왓츠앱 전 보안책임자 “30억 사용자 개인정보 노출 위험” 메타 제소 작성일 09-09 19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YicoflUlkh">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8da0f3f60cb9b7e8b4bdc5f927e04d28d34d0d87c16461013cf047233fc346cd" dmcf-pid="Gnkg4SuSgC"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왓츠앱 로고 / 연합뉴스"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9/09/chosunbiz/20250909135548876xphx.jpg" data-org-width="1709" dmcf-mid="W4695ologl"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9/09/chosunbiz/20250909135548876xphx.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왓츠앱 로고 / 연합뉴스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90a5508b0774ce1b4fc0ec0e0709ec11d2f07bcd4d2457b1e4582401ad7abf0a" dmcf-pid="HLEa8v7vkI" dmcf-ptype="general">메타가 운영하는 메신저 서비스 왓츠앱의 전 보안책임자가 메타를 상대로 소송을 제기했다. 메타의 사이버 보안 체계에 결함이 있어 개인정보가 언제든 노출될 위험에 처해 있다는 이유에서다.</p> <p contents-hash="8726a0c7871ef30f7d80031cbd2d2c12a62d810992cf22ab4df0bbe718179a02" dmcf-pid="XoDN6TzTjO" dmcf-ptype="general">왓츠앱 전 보안책임자 아타울라 베이그(Attaullah Baig)는 최근 캘리포니아 북부 연방법원에 메타를 제소했다고 CNBC가 8일(현지시각) 보도했다. 그는 왓츠앱 관련 보안 문제를 마크 저커버그 메타 최고경영자(CEO)를 포함한 경영진에 보고한 뒤 보복을 당했다고 주장했다.</p> <p contents-hash="4b62d978d0f3f7a2112cb22d1dd198f9d556fbedaa74fd3579244f1026958f5a" dmcf-pid="ZgwjPyqycs" dmcf-ptype="general">왓츠앱은 메타가 2014년 190억달러에 인수한 소셜미디어(SNS) 플랫폼이다. 현재 사용자는 약 30억명에 달한다.</p> <p contents-hash="befc91d610ba2c389aecf37f1b84e458f4fbbe57277affaf258406ac040e9b83" dmcf-pid="5arAQWBWAm" dmcf-ptype="general">소장에 따르면 베이그는 2021년 왓츠앱 보안 책임자로 합류한 뒤 보안 점검을 하는 과정에서 보안 결함을 발견했다. 그는 “약 1500명의 왓츠앱 엔지니어가 이용자의 프로필 사진과 위치, 그룹 멤버십, 연락처 목록 등 민감한 개인정보에 전급할 수 있었으며, 직원들은 이런 데이터를 탐지나 감사 추적 없이 이동하거나 탈취할 수 있었다”고 했다.</p> <p contents-hash="183abb8443df94d56aa1e3b6f940251e9a7fbf0d0f1ad4431d6ff48dd24c5941" dmcf-pid="1NmcxYbYjr" dmcf-ptype="general">또 매일 10 개 이상의 계정이 해킹당했지만, 메타는 적절한 대응을 하지 않았고 자신의 보안 개선 제안도 거부했다고 지적했다.</p> <p contents-hash="6049892feeb1bbb97c8eaf810efc4e3313f48c330d2397950bc9397eabdc691d" dmcf-pid="tjskMGKGaw" dmcf-ptype="general">그는 2022년 10월 저커버그 CEO를 포함한 메타 최고경영진에 관련 피해 사실을 알렸지만, 회사는 오히려 자신을 보복성 인사 조치 끝에 지난 2월 해고했다고 강조했다.</p> <p contents-hash="094922d525068dcaca1b5308964545b487f737fa014a2e4f8ad8e45a99c48c8f" dmcf-pid="FAOERH9HgD" dmcf-ptype="general">베이그는 메타의 이런 조치는 2019년 당시 페이스북이 연방거래위원회(FTC)와 맺은 개인정보 합의 및 증권법을 위반한 것이라고 주장했다. 증권법은 기업이 주주에게 보안 등의 리스크를 공개하도록 하고 있다.</p> <p contents-hash="40711530256375445c433ef22eb1084162c18e07c3814bee2ce208bc28644ca2" dmcf-pid="3cIDeX2XgE" dmcf-ptype="general">그는 “사용자들이 직면하는 피해가 너무나 크다. FTC와 증권거래위원회(SEC)에도 이 문제점을 알렸다”며 “이 소송은 메타에 책임을 묻고, 사용자들의 이익을 최우선에 두기 위한 것”이라고 제소 이유를 밝혔다. 이어 “메타를 수십억 사용자에게 영향을 주는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꿈의 직장이라고 생각했지만, 메타는 사용자를 단지 대시보드 속 숫자로만 본다”고 말했다.</p> <p contents-hash="e13fb39fda07aeb348f52936395216c4648e5d1fb6144eab521f3b6c4ac47d35" dmcf-pid="0kCwdZVZjk" dmcf-ptype="general">메타의 내부 고발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p> <p contents-hash="5c76e6888135f08bce917d9f095b2058187fb30b77c68ed2e075913110802cc3" dmcf-pid="pAOERH9Hgc" dmcf-ptype="general">2021년 페이스북 프로덕트 매니저를 지낸 프랜시스 하우겐은 메타가 10대 청소년에게 해로운 제품을 고의로 만들었다고 폭로하며 수천 쪽의 내부 문서를 미 의회에 제출하고 증언한 바 있다.</p> <p contents-hash="db39141ff459273baf1104be19ccc4522c4fa64b4ff715dd9666588efb3e5d49" dmcf-pid="UcIDeX2XkA" dmcf-ptype="general">최근에는 전현직 직원 6명이 가상현실(VR) 플랫폼에서 아동 안전이 위협받았다고 의회와 규제 당국에 제보했고, 전 정책 책임자 사라 윈 윌리엄스는 고위 임원들의 성희롱 의혹 등을 폭로하는 책 출간을 시도하다 메타의 법적 대응에 막히기도 했다.</p> <p contents-hash="6b475643b036b4669bd3db9b2bf257264743b96767c60e7f942b5bc5646cc205" dmcf-pid="ukCwdZVZcj" dmcf-ptype="general">그러나 메타는 이런 주장을 부인해 왔다. 이번에도 메타는 베이그에 대해 “성과 부진으로 해고된 전 직원이 왜곡된 주장을 내세워 팀의 지속적인 노력을 폄하하려는 시도”라고 했다.</p> <p contents-hash="2bd40b294badf9e2da4e3b3c9784204797b3e535f7d2cb059edfea68c9105cd2" dmcf-pid="7EhrJ5f5oN" dmcf-ptype="general">- Copyright ⓒ 조선비즈 & Chosun.com -</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조선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관련자료 이전 [UDC 2025]패트릭 맥헨리 "韓, 황금 같은 기회…가상자산 주류 인정해야" 09-09 다음 대한빙상경기연맹-서울특별시체육회, 빙상 발전 업무협약 09-09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