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 욕망 대변 '귀시'"…유재명·문채원→솔라·서지수 강렬 공포 열연(종합)

작성일 0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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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mg alt="배우 유재명(왼쪽부터)과 문채원, 서영희, 원현준, 솔라, 차선우, 배수민, 서지수, 손주연이 9일 서울 용산구 CGV용산아이파크몰에서 열린 영화 '귀시'(감독 홍원기) 언론시사회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귀시’는 여우 창문이 열리면 펼쳐지는 귀신 거래 시장 ‘귀시’에서 갖지 못한 것을 가지려는 사람들이 벌이는 섬뜩한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 News1 권현진 기자"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9/09/NEWS1/20250909164514468tels.jpg" data-org-width="1400" dmcf-mid="XH6oRX2Xt6"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9/09/NEWS1/20250909164514468tels.jpg" width="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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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배우 유재명(왼쪽부터)과 문채원, 서영희, 원현준, 솔라, 차선우, 배수민, 서지수, 손주연이 9일 서울 용산구 CGV용산아이파크몰에서 열린 영화 '귀시'(감독 홍원기) 언론시사회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귀시’는 여우 창문이 열리면 펼쳐지는 귀신 거래 시장 ‘귀시’에서 갖지 못한 것을 가지려는 사람들이 벌이는 섬뜩한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 News1 권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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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뉴스1) 장아름 기자 = 귀신을 사고파는 금지된 시장을 다룬 옴니버스 공포영화 '귀시'가 극장가를 찾아온다. 배우 유재명과 문채원 그리고 솔라와 서지수 등은 귀신 시장까지 찾게 하는 인간의 욕망을 대변한 '귀시'에서 그간 보여주지 않았던 새로운 얼굴과 더불어 강렬한 열연으로 깊은 인상을 남겼다.
 9일 서울 용산구 CGV 용산아이파크몰에서는 영화 '귀시'(감독 홍원기) 언론시사회가 진행됐다. 이날 자리에는 홍원기 감독을 비롯해 유재명, 문채원, 서영희, 원현준, 솔라, 차선우, 배수민, 서지수, 손주연이 참석해 이야기를 나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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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mg alt="홍원기 감독(왼쪽부터)와 배우 유재명, 문채원, 서영희, 원현준, 솔라, 차선우, 배수민, 서지수, 손주연이 9일 서울 용산구 CGV용산아이파크몰에서 열린 영화 '귀시'(감독 홍원기) 언론시사회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귀시’는 여우 창문이 열리면 펼쳐지는 귀신 거래 시장 ‘귀시’에서 갖지 못한 것을 가지려는 사람들이 벌이는 섬뜩한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2025.9.9/뉴스1 ⓒ News1 권현진 기자"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9/09/NEWS1/20250909164514873foze.jpg" data-org-width="1400" dmcf-mid="5mVJPWBWH4"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9/09/NEWS1/20250909164514873foze.jpg" width="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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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홍원기 감독(왼쪽부터)와 배우 유재명, 문채원, 서영희, 원현준, 솔라, 차선우, 배수민, 서지수, 손주연이 9일 서울 용산구 CGV용산아이파크몰에서 열린 영화 '귀시'(감독 홍원기) 언론시사회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귀시’는 여우 창문이 열리면 펼쳐지는 귀신 거래 시장 ‘귀시’에서 갖지 못한 것을 가지려는 사람들이 벌이는 섬뜩한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2025.9.9/뉴스1 ⓒ News1 권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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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날 자리에서 홍원기 감독은 '귀시'라는 제목에 대해 "'귀시'라는 세계관을 구축하고 싶어서 '귀신 시장'을 모티브로 제목을 정했다"며 "귀신 시장은 사람들의 욕망을 살 수 있는 시장"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대가를 치러서라도 자신의 욕심을 채울 수 있는 곳으로, 사람들의 욕망을 '귀시'로 표현했고 서로 다른 욕망을 가진 사람들의 이야기를 대변하고 싶었다"고 덧붙였다.
 배우들의 열연 소감도 들어볼 수 있었다. 유재명은 실수를 만회하기 위해 독단적으로 베일에 싸인 납치범을 쫓는 경찰 동식으로 등장했다. 그는 "전 공포영화는 좋아하는 편은 아니다"라면서도 "촬영하는 내내 색다른 경험이었고 처음 느껴보는 감정이었던 것 같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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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mg alt="배우 문채원이 9일 서울 용산구 CGV용산아이파크몰에서 열린 영화 '귀시'(감독 홍원기) 언론시사회에 참석해 매력을 발산하고 있다. ‘귀시’는 여우 창문이 열리면 펼쳐지는 귀신 거래 시장 ‘귀시’에서 갖지 못한 것을 가지려는 사람들이 벌이는 섬뜩한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2025.9.9/뉴스1 ⓒ News1 권현진 기자"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9/09/NEWS1/20250909164515305voxv.jpg" data-org-width="1400" dmcf-mid="uXYU5gSgZq"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9/09/NEWS1/20250909164515305voxv.jpg" width="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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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배우 문채원이 9일 서울 용산구 CGV용산아이파크몰에서 열린 영화 '귀시'(감독 홍원기) 언론시사회에 참석해 매력을 발산하고 있다. ‘귀시’는 여우 창문이 열리면 펼쳐지는 귀신 거래 시장 ‘귀시’에서 갖지 못한 것을 가지려는 사람들이 벌이는 섬뜩한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2025.9.9/뉴스1 ⓒ News1 권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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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문채원은 외모 집착에 사로잡힌 인물 채원으로 분했다. 그는 "연기하는 배우 입장에서는 이런 장르는 도전해 본 적이 없고 제안을 특별히 주신 적도 없어서 제안받고 저도 새로운 경험이 될 수 있고 결과물에 대한 궁금증이 생겼다"고 출연 이유를 밝혔다. 또한 "팬분들도 더 많은 관객 분들도 보셨을 때 새롭겠다 싶어서 가뿐한 마음으로 시작하게 됐다"고도 덧붙였다.
 극 중 외모에 콤플렉스를 가진 설정에 대해 "공감하고 이해되는 마음"이라며 "저 역시도 여자고 예뻐지고 싶고 직업도 보이는 직업이다 보니까 공감이 어렵진 않아서 자연스레 출발했지만 조금 더 욕망에 사로잡힌 연기를 하려고 집중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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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mg alt="마마무 솔라가 9일 서울 용산구 CGV용산아이파크몰에서 열린 영화 '귀시'(감독 홍원기) 언론시사회에 참석해 인사말을 하고 있다. ‘귀시’는 여우 창문이 열리면 펼쳐지는 귀신 거래 시장 ‘귀시’에서 갖지 못한 것을 가지려는 사람들이 벌이는 섬뜩한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2025.9.9/뉴스1 ⓒ News1 권현진 기자"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9/09/NEWS1/20250909164515644zpfu.jpg" data-org-width="1400" dmcf-mid="7hDTO4j4Zz"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9/09/NEWS1/20250909164515644zpfu.jpg" width="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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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마무 솔라가 9일 서울 용산구 CGV용산아이파크몰에서 열린 영화 '귀시'(감독 홍원기) 언론시사회에 참석해 인사말을 하고 있다. ‘귀시’는 여우 창문이 열리면 펼쳐지는 귀신 거래 시장 ‘귀시’에서 갖지 못한 것을 가지려는 사람들이 벌이는 섬뜩한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2025.9.9/뉴스1 ⓒ News1 권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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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마무 솔라는 유명한 작가의 꿈을 이루기 위해 시골 마을을 찾은 미연으로 스크린 데뷔에 나섰다. 그는 "이번에 처음 스크린으로 데뷔를 하게 됐는데 공포영화를 정말 너무 좋아한다"고 강조하며 "처음에 감독님께 (출연 제안) 얘길 들었을 때 너무 흥분되고 떨리고 기대가 됐다, 평소에 잘 때도 공포 이야기를 듣고 잘 정도로 너무 좋아해서 찍는 것 자체가 인생 큰 행운이지 않을까 할 정도로 설레면서 준비했다"고 털어놨다.
 러블리즈 서지수는 누가 봐도 부러워할 만한 외모를 가졌지만, 검은 선글라스 뒤에 위험한 거래를 숨기고 있는 의문의 여인 은서로 분해 문채원과 강렬한 연기를 선보였다. 그는 문채원과의 연기에 대해 "처음이어서 걱정 많이 했는데 선배님이 다정하게 잘 이끌어주셔서 재밌게 촬영했다"며 "그래서 오히려 더 열심히 하게 됐다"고 회상했다.
 서영희는 딸을 명문대에 보내기 위해 모든 것을 걸고 금지된 시장 '귀시'에 발을 들이는 '희진' 역을 연기했다. 그는 출연 부담감에 대해 "공포에 자주 등장하다 보니 사실 그 부담감도 사실 더 있었다"면서도 "그래서 조금 더 새로운 모습을 보여주고 싶기는 했는데 엄마로서의 처절함 그게 제 포인트였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렇게 예쁜 딸과 함께 촬영할 수 있어서 정말 좋은 기회였다"며 "(실제) 현실이 (영화와) 크로스 되면서 봤는데 가슴 아프더라, 한편으로 이렇게까지 공부를 열심히 해야 할까 이렇게까지 최선을 다해야 할지 의문이 들기도 했다"고 덧붙였다.
 스테이씨 수민은 희진의 딸 수연을 통해 처음 연기에 도전했다. 그는 "처음으로 연기에 도전하는 건데 공포물에 출연할 수 있게 돼서 너무 영광이었다"는 소감을 전했다.
 한편 '귀시'는 여우 창문이 열리면 펼쳐지는 귀신 거래 시장 '귀시'에서 갖지 못한 것을 가지려는 사람들이 벌이는 섬뜩한 이야기를 그린 공포 영화다. 오는 17일 개봉.
 aluemchang@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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