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양궁, 광주 세계선수권 전 종목 예선 1위…세계 신기록 2개

작성일 09-09

<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55/2025/09/09/0001290953_001_20250909141827746.jpg" alt="" /> <div style="text-align:center">&#9650; 9일 광주 남구 광주국제양궁장에서 열린 2025 세계양궁선수권대회 리커브 개인전 예선에서 대한민국 김우진이 화살을 쏘고 있다.</div>&#10; &#10;한국 양궁 리커브 대표팀이 2025 광주 세계양궁선수권대회 예선 라운드에서 세계 신기록 2개와 함께 전종목 1위를 쏘며 금메달 5개 싹쓸이 도전을 시작했습니다. &#10; &#10;리커브 대표팀은 9일 오전 광주 국제양궁장에서 열린 대회 5일째 리커브 예선라운드 결과 남&middot;녀 개인전과 단체전, 혼성 단체전 5종목에서 모두 선두에 자리했습니다. &#10; &#10;남자 개인전에서는 김우진(청주시청)이 701점으로 1위에 올랐고, 이우석이 7위(코오롱), 김제덕이 11위(예천군청)에 자리했습니다. &#10; &#10;여자 개인전에선 광주 출신 안산(광주은행)이 692점으로 1위에 올랐고, 임시현(한국체대)과 강채영이 각각 3, 4위였습니다. &#10; &#10;김우진과 안산은 한국 선수 중 가장 좋은 성적을 내 혼성전에 출전하게 됐습니다. &#10; &#10;안산은 홈 팬들 앞에서 세계선수권대회 사상 첫 리커브 여자 3관왕에 오를 기회를 잡았습니다. &#10; &#10;지금까지 2021년 양크턴 대회의 김우진이 유일한 세계선수권대회 리커브 3관왕으로 남아 있습니다. &#10; &#10;각 선수가 쏜 점수의 합계로 순위를 매기는 단체전 순위에서도 한국이 모두 1위였습니다. &#10; &#10;특히, 여자 대표팀과 김우진-안산 조는 나란히 세계 신기록을 작성했습니다. &#10; &#10;여자 대표팀은 2천70점을 쏴 종전에 한국이 2018년 월드컵 2차 대회에서 작성한 2천53점을 뛰어넘었습니다. &#10; &#10;김우진-안산 조 역시 1천393점을 올려 2019년 스헤르토헨보스 세계선수권대회에서 강채영-이우석 조가 작성한 1천388점을 넘어 신기록의 주인공이 됐습니다. &#10; &#10;남자 대표팀은 2천62점을 기록했습니다. &#10; &#10;이날 오후엔 컴파운드 여자 개인전 결승과 함께 리커브 단체전 3종목 토너먼트가 4강전까지 치러집니다. &#10; &#10;리커브 메달의 주인공은 10일부터 차례로 가려집니다. &#10; &#10;10일엔 남&middot;녀 단체전과 혼성전, 11일엔 남자 개인전, 12일엔 여자 개인전 결승을 치릅니다. &#10; &#10;(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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