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싱대회서 쓰러진 중학생, 일주일째 의식불명…아버지 자해 작성일 09-09 30 목록 <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21/2025/09/09/0008474999_001_20250909133220104.jpg" alt="" /><em class="img_desc">ⓒ News1 DB</em></span><br><br>(제주=뉴스1) 홍수영 기자 = 제주에서 열린 전국복싱대회에서 10대 선수가 경기 중 쓰러져 의식불명 상태에 빠지는 사고가 발생했다.<br><br>9일 서귀포경찰서 등에 따르면 지난 3일 오후 4시쯤 제주 서귀포시 남원읍 공천포전지훈련센터에서 열린 제55회 대통령배 전국시도복싱대회 중등부 경기 중 A군이 쓰러졌다.<br><br>A군은 주최 측인 대한복싱협회가 마련한 사설 구급차를 타고 서귀포의료원에 이송됐지만 현재까지 의식을 회복하지 못하고 있는 상태다.<br><br>이에 A군의 아버지 B 씨(40대)는 전날 오전 11시40분쯤 해당 대회 경기장에서 자해를 시도했다. <br><br>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현장에서 B 씨를 공공장소 흉기 소지죄로 체포했다. B 씨는 이후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아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br><br>A군의 가족 측은 선수가 1라운드에서 다운됐지만 경기가 중단되지 않아 사고가 났다고 문제를 제기했다. 또 사설 구급차 이송으로 인해 시간이 지체돼 상태가 악화됐다고 주장하고 있다.<br><br>이 대회는 오는 12일까지 진행된다. 관련자료 이전 게리 올드만, ‘파르테노페’서 ‘존 치버’로 강렬한 열연 09-09 다음 HL 안양, 고려대 꺾고 2025 LG 코리아 아이스하키리그 정상 올라 09-09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