="7i8z1gSggh"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배우 이진욱이 최근 서울 강남구 BH엔터테인먼트 사옥에서 <더팩트>와 만나 JTBC 토일드라마 '에스콰이어: 변호사를 꿈꾸는 변호사들' 종영 기념 인터뷰를 진행했다. /BH엔터테인먼트"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9/09/THEFACT/20250909100142300qbcb.jpg" data-org-width="580" dmcf-mid="3lfb3jyjky"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9/09/THEFACT/20250909100142300qbcb.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배우 이진욱이 최근 서울 강남구 BH엔터테인먼트 사옥에서 <더팩트>와 만나 JTBC 토일드라마 '에스콰이어: 변호사를 꿈꾸는 변호사들' 종영 기념 인터뷰를 진행했다. /BH엔터테인먼트 </figcaption> </figure> <div contents-hash="ad9925548ef3bc5a0cc6b0f7f90962a42c1b85a52736904c6a436beae0b72af9" dmcf-pid="zn6qtavaAC" dmcf-ptype="general"> <br>[더팩트ㅣ최수빈 기자] 배우 이진욱에게 '에스콰이어'는 자신감을 확인한 동시에 새로운 과제를 안겨준 작품이었다. 드라마는 호평 속에 높은 시청률로 막을 내렸지만 연기에 대한 평가는 아쉬움도 교차했다. 반복된 톤과 연기 습관은 그가 앞으로 풀어야 할 과제로 남았다. </div> <p contents-hash="62efbb3ed7ee48654a08b0d8f6d3e2c424fde9b8649e8440f8da4b40c1d336a7" dmcf-pid="qLPBFNTNjI" dmcf-ptype="general">이진욱이 최근 서울 강남구 BH엔터테인먼트 사옥에서 <더팩트>와 만나 JTBC 토일드라마 '에스콰이어: 변호사를 꿈꾸는 변호사들'(극본 박미현, 연출 김재홍, 이하 '에스콰이어') 종영 기념 인터뷰를 진행했다. 극 중 율림 송무팀 파트너 변호사 윤석훈 역을 맡은 그는 이날 작품과 관련된 다양한 이야기를 들려줬다.</p> <p contents-hash="71f7d3ba0df21cae15c0fb28101af69b943cb76133b59b46a01e4ff03a0bf468" dmcf-pid="BoQb3jyjcO" dmcf-ptype="general">'에스콰이어'는 정의롭고 당차지만 사회생활에 서툰 신입 변호사 효민(정채연 분)이 온 세상에 냉기를 뿜어대지만 실력만큼은 최고인 파트너 변호사 석훈을 통해 완전한 변호사로 성장해 나가는 이야기다. 총 12부작으로 지난 7일 종영했다.</p> <p contents-hash="859e72a2016d7cb881e5ddaf25b06f2cb68d9ab885b18963825fecec899e806f" dmcf-pid="bgxK0AWAgs" dmcf-ptype="general">최근 '서초동'을 필두로 법정 드라마가 잇따라 안방극장을 찾았고 그 속에서 '에스콰이어'는 변호사의 성장 서사에 초점을 맞추며 차별화를 꾀했다. 익숙한 장르지만 차별화된 이야기로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았고 1회 시청률 3.7%(닐슨코리아, 전국 유료 가구 기준)로 출발해 매회 시청률이 상승하다 10회에서는 9.1%로 자체 최고 기록을 경신했다.</p> <p contents-hash="ab6a04502f4d4d1802e3f5882ad8744e5407633100dab585a5cf748f68deaa8c" dmcf-pid="KaM9pcYcgm" dmcf-ptype="general">작품에 임하는 그의 태도는 자신감으로 가득했다. 그는 "제 취향이나 눈이 낮지 않다. 저도 연차가 있으니 대본을 보면 느낌이 온다. 시청자분들이 여러 시각에서 볼 수 있는 작품이라고 생각했다"며 "이야기도 잘 짜여져 있고 윤석훈도 너무 완벽한 인물이었다. 제가 잘할 수 있을 것 같다는 자신감이 들었다"고 말했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15d36b26558faf0945d3c03e50c881ecdbe66e543751b322f7c6754ef3770ab0" dmcf-pid="9NR2UkGkgr"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배우 이진욱이 JTBC 토일드라마 '에스콰이어: 변호사를 꿈꾸는 변호사들'에서 파트너 변호사 윤석훈 역을 맡아 극을 이끌었다. /㈜비에이엔터테인먼트, SLL, 스튜디오S"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9/09/THEFACT/20250909100143548pnkn.jpg" data-org-width="640" dmcf-mid="0LAoxYbYNT"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9/09/THEFACT/20250909100143548pnkn.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배우 이진욱이 JTBC 토일드라마 '에스콰이어: 변호사를 꿈꾸는 변호사들'에서 파트너 변호사 윤석훈 역을 맡아 극을 이끌었다. /㈜비에이엔터테인먼트, SLL, 스튜디오S </figcaption> </figure> <div contents-hash="a977feee785199c6849c5a6e40c1f5f5048900fd57e51665d30e074274611e83" dmcf-pid="2jeVuEHENw" dmcf-ptype="general"> <br>이진욱이 연기한 윤석훈은 법정에서 날카로운 전략을 펼치며 상대를 압박하는 인물이다. 하지만 과거의 상처를 안고 살아가는 복잡한 서사도 가졌다. 그러나 법정씬과 사적인 장면에서의 차이가 뚜렷하게 드러나지 않아 인물의 감정선이 단조롭게 비쳤다는 평가도 있었다. 내면의 아픔을 표현하는 순간조차 변호사의 톤이 반복됐다는 점에서 아쉬움이 남았다. </div> <p contents-hash="e1ab17a0883de0ef944c7c5ba3f1415d877ef8f9e109b0647133b13f7786b38a" dmcf-pid="VAdf7DXDoD" dmcf-ptype="general">그렇기에 이진욱은 인터뷰에서 스스로를 "진지한 성격"이라고 표현하며 캐릭터와의 적합성을 강조했다. 그러나 지나치게 무게 잡힌 태도가 오히려 시청자와의 거리감을 키웠다는 반응도 있었다. 이와 관련해 그는 "제가 연기를 잘하는 배우라고 생각하지 않는다. 웃음을 빼고 연기할 때는 기본적으로 기분이 안 좋은 사람처럼 보이기도 한다"며 "기분이 부정적으로 나쁜 건 아니지만 감정을 쉽게 드러내지 않기 때문에 그렇게 느껴질 수 있는 것 같다"고 설명했다.</p> <p contents-hash="e1e3f5501aa84244e61d1f8af2a39e397dba07a1951a03b0c5dd78ca15843718" dmcf-pid="fcJ4zwZwcE" dmcf-ptype="general">시청자들 사이에서 호불호를 낳은 또 다른 지점은 이진욱 특유의 '멜로 눈빛'이었다. '스위트홈' '오징어 게임' 등 다크한 장르물에서도 그가 상대를 애틋하게 바라보는 눈빛이 회자해 왔다. 이번 작품에서도 후배 변호사 효민과의 관계에서 묘한 분위기가 읽혔다는 시선이 있었고 일부 시청자들은 극의 흐름을 다소 흐린다는 반응을 내놓기도 했다. 이진욱은 "감출 수 없는 부분이다"라고 털어놨다.</p> <p contents-hash="39f2fb0f8c7fc3fedc37a0763d95bd6641d113b36b830db33a214746e89a9620" dmcf-pid="4GIAJ5f5Ak" dmcf-ptype="general">"제가 의도하지 않아도 드러나는 부분인 것 같아요. 이게 또 한다고 되는 것도 아니라서 어떻게 나오는지도 잘 모르겠어요. 주변에서는 제가 물병을 바라보더라도 그렇다고 해요. 이게 장점처럼 들릴 수도 있지만 배우로서 저한테 벽인 거 같기도 해요."</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0ccf06bc0c3545f2b1a767e8ff2735426deedcfb2fc6070bba5e3e9aad7ca80b" dmcf-pid="8HCci141ac"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이진욱은 "기대 안 되는 배우가 되지 않으려 노력하고 있다"고 전했다. /㈜비에이엔터테인먼트, SLL, 스튜디오S'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9/09/THEFACT/20250909100144757onga.jpg" data-org-width="640" dmcf-mid="pSOjdZVZjv"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9/09/THEFACT/20250909100144757onga.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이진욱은 "기대 안 되는 배우가 되지 않으려 노력하고 있다"고 전했다. /㈜비에이엔터테인먼트, SLL, 스튜디오S </figcaption> </figure> <div contents-hash="f10e217ead7ca9d48d7813090a06184493d9ec3f30bc6b708d1b093ce245b04a" dmcf-pid="6Xhknt8tAA" dmcf-ptype="general"> <br>'멜로 눈빛'이 멜로 장르에서는 강점이지만 다른 분야에서는 약점으로 작용할 수 있다는 점도 스스로 잘 알고 있었다. 그는 "배우가 평범한 역할을 연기해야 하는 순간도 있다. 그런데 저를 캐스팅할 때 사연 있어 보인다는 이야기를 많이 들었다"고 고백했다. </div> <p contents-hash="cb92024e41d081bcde55e2ffc6d0d0cc623b6b8c212a9f10875fc7f5518ffe4b" dmcf-pid="PZlELF6FAj" dmcf-ptype="general">"평범함을 연기하는 게 생각보다 중요해요. 정말 평범한 직장인을 연기한다고 해도 어딘가 사연 있어 보이고 뒷이야기가 있을 거 같다는 이야기를 많이 들었어요. 그래서 저를 캐스팅할 때 그런 부분에서는 마이너스가 된다고도 하더라고요. 그게 제 발을 묶는 거 같아서 이 차이를 좁히는 것이 앞으로 풀어야 할 숙제인 것 같아요."</p> <p contents-hash="f7e5832d2a014315342b534fd24c942981e4e0bef64f8525d4f9da5086a148ac" dmcf-pid="Q5SDo3P3cN" dmcf-ptype="general">이진욱은 인터뷰 말미 "기대 안 되는 배우가 되지 않으려 노력한다. 선입견 없이 작품을 볼 수 있는 배우가 됐으면 좋겠다"고 바랐다. '에스콰이어' 역시 그에게 또 한 번의 도전이었지만 결과를 바라보는 시선은 호평과 아쉬움이 함께 공존했다. 높은 시청률을 기록하는 성과를 남기긴 했으나 여전히 반복된 톤과 습관적 연기에서 벗어나야 한다는 과제는 남았다.</p> <p contents-hash="c16b563f59a6cb0dd5c31ff53668bc8aad2639bf5ac232cee72e01f106c7967f" dmcf-pid="x1vwg0Q0Aa" dmcf-ptype="general">"저도 어떤 배우들을 볼 때 그 사람이 하는 작품은 딱히 기대가 안 되는 느낌이 있어요. 그 사람이 연기를 잘하고 못하고를 떠나서 뻔하거나 흥미가 안 생기는 경우가 개인적으로 있는 거 같아요. 호불호의 문제일 수도 있고요. 그렇게 안 되려고 노력하고 있어요. 그런 선입견 없이 이진욱 작품이면 봐야지 이런 정도만 되더라도 충분히 만족할 것 같아요."</p> <p contents-hash="6c34f470db3490024dddcb770511d7441f2eea801ebe5825757aa6482530f9c2" dmcf-pid="yLPBFNTNAg" dmcf-ptype="general">subin7134@tf.co.kr<br>[연예부 | ssent@tf.co.kr]</p> <p contents-hash="17789bf21cc363f9b0a0a7538e441bb464b355587cd0c02ce253a7c4f6dd8871" dmcf-pid="WoQb3jyjao" dmcf-ptype="general"><strong>발로 뛰는 더팩트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strong><br>▶카카오톡: '더팩트제보' 검색<br>▶이메일: jebo@tf.co.kr<br>▶뉴스 홈페이지: http://talk.tf.co.kr/bbs/report/write</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더팩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관련자료 이전 美 시상식 대상까지…로제가 이룬 역대급 기록들 [N이슈] 09-09 다음 여에스더, 우울증 증세 심각…홍혜걸 “답장 한 줄도 힘들어” 09-09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