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양궁, 안방 세계선수권 5종목 싹쓸이 ‘희망가’···예선 라운드 세계신 2개, 5개 종목 모두 선두 작성일 09-09 9 목록 <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144/2025/09/09/0001066089_001_20250909144415145.jpg" alt="" /><em class="img_desc">한국 양궁 남자 대표팀 선수들이 9일 광주국제양궁장에서 열린 2025 세계양궁선수권대회 리커브 단체전에서 화살을 쏘고 있다. 왼쪽부터 이우석·김제덕·김우진. 연합뉴스</em></span><br><br>한국 양궁이 안방에서 열리는 세계선수권 예선 라운드에서 세계신기록 2개와 전 종목 1위로 전 종목 석권을 향한 힘찬 첫발을 뗐다.<br><br>한국 양궁 리커브 대표팀은 9일 광주 국제양궁장에서 열린 2025 광주 세계양궁선수권대회 예선라운드에서 남·녀 개인전과 단체전, 혼성 단체전 5종목에서 모두 선두에 자리했다.<br><br>남자 개인전에서는 김우진(청주시청)이 701점으로 1위에 올랐고, 이우석이 7위(코오롱·681점)김제덕이 11위(예천군청·680점)에 자리했다.<br><br>여자 개인전에선 안산(광주은행)이 692점으로 1위에 올랐고, 임시현(한국체대)과 강채영(이상 689점)이 각각 3, 4위였다. 김우진과 안산은 한국 선수 중 가장 좋은 성적을 내 혼성전에 출전하게 됐다.<br><br>광주 출신 안산은 홈 팬들 앞에서 세계선수권대회 사상 첫 리커브 여자 3관왕에 오를 기회를 잡았다.<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144/2025/09/09/0001066089_002_20250909144415235.jpg" alt="" /><em class="img_desc">한국 양궁 여자 대표팀 선수들이 9일 광주국제양궁장에서 열린 2025 세계양궁선수권대회 단체전에서 화살을 쏘고 있다. 왼쪽부터 강채영·임시현·안산. 연합뉴스</em></span><br><br>지금까지 한국 양궁에서 세계선수권 3관왕은 김우진이 2021년 잉크턴에서 달성한 게 유일하다. 각 선수가 쏜 점수의 합계로 순위를 매기는 단체전 순위에서도 한국이 모두 1위였다.<br><br>특히, 여자 대표팀과 김우진-안산 조는 나란히 세계신기록을 작성했다. 여자 대표팀은 2070점을 쏴 종전에 한국이 2018년 월드컵 2차 대회에서 작성한 2053점을 뛰어넘어 중국(2031점)을 제치고 예선 1위에 올랐다.<br><br>김우진-안산 조 역시 1393점을 올려 2019년 스헤르토헨보스 세계선수권대회에서 강채영-이우석 조가 작성한 1388점을 넘어 신기록을 세우며 1위에 올랐다. 남자 대표팀은 2062점을 기록, 중국(2036점)을 제치고 1위에 올랐다.<br><br>리커브 메달은 10일 남·녀 단체전과 혼성전, 11일 남자 개인전, 12일 여자 개인전에서 결정된다.<br><br>양승남 기자 ysn93@kyunghyang.com 관련자료 이전 '최대어'는 누가 될까?...오는 17일 KBO 신인 드래프트 09-09 다음 김다미, 80년대 청춘 아이콘 됐다 ‘백번의 추억’ 캐스팅 09-09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