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로 영역 넓힌 네카오 노조…"의사결정 투명화·주주권한 확대" 작성일 09-09 38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strong class="summary_view" data-translation="true">네이버 노조, 최인혁 복귀 지적…이사회 의사록 열람권 청구<br>카카오 노조, 인수·합병·분사 비판…"주주의결권 보장하라"</strong>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0Twi2C0Ct8">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f067975d481a9f02a1124b512d03b2413d0d95e4f8887745a3575411449685ed" dmcf-pid="pi4pTMwM14"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민주노총 전국화섬식품노조 네이버지회(공동성명)와 카카오지회(크루유니언)가 9일 국회에서 '자본시장 신뢰를 흔드는 IT 거버넌스, 네이버·카카오를 말하다: 지배구조 진단과 개선 과제 모색 토론회'를 열었다. 2025.09.09. ⓒ 뉴스1 신은빈 기자"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9/09/NEWS1/20250909132029524rntf.jpg" data-org-width="1400" dmcf-mid="37L40AWAZ6"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9/09/NEWS1/20250909132029524rntf.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민주노총 전국화섬식품노조 네이버지회(공동성명)와 카카오지회(크루유니언)가 9일 국회에서 '자본시장 신뢰를 흔드는 IT 거버넌스, 네이버·카카오를 말하다: 지배구조 진단과 개선 과제 모색 토론회'를 열었다. 2025.09.09. ⓒ 뉴스1 신은빈 기자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734503e56975f9b5bb755476531817454c016e09dfaf83bb1ada6aeb06691095" dmcf-pid="Un8UyRrR5f" dmcf-ptype="general">(서울=뉴스1) 신은빈 기자 = 네이버(035420)와 카카오(035720) 노동조합이 불투명한 사내 지배구조와 무책임한 경영 관행을 공론화하며 투명한 의사결정을 촉구하고 주주행동을 예고했다.</p> <p contents-hash="d36e639a689fd2c38869715f459afe90835e60ab492616211f9040165fc1dc9c" dmcf-pid="uL6uWemeZV" dmcf-ptype="general">노조 교섭권을 강화한 '노란봉투법'(노동조합 및 노동관계조정법 2·3조 개정안)이 국회를 통과하면서 양사 노조는 판교를 넘어 국회로 영역을 넓히는 모양새다.</p> <p contents-hash="5e8fccc77aa130b4cb7ced747fa41913bfc7072e811aecc77eb8451d9943bb1f" dmcf-pid="7oP7YdsdZ2" dmcf-ptype="general">민주노총 전국화섬식품노조 네이버지회(공동성명)와 카카오지회(크루유니언)는 9일 국회에서 '자본시장 신뢰를 흔드는 IT 거버넌스, 네이버·카카오를 말하다: 지배구조 진단과 개선 과제 모색 토론회'를 열고 이같이 주장했다.</p> <h3 contents-hash="b2b0dd08bdd201fc23359b0685db9e49e08b9d2d38068ad079a97ee289350963" dmcf-pid="zgQzGJOJ59" dmcf-ptype="h3">네이버 노조 "최인혁 복귀, 이사회 의무 위반"…주주행동 예고</h3> <p contents-hash="1e6901f5f28fe790f5d119721df71d483d94ed7d6e2de065cbf5c372e1c8a951" dmcf-pid="qaxqHiIiXK" dmcf-ptype="general">네이버 노조는 2021년 직장 내 괴롭힘의 책임자로 지목된 최인혁 당시 최고운영책임자(COO)가 올해 신설된 테크비즈니스 부문 대표로 복귀한 점을 지적했다. 5월 최 대표 복귀 반대 집회를 시작한 이후 8월부터 사옥에서 정기 집회를 열고 있다.</p> <p contents-hash="bb472d178107449e7b97b32da4e263882ef7706d683ffc72e58fd644cca2a3c7" dmcf-pid="BNMBXnCnYb" dmcf-ptype="general">오세윤 네이버지회 지회장은 "네이버 이사회는 규정에 위배되는 부적절한 행위를 하며 의무를 다하지 않은 것이 확인됐음에도 자체적으로 감시·견제하지 않았다"고 주장했다.</p> <p contents-hash="c7e9d913f4cd5a4424efc0c2d27321cf6fba307243ffe3a6bc99949e72d93e3e" dmcf-pid="bjRbZLhL5B" dmcf-ptype="general">오 지회장은 대안으로 "상법이 보장하는 이사회 의사록 열람권과 주주명부 열람 청구를 준비하고 있다"며 "주주가 이사회 의사 결정을 확인하고 문제가 있으면 또 다른 주주행동을 추진하려 한다"고 말했다.</p> <p contents-hash="6e8522f8fdd27801922bccf186377ccc48d3c587a81fbd9fd4ce7f58a0d15bdd" dmcf-pid="Kn8UyRrRtq" dmcf-ptype="general">이어 "대주주인 국민연금이 이사회를 함께 견제하고 감시한다면 이사회의 투명한 운영과 주주의 감시 역할을 수행하는 상법 개정의 좋은 사례를 만들 것"이라고 덧붙였다.</p> <h3 contents-hash="d2df858d5778cdc5ce044672f090e497a5673f85485583293812b5038eed3d18" dmcf-pid="9L6uWeme5z" dmcf-ptype="h3">카카오 노조 "일방적 인수합병·분사로 고용불안…주주권한 보장"</h3> <p contents-hash="c55de1ee0f3d7adc1cc6412e1aff636a388bd153f0e26bfeb53c291d9b057575" dmcf-pid="2oP7YdsdG7" dmcf-ptype="general">카카오 노조는 최근 계열사 인수·합병과 분사가 반복됐지만 사업적 성과보다 고용 불안과 사내 불신을 키워왔다고 비판했다.</p> <p contents-hash="3c3f8f962a7cc8f25f6fa043d3bfdc84168504814eae81a20b8f7ab301ddbfaf" dmcf-pid="VgQzGJOJYu" dmcf-ptype="general">노조는 7월부터 카카오엔터프라이즈의 검색 사내독립기업(CIC) 노동자들의 고용 불안 해결을 촉구하는 시위를 열고 있다. 노조에 따르면 검색 CIC는 2023년 카카오엔터프라이즈에서 분리된 이후 7월 카카오에서 분사한 다음 포털 서비스를 운영하는 신규 법인 AXZ로 이동하게 됐다. 노조는 분할 방식을 확정하지 않고 인력 이동을 강제한다며 반발하고 있다.</p> <p contents-hash="4d177be23cd1ab1ec2d1aa751356df4c740843547a9bce663e0151b8b5672413" dmcf-pid="faxqHiIiZU" dmcf-ptype="general">서승욱 카카오지회 지회장은 "주요 계열사의 인수·합병·분사가 짧은 기간에 번복되거나 불안정하게 실시되고 있다"며 "경영 결정은 카카오가 하지만 문제가 발생했을 때 책임은 계열사나 노동자가 지는 구조"라고 지적했다.</p> <p contents-hash="0c8318be1c3c3813375dc0ac0b2b44d5bc2c926a98c62b62197f9f307faa67d0" dmcf-pid="4NMBXnCnHp" dmcf-ptype="general">이어 "카카오의 외부 독립기구 준법과신뢰위원회보다 주주총회 특별결의나 반대 주주의 주식매수청구권 보장 제도 등으로 주주의결권을 보장해야 한다"고 말했다.</p> <p contents-hash="cce9bae8c0b8a8f10d954069a3e01c30fe43d907758d4273524ed59f08b084f6" dmcf-pid="8jRbZLhLG0" dmcf-ptype="general">더불어 노조는 △임원 보수를 주주총회에서 의결하는 '세이온페이'(Say on Pay) 제도 △임원이 법규를 위반하면 보수를 환수하는 '클로백'(Clawback) 제도 △장기 성과 기반 보상 구조 △임원 보수 정책과 총액 공개 등을 제안했다.</p> <h3 contents-hash="05ea5ae2ebd3b1a435f6e4aabef8952b94daa4ec774781cda3c2d8a350d81375" dmcf-pid="6AeK5olo53" dmcf-ptype="h3">전문가 "소수 지배구조 독점, IT 산업 공통 문제"</h3> <p contents-hash="1b299b1c3079a5d1570bf54afad39819cbd18dec81811fb720fdc274a3eb0269" dmcf-pid="Pcd91gSgHF" dmcf-ptype="general">이날 논의된 문제는 정보기술(IT) 산업의 공통점이라는 데에 전문가 의견이 모였다.</p> <p contents-hash="804bf109a3a054d2d7a85b715c4ba15df7b7b55dd9abb3dabd5c738bbeabd7e3" dmcf-pid="Qcd91gSg5t" dmcf-ptype="general">한국기업거버넌스포럼 부회장을 맡고 있는 천준범 변호사는 "IT 산업은 변화 속도가 빠르고 창업자 위주의 경영 전략이 대두되기에 전문성이 낮은 일반 주주는 의사결정을 통제할 능력이나 의지가 부족하다"며 "타 산업처럼 혈연 승계 문제가 없음에도 소수자 의사결정 독점이 발생하므로 지배구조 개선이 중요하다"고 설명했다.</p> <p contents-hash="790d1447cf48f11336bc8f9dd70ba55a609d022edae98717ba6a2ef3b20419c3" dmcf-pid="xkJ2tavaG1" dmcf-ptype="general">원종현 국민연금 수탁자책임전문위원회 위원장은 "대주주 국민연금의 관점에서도 기업 지속 가능성과 연금 재원의 안정적인 수익 창출을 위해 지배구조 개선은 필요하다"며 "투자 전략을 제도화된 시스템으로 전환하는 노력에 동참하겠다"고 말했다.</p> <p contents-hash="9d60877695387cc363ce36f4789cd05732b5268988e9d548a5a987232ab39c7b" dmcf-pid="y7XOo3P3t5" dmcf-ptype="general">bean@news1.kr </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p> 관련자료 이전 남규리, 인형 미모에 반전 강심장 “귀신→233m 번지점프 안 무서워” (정희) 09-09 다음 구글, 지도서 韓 방위좌표 뺀다…데이터센터 설립 요구는 거부(종합) 09-09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