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미 대장, 산악인의 영광 품었다...2025 대한민국 산악대상 수상 작성일 09-09 11 목록 <strong class="media_end_summary">아시아 여성 첫 남극점 무보급 단독 도달 기록<br>"49일 만에 남극점→69일만에 1,715km 횡단 완주"…다양한 산악인 수상자도 선정</strong><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45/2025/09/09/0000339968_001_20250909142309885.jpeg" alt="" /></span><br><br>(MHN 조건웅 인턴기자) 대한민국 산악대상의 주인공은 극한의 도전에 성공한 김영미 대장이었다.<br><br>대한산악연맹은 "오는 11일 오후 5시 서울 왕십리역사 디노체컨벤션에서 '2025년도 산악인의 날 기념식 및 제24회 대한민국 산악상 시상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br><br>산악인의 날은 1977년 9월 15일 故고상돈 대원이 대한민국 최초(국가별로 세계 8번째)로 에베레스트를 등정한 날을 기념해 대한산악연맹이 제정한 날이다. 또한, 산악인의 날이 지닌 특별함을 기리기 위해 2000년부터 '대한민국 산악상' 시상식을 개최해 분야별로 우수한 업적을 이루어낸 산악인이나 산악단체에 '대한민국 산악상'을 시상하고 있다.<br><br>대한민국 산악대상에는 세계 7대륙 최고봉 등정, 로체 등정, 에베레스트 남서벽 개척 참여하고, 남극 1,786km 단독 도보 횡단에 성공해 극지 탐험사에 큰 발자취를 남긴 산악인 김영미 대장이 선정됐다.<br><br>김영미 대장은 아시아 여성 최초 남극점 무보급 단독 도달, 28세 최연소 국내 7대륙 최고봉 완등, 히말라야 암푸 1봉 세계 초등점, 시베리아 바이칼 호수 단독 종단 등 수많은 기록을 남기며 도전을 이어왔다.<br><br>특히 지난 2024년 11월 8일 남극 해안 허큘리스 인렛에서 출발한 뒤 49일 3시간 만에 남극점에 도달했고, 1월 17일에는 출발 69일 만에 1,715㎞에 이르는 남극대륙을 단독으로 횡단하는 데 성공하며 또 하나의 발자취를 남겼다.<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45/2025/09/09/0000339968_002_20250909142309937.jpeg" alt="" /><em class="img_desc">지난해 열린 산악인의 날 기념식</em></span><br><br>한편 수상자 선정은 전국 시·도연맹과 한국산악회, 한국대학산악연맹, 산악 관련 언론사 등 유관 단체에서 추천한 후보자들을 대상으로 대한민국 산악상 심사위원회 회의를 통해 부문별로 선정됐으며, 이번 시상식은 고산등반상, 개척등반상, 산악문화상, 등산교육상, 산악환경상, 특별공로상, 산악대상 총 7개 부문으로 나누어 진행된다.<br><br><strong>이하 제24회 대한민국 산악상 수상자 명단</strong><br><br>대한민국 산악대상- 김영미 대장<br>고산등반상-2024 한국 마나슬루 꿈 원정대<br>개척등반상- 2024 한국-네팔 우정 원정대<br>산악문화상- 심병일 KBS 기자<br>등산교육상- 배록현 씨<br>산악환경상- 김영식 씨<br>특별공로상- 영원아웃도어 성기학 회장<br><br>사진=대한산악연맹<br><br> 관련자료 이전 제주 대통령배 복싱대회서 중학생 선수 쓰러져 6일째 의식불명 09-09 다음 '미국전 만점 활약' 김진규, 2경기 연속 존재감 보여줄 수 있을까 09-09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