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객은 볼 수 없던 시야·표정 잡아줘"…스크린으로 보는 '프랑켄슈타인' [ST종합] 작성일 09-09 4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2q1ClQEQSi">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999bea9f43b41c38214486381b6bfeafc05179a7099b9ad3e66d5716666d18e2" dmcf-pid="VBthSxDxWJ"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프랑켄슈타인 더 뮤지컬 라이브 기자간담회 / 사진=티브이데일리 제공"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9/09/sportstoday/20250909164140318azou.jpg" data-org-width="658" dmcf-mid="bXMpuDXDho"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9/09/sportstoday/20250909164140318azou.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프랑켄슈타인 더 뮤지컬 라이브 기자간담회 / 사진=티브이데일리 제공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375073c4825d324625dce301ed0d02a1d41c472a39ab1d2039b05e5e9fe3b603" dmcf-pid="fbFlvMwMvd" dmcf-ptype="general">[스포츠투데이 송오정 기자] 뮤지컬 '프랑켄슈타인'이 스크린을 통해 관객들을 만난다. 영화 '프랑켄슈타인: 더 뮤지컬 라이브'는 공연 때와는 또다른 관람 포인트와 더 깊어진 몰입감을 느낄 수 있을 전망이다. </p> <p contents-hash="89b82a3017004fbb108ab904c6d29bbfaebcbc8c7aa21f9d33bfd0f5c9e05118" dmcf-pid="4K3STRrRle" dmcf-ptype="general">9일 오후 메가박스 성수에서 뮤지컬 '프랑켄슈타인' 10주년 기념 실황 영화 '프랑켄슈타인: 더 뮤지컬 라이브' 언론배급시사 및 기자간담회가 진행됐다. 현장에는 EMK뮤지컬컴퍼니 김지원 부대표, 박재석 영화 감독을 비롯해 배우 규현·박은태가 참석했다.</p> <p contents-hash="a5345604696eb37d9f48f1d7915affe4017fe8169d6e320d5ae38f3fd55799e4" dmcf-pid="890vyemeWR" dmcf-ptype="general">'프랑켄슈타인: 더 뮤지컬 라이브'는 19세기 유럽, 죽지 않는 군인을 만들고자 한 과학자 '빅터 프랑켄슈타인'과 그의 실험으로 태어난 '괴물'의 엇갈린 운명을 그린 공연 실황 영화. 지난해 진행된 10주년 무대를 영화화됐다.</p> <p contents-hash="5bbe16537e714ea912e8ba0059dd63377efe68827c68f7e40f24f7513ffa0c6f" dmcf-pid="6q1ClQEQCM" dmcf-ptype="general"><strong>◆공연 실황 영화의 매력…"오페라글라스로도 보지 못할 장면"</strong><br> </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c6edac00e63c0ac1fc4fe4202421718dabb46999a5477564e91e17f963b56e42" dmcf-pid="PBthSxDxhx"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박은태 규현 / 사진=티브이데일리 제공"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9/09/sportstoday/20250909164141613zxxc.jpg" data-org-width="600" dmcf-mid="KEOdit8thL"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9/09/sportstoday/20250909164141613zxxc.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박은태 규현 / 사진=티브이데일리 제공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2e9143c10907fb8faf9b6a31a84f6905815faf212fe698478e44af7ddc9e6b63" dmcf-pid="QbFlvMwMCQ" dmcf-ptype="general"><br> 실황 영화의 가장 큰 장점과 매력으로 규현은 "한 번 찍으면 많은 분들이 봐주실 수 있다는 것이다. 배우들은 그날 그날 몸과 성대를 갈아가며 공연을 하는데 많은 분들이 보실 수 있으니, 또 제가 공연하는 가장 젊은 시절을 기록할 수 있는 장점이 있는 거 같다"라고 말했다.</p> <p contents-hash="33f3b1ba88ea95030d05332ae5c02deb30c366891a9fc6170232e2e3f8f7f09d" dmcf-pid="xK3STRrRvP" dmcf-ptype="general">그러나 라이브가 '박제'된다는 것에 거부감이나 부담감도 있을 텐데, 규현은 "부담되긴 한다"면서도 "사전에 공지를 해주셔서 좀 더 '혹시라도 대사나 넘버에 실수가 있으면 안 되는데'라는 약간의 긴장을 갖고 한다. 몰래 찍어주시면 좋을 거 같다"라고 너스레 떨었다.</p> <p contents-hash="fa98ea5febc22895558ff14a3c59bf831c070b00134868cca6c22f9002bfafc3" dmcf-pid="yma6QYbYC6" dmcf-ptype="general">실황 영화가 처음인 박은태는 "굉장히 영광스럽고, 시사회 때 제 얼굴을 보는데 '저런 얼굴을 하고 저런 연기를 했구나' 싶어 신기하고 재미있는 경험이었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영화화된 뮤지컬을 보는 기분이 남달랐다"라면서 "하이라이트 영상이나 홍보 영상 등을 스크린으로 본 적 있지만, 가장 큰 차이는 연출님의 의도가 같이 버무려져, 어떤 신에서 어떤 클로즈업으로 연출님의 다양한 재해석이 스크린에 보여서 '이런 감동이 있을 수 있구나' 색다른 경험이었다. 뮤지컬에서 느끼지 못한 영화적 강점을 느낄 수 있을 거 같다"라고 했다.</p> <p contents-hash="81fbfdce78a7e21431721fe5212c790cf0e995fa3ac4871869bf890c8236bb2c" dmcf-pid="WsNPxGKGl8" dmcf-ptype="general">그러한 연출적 의도를 강하게 느낀 장면이 무엇이냐는 질문에, 박은태는 "괴물이 됐을 때 까뜨린느와 듀엣을 하는 장면이 있다. 배우로서 연기를 할 때 객석에 있는 관객에게 제 얼굴을 다 보여드리고 싶지만 옆모습만 보인다든지, 제 얼굴을 보여드리지 못할 때가 많다. 그런데 제 얼굴을 보여주셔서 '그런 연기를 하고 있었구나' 싶었다. 이미 작품을 보신 분들도 새롭게 받아들일 수 있는 경험이 될 거 같다"라고 말했다.</p> <p contents-hash="a97e3654daf9e6ed69f025790e60c332d4214fc4d516a9efded2464303e4a475" dmcf-pid="YOjQMH9Hv4" dmcf-ptype="general">이번 실황 영화를 작업하며, 공연과 또 다른 재미를 구현하기 위해 어떤 시도를 했을까. 박재석 감독은 "오랫동안 고민한 지점이다. 영화는 제7의 예술이라 하지 않나. 모든 것이 뮤지컬에 안에 있더라"면서 "실황을 봤을 때 하나의 기록물로만 남는 게 아니라 뮤지컬의 매력을 최대한 극대화해 배우들의 호흡과 감정이 잘 표현될 수 있도록 잘 표현하면 좋겠다 싶었다"라고 설명했다.</p> <p contents-hash="d7f932704133e9e73679fed8b1c2bab0d5434ea42e6324fdf604b1a0a750975c" dmcf-pid="GIAxRX2Xvf" dmcf-ptype="general">규현, 박은태는 배우로서 이번 실황 영화를 보고 각자 생각한 명장면도 꼽았다.</p> <p contents-hash="de708b510446b9def23429c9b929616753d7ac84a2ab50cbdcc2b29755f4c563" dmcf-pid="Hz5IhPkPvV" dmcf-ptype="general">규현은 "북극에서 앙리는 보내고 혼자 남아 연기를 꽤 하는 부분이 있다. 스스로 몰입하고 끝나고 여운이 쉽게 가시지 않는 걸 공연 중에 느꼈다. 이번 영화에서도 제입으로 말하기 좀 그렇지만, 클로즈업도 되니 집중적으로 봐주시면 감사하겠다"라고 했다.</p> <p contents-hash="b0b5eaa8f3dedc76355d3abaa633bd874d0a3f5d97542db639205a24aee64231" dmcf-pid="Xq1ClQEQT2" dmcf-ptype="general">박은태는 "무대에서 보여드리다보니 어색해지는 장르라 어쩔 수 없이 옆모습이나 뒷모습으로 연기하는 게 많다. 저는 최선을 다하지만 오페라글라스로 배우의 얼굴을 보고 싶어도 보지 못한 장면이 있다. 귀신같이 잡아주셔서 너무 감사했다"고 실황 영화의 매력을 전했다.</p> <p contents-hash="5fbcdd0dd55af94eeeafa55bb924f9108a63c5c7244f47362a7e6b6985c95203" dmcf-pid="ZBthSxDxT9" dmcf-ptype="general">그러면서 "줄리아를 살해하고 무너진 빅터를 바라보며 창가에서 뒤돌아서 제가 표정으로 표현하는 게 있다. 규현 배우와 저만 아는 장면이다. 뒷모습이라 관객들 시야에선 보이지 않는데, 복잡 미묘한 찰나의 순간, 그 표정을 잡아주셨다"면서 영화 관전 포인트를 밝혔다.</p> <p contents-hash="0b441173e820e91df589401af0a265de42f3748ecf849740eed0f6afd4a37084" dmcf-pid="5bFlvMwMTK" dmcf-ptype="general"><strong>◆모두가 "NO"라고 할 때 EMK "의미 있는 작업이라 생각" </strong><br> </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b32509d2d99df75a10952a4387903ed69c1e80fbf22d5e8772558d12d16bf45e" dmcf-pid="1K3STRrRhb"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EMK뮤지컬컴퍼니 김지원 부대표, 박재석 감독 / 사진=티브이데일리 제공"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9/09/sportstoday/20250909164142840udvf.jpg" data-org-width="600" dmcf-mid="9WkRd5f5vn"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9/09/sportstoday/20250909164142840udvf.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EMK뮤지컬컴퍼니 김지원 부대표, 박재석 감독 / 사진=티브이데일리 제공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1eb11b200a6c424a8e5a9c5fd46ce5808b5fc07897e7b58159431eb883bf6a04" dmcf-pid="t90vyemeTB" dmcf-ptype="general"><br> 이러한 영화화가 가능했던 것은 EMK뮤지컬컴퍼니(이하 EMK)의 의지가 있었기 때문이었다. EMK는 이미 10여 년 전, 첫 창작 뮤지컬이었던 '마타하리' 때부터 영상화 작업을 진행해왔다.</p> <p contents-hash="71b37cff804c51ead150026962d20121d7b1657840c6d8113634c80f9f99334b" dmcf-pid="F2pTWdsdWq" dmcf-ptype="general">김지원 부대표는 "'마타하리' 제작 기간이 1년 정도 됐는데 그 과정을 메이킹 다큐로 남겼다. 뮤지컬이란 작품이 탄생하기까지 그냥 사라지는 게 너무 아깝다란 생각이 들었다. 어떻게든 기록하고 보존한다면 가치를 발하지 않을까 생각이 들었다"라고 했다.</p> <p contents-hash="7e3f09a5b3210d7294c076d54e1931d6f679a1f415c9adac5f3e4c72d1b04701" dmcf-pid="3VUyYJOJSz" dmcf-ptype="general">또한 브로드웨이처럼 오픈런 시스템이 아닌 한국의 공연 시스템도 공연 영상화 작업의 또 다른 계기였다. 김지원 부대표는 "제한된 기간 안에 공연하고 2~5년 뒤에나 공연이 올라오니 처음과 여건이 달라질 수 있다. 그런 상황에서 해외의 어떤 관계자들에게 알리고 싶은데 제한된 시간 안에 한국을 방문해 보게 한다는 게 물리적 제한이 있었다. 질 좋은 기록을 남겨야겠다 생각했다"라고 밝혔다.</p> <p contents-hash="526c3df01144779026b97f6c32afef7c0bc4a031066d0891ede508d3aa2e2da0" dmcf-pid="0fuWGiIiy7" dmcf-ptype="general">그러나 라이브로 진행되는 공연을 영상으로 남긴다는 것에 업계의 부정적 의견도 많았다. 김지원 부대표는 "'라이브를 박제하면 안 된다' '공연의 본질을 훼손한다' 이런 얘기가 상당히 많았다. 단순히 그걸 넘어서 다른 기회를 보고 싶었고 기록을 보존하는 차원에서라도 영상화가 필요하다 생각해 뮤지컬 '웃는 남자' '몬테크리스토' '팬텀' 등을 작업하게 됐다"라고 말했다.</p> <p contents-hash="7485e4809b676da94b86f4f154f24549d6f0ec29af336e1a0acc8bd740f129b8" dmcf-pid="pymno0Q0hu" dmcf-ptype="general">이러한 영상화에 대한 업계 시각이 달라진 건 팬데믹 때였다. 김지원 부대표는 '공연 시장을 죽이는 거다'란 시선도 굉장히 많았는데, 팬데믹 때 어쩔 수 없이 공연을 보지 못하는 상황이 생기고 '락 다운'이 되니 공연을 영상화 했던 게 빛을 발하더라. '이렇게 공연을 즐기고 체험할 수 있구나' 시각 자체도 긍정적으로 변화하고 배우들도, 창작진도 영상화 작업에 조금씩 마음을 열기 시작했다. 저희도 영상화를 하는 기술과 노하우도 발전하게 됐다. '영화 시장의 새로운 하나의 장르가 될 수 도 있겠다' '공연을 다른 콘텐츠로 즐길 수 있게 하는 좋은 영향력을 미칠 수 있겠다' 생각했다. 공연 시장을 활발하게 하거나 보고 싶게 만들고. 프랑켄슈타인처럼 'N차 관람'이 많은 작품의 경우, 극장에서 볼 수 없는 뷰를 제공한다. 관객들이 무대에선 볼 수 없던 걸 포착해, 좀 더 깊게 작품을 즐 길 수 있게 하는 거 같다. 절대적인 이유로 공연을 볼 수 없는 분들에게는 영상으로나마 즐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에 의미있는 작업이라 생각한다"라고 했다.</p> <p contents-hash="3ad80c9815f827579f92ede4352f2cd3bceb9dc0765b84a1c97e1f1b6c920f88" dmcf-pid="UWsLgpxplU" dmcf-ptype="general">그러나 공연 영화화 사업의 수익화 등은 여전히 숙제로 남았다. 김지원 부대표는 "막상 생각해보면 영상화 작업을 많이 하는 곳이 있나란 생각이 든다. 거의 없다고 보는 게 맞을 거 같다. 제작사는 뮤지컬을 만드는 본업에 충실해야 하고 그게 가장 중요하다. 그리고 영상화하는 작업이 굉장히 품이 많이 든다. 또 라이선스를 푸는 작업이 쉽진 않다"라며 업계 현실을 전했다.</p> <p contents-hash="7f8e3718793007eaadf635d414bbe1cf4ff42839c1521f4e7860ca0d2c04daf9" dmcf-pid="uYOoaUMUWp" dmcf-ptype="general">이어 "비즈니스적으로 눈에 띄는 성과를 거두지 못한 상황이다. 꾸준히 콘텐츠를 쌓아서, 단발적인 걸론 의미를 부여하기 힘들다. EMK도 '(글로벌 OTT플랫폼인) 디즈니+를 통해 공개됐다' 이런 게 최근 이슈됐지만 내부적으로 10년 넘게 이 사업을 하고 있다. 조금씩 콘텐츠가 쌓여 이제야 성과를 보여주고 있는 거다. 결코 쉬운 일이 아니다. 영상화로 보여지기엔 좀 더 비주얼적인 것도 있어야 하고 볼거리가 있어야 하는데 소극장 작품은 영상화로 성공하기 굉장히 어려운 지점이 있을 거 같다"라고 분석했다.</p> <p contents-hash="9869d28114d56cc662a82bdc33bb5f7316fe10b87940971b2df12c8d258ad3b9" dmcf-pid="7GIgNuRuS0" dmcf-ptype="general">해외에서도 주로 아카이빙 형태로 영상화 작업이 진행되거나, 팬데믹이라는 상황적인 이유로 극장을 통해 공개됐을 뿐. 이슈화 되는 실황 영화가 크게 없다고. 그렇기 때문에 김지원 부대표는 "EMK는 이러한 사업에 자부심을 갖고, 우리나라를 넘어 전 세계에서 공연 영상으로 의미있는 사업 영향을 확장하고 또 다른 걸 제안하고 싶다"라고 포부를 밝혔다.</p> <p contents-hash="9156dbfb412efe53b5b1f2fee493bc5a5939dc8b668ea8b851a04fe0a7340bc3" dmcf-pid="zHCaj7e7C3" dmcf-ptype="general">한편 공연 실황 영화 '프랑켄슈타인: 더 뮤지컬 라이브'는 이달 18일 메가박스에서 단독 개봉된다.</p> <p contents-hash="9bab188b87aea5295224bd08436d8a61d6803e43c237351375debbe58c5cfa30" dmcf-pid="qXhNAzdzSF" dmcf-ptype="general">[스포츠투데이 송오정 기자 ent@stoo.com]</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스포츠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관련자료 이전 올아워즈 "퍼포먼스 어려워도 립싱크 하지 않아…무조건 라이브" 09-09 다음 “파도 덮쳐” 고현정, 6살 아역배우 살렸다..母 통해 뒤늦게 알려진 미담 [Oh!쎈 이슈] 09-09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