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기술이 미래다] 〈171〉6공화국 마지막 국가과학기술자문회의 작성일 09-09 17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xPAzYJOJmE"> <p contents-hash="8d20cbb4db0cd258a21e6b76f4bb9733342d6282d52a000d127215b26fc7178d" dmcf-pid="yvUERX2XDk" dmcf-ptype="general"><strong>기술대학 설립·공무원 과기 전공자 우대 제안 ‘유종의 미’<br></strong><br></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8aaa2a6808840315bdac7fb3f8f1db2abe9df72ad802b61afc9746399c4c5562" dmcf-pid="WTuDeZVZEc"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노태우 대통령이 1993년 2월2일 청와대 집현실에서 열린 국가과학기술자문회의에서 자문위원인 최형섭 전 과학기술처 장관과 악수를 하고 있다. 〈국가기록원〉"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9/09/etimesi/20250909180253527hudu.jpg" data-org-width="630" dmcf-mid="QG8TcqJqwD"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9/09/etimesi/20250909180253527hudu.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노태우 대통령이 1993년 2월2일 청와대 집현실에서 열린 국가과학기술자문회의에서 자문위원인 최형섭 전 과학기술처 장관과 악수를 하고 있다. 〈국가기록원〉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e4a5524fc043dba9d788427a464773a04622229f4c9ce86b5d8614e9596bf36e" dmcf-pid="Yy7wd5f5IA" dmcf-ptype="general">1993년 새해가 밝았다. 새 정부 출범을 50여일 앞두고 노태우 정부는 연초부터 바쁘게 돌아갔다. 1월 14일 정부는 각 부처의 새해 업무계획 보고를 대면에서 서면으로 받기로 했다.</p> <p contents-hash="2b8b69e6046547d48da7cd6f24343f86b2ad3f2f9515a25b768fe2def481bf58" dmcf-pid="GHbOL3P3Ij" dmcf-ptype="general">노태우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에서 열린 국정평가보고회에서 “새 정부의 원활한 출범을 뒷받침하고 국정 마무리에 전념할 수 있도록 각 부처의 올해 업무보고는 서면으로 하라”고 지시했다.</p> <p contents-hash="7e78e781a984d7105948f0f9036ff5e745d3829d0782c4a8afb63aa4b246facc" dmcf-pid="HXKIo0Q0mN" dmcf-ptype="general">경제기획원을 비롯한 각 부처는 이에 따라 19일부터 '1993년도 업무계획'을 서면으로 청와대에 보고했다.</p> <p contents-hash="db53da06c565f104a74aef30a43c671b1bdc8c942ef0d390a5ff9123615c6e94" dmcf-pid="XZ9Cgpxpsa" dmcf-ptype="general">과학기술처는 21일 업무보고를 했다. 과학기술처는 서면 보고에서 “올해 'G-7 프로젝트'를 본격적으로 추진하고 기술개발복권을 발행하는 등 2000년대 과학기술 선진 7개국권 진입을 위한 기틀 마련에 역점을 두겠다”고 밝혔다.</p> <p contents-hash="c14e819cd36833e64068f78a060a65263ace30a7f1d55c0bf6b3525a4aad1d5f" dmcf-pid="Z52haUMUrg" dmcf-ptype="general">과학기술처는 “올해 총 4051억원을 11개 G-7 프로젝트에 투자하고 원자력 핵심 기술과 농업·환경·에너지 기술개발사업 등을 적극 추진해 나가겠다”고 보고했다.</p> <p contents-hash="518e90020d5bf07adfe07c4eb170a1a044b7b552b3c554dac0061a651f636b7d" dmcf-pid="51VlNuRuOo" dmcf-ptype="general">또 상반기 중에 기술개발복권 550억원을 발행하는 등 한국종합기술금융주식회사의 기술개발자금 지원 규모를 4000억원으로 늘려 이의 90%를 중소기업에 집중 지원하겠다고 밝혔다.</p> <p contents-hash="a65bd30c6fcdda2c9dfce16fe06beb103229b167ee544121c77a748a3851d9d9" dmcf-pid="1tfSj7e7OL" dmcf-ptype="general">과학기술 인력 확보 방안으로 기존 자연계 대학(대학원)의 첨단기술 분야 정원을 1995년까지 학사과정은 매년 4000명, 석·박사과정은 2500명씩 증원하기로 했다. 한국과학기술원(KAIST) 정원도 1992년 1860명에서 1996년 3300명으로 늘리기도 했다.</p> <p contents-hash="587844fcaa65948630c21bf34b09cda83ea899d54f26e7ff467ed9173a2fe5b6" dmcf-pid="tF4vAzdzDn" dmcf-ptype="general">1995년 3월 개교 예정인 광주과학기술원(GIST) 건설사업은 총 121억원을 들여 3월 중 기공식을 갖고 교수 확보, 첨단교육기자재 도입 등을 단계적으로 추진키로 했다.</p> <p contents-hash="a0a045c82e080569f371da439a0d29f3013c591426aa84716ebb4667596d3c89" dmcf-pid="F38TcqJqOi" dmcf-ptype="general">과학기술처는 특히 연구개발사업을 뒷받침하기 위한 방안으로 1996년까지 1조원 규모의 과학기술진흥기금 조성, 정부투자기관의 기술개발 투자 확대 권고, 민간기업에 대한 조세·금융·구매 등 지원제도를 강화하기로 했다.</p> <p contents-hash="8bea51fd56aa1c31ff4afe5b3283fb2cdd375b4413acfb031b224d406c5e88fb" dmcf-pid="306ykBiBmJ" dmcf-ptype="general">과학기술처는 1992년 12월 관계부처 공동으로 수립한 '정보산업육성전략계획' 가운데 소프트웨어에 대한 세부 추진계획을 마련해서 올해 안에 시행하고 한국과 일본 과학기술협력 도쿄사무소, 한국과 러시아 과학기술협력센터 등 운용을 내실화해 이들의 정보수집 기능을 크게 강화하기로 했다.</p> <p contents-hash="46c11665b3d48038400c848a3c780c5dc199cb18f77fbae938a70b120605776d" dmcf-pid="0pPWEbnbEd" dmcf-ptype="general">1993년 2월 2일 오전 11시 노태우 대통령은 청와대 집현실에서 국가과학기술자문회의를 주재했다. 노 대통령 임기 중 마지막 국가과학기술자문회의였다.</p> <p contents-hash="38ff5afb0564d0f5836fa2cc2e025d404629e545d9a060a527a4b2b976aeb0aa" dmcf-pid="pUQYDKLKwe" dmcf-ptype="general">자문회의는 1991년 5월 31일 상설기구로 발족해 활동해 왔다. 지난 2년 동안 자문회의는 과학기술투자 확대 등 9개 과제별 소위원회 구성, 기술진흥기금 설치, 과학기술세 신설 등 정부 부처 벽을 뛰어넘어 과학기술 발전을 위한 처방을 대통령에게 제안했다.</p> <p contents-hash="8eac2d6efbfafabdd36c28273774adce858d66a02644f1f221ad2ce2603d11e6" dmcf-pid="UuxGw9o9ER" dmcf-ptype="general">이날 회의에는 김성진 위원장을 비롯해 최형섭(전 과학기술처 장관)·조순(전 경제부총리)·박규태(연세대 교수)·이은철(서울대 교수)·김영식(서울대 교수) 등 자문위원, 간사인 김진현 과학기술처 장관, 최각규 경제부총리, 조완규 교육부 장관, 김호기 자문회의 사무처장이 참석했다. 청와대에서는 정해창 대통령 비서실장과 이진설 경제수석비서관 등이 배석했다.</p> <p contents-hash="5423be8b1bf7b70a419aa040223bfc3fde0d97f03b51983d767fc0f849bb6a91" dmcf-pid="u7MHr2g2mM" dmcf-ptype="general">노태우 대통령은 이날 보고를 받고 “과학기술 인력 육성의 국가적 중요성에 비추어 별도 법안이 필요할 것이기 때문에 다음 정부에서 '산업기술교육법'을 제정할 수 있도록 업무 인계를 잘하라”고 지시했다.</p> <p contents-hash="0b25ffcfef4493e355aeec28c9e1546e2f6304a23e9e5528b54a633ac100c867" dmcf-pid="7NSx7wZwIx" dmcf-ptype="general">노 대통령은 전문 분야별 기술대학 설립이 필요하다는 자문회의의 건의에 대해 “기술대학 제도는 고교졸업생에게 진학의 문을 열어 주고 산업현장 인력에게 더 배울 기회를 부여해서 수준 높은 산업인력 확보를 가능하게 하는 좋은 방안”이라고 평가했다.</p> <p contents-hash="b032cfb0664a34c9cec48f47cdcea71aef2f828851e7c14d0b19264818abba00" dmcf-pid="zjvMzr5rIQ" dmcf-ptype="general">노 대통령은 대학입시에 과학 과목을 보강하고 중등 과학교육 등 교육제도를 대폭 개편해야 한다는 보고 내용에 대해 “잘 검토해서 장점을 최대한 수용토록 조치하라”고 지시했다.</p> <p contents-hash="03061e17d1e5f649ff907c8881448e9b9b7ab39549f5f242ef55bd464f5af372" dmcf-pid="qATRqm1mOP" dmcf-ptype="general">노 대통령은 또 “대전 엑스포가 과학기술에 대한 국민의 인식을 높이고 과학기술을 생활화하는 획기적인 계기가 되도록 관계부처가 대책을 마련해서 추진하라”고 지시했다.</p> <p contents-hash="96673d07d18120defcad3a709618d00ba12899c7739fb4347b60daa531472c9f" dmcf-pid="BcyeBstsm6" dmcf-ptype="general">노 대통령은 “현재 교육제도로는 훌륭한 과학두뇌와 산업기술 인력 양성·확보에 문제가 있다고 본다”면서 “차기 대통령이 대통령 직속으로 교육개혁위원회 설치를 공약한 것은 반가운 일”이라고 말했다.</p> <p contents-hash="b430984937ada3d8bea4a724cbfe0b3e3a7efc511b0891e76508b8425a729cb9" dmcf-pid="bkWdbOFOI8" dmcf-ptype="general">김성진 위원장은 이날 그동안 소위원회와 각계 전문가의 연구·검토를 거쳐 마련한 대학입시제도 혁신, 기술대학 설립, 과학기술에 대한 국민의식 제고, 공직자의 과학기술 소양 증진 등 네 가지 방안을 보고했다.</p> <p contents-hash="9c834577d3c07de6eadbe4ff6968bd5aa8caaff01ce0e3107cd84bd1a2c7ac1e" dmcf-pid="KEYJKI3Iw4" dmcf-ptype="general">김성진 위원장은 “대학입시제도와 중등 과학교육의 장기대책으로 대통령 직속 '교육개혁위원회'를 설치해 대입제도의 근원적인 개혁을 도모해야 한다”고 보고했다</p> <p contents-hash="15f8f2780e52f13887aa4386c61dd3888a5d410e49da919539d0a3a17bc28303" dmcf-pid="9DGi9C0COf" dmcf-ptype="general">단기 개선 방안으로는 1994학년도 대학수리능력시험 가운데 수리·탐구 영역에서 탐구 분야를 분리해 비중을 높이고, 과학적 탐구 과정과 결과를 함께 묻는 '2단계 오지선다형' 방법을 도입해 객관식 시험의 단점을 보완해야 한다고 제시했다.</p> <p contents-hash="4d3e8581d73011de50da555ced5f107b62a68b0e5d81c6409babfda665d6abe3" dmcf-pid="2wHn2hphsV" dmcf-ptype="general">또 모든 과학기술계 대학의 대학별 고사에서 수학·물리·화학 등 과학 과목 시험을 주관식으로 실시하고, 수학·물리·화학·정보과학 등 전국과 국제 규모 경연대회 입상자의 과학기술계대학 진학 시 특전을 부여해야 한다고 건의했다.</p> <p contents-hash="f17bbc2bd7c0a719d4d315aae8f45e29ef02b400218ec9ff5987a9c547d5bf42" dmcf-pid="VrXLVlUlD2" dmcf-ptype="general">우수 산업기술 인력 확보를 위한 기술교육제도 개편 방안으로 공업계 고등학교 졸업자와 산업 현장 인력을 대상으로 한 '전자 기술대학' '자동차 기술대학' 등과 같은 전문분야별 기술대학 설립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p> <p contents-hash="7e1964bd32176df29d6e770e31876c3ec7c853a0a5800ba81f6d10d81712e035" dmcf-pid="fmZofSuSm9" dmcf-ptype="general">김 위원장은 “현재 전체 고교생의 9% 수준인 공업계 고교의 학생 수를 25%까지 늘리고 장학제도 확충, 병역특례 확대 등 우수학생 유치와 교육 여건 개선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고 밝혔다.</p> <p contents-hash="876b6c284b3757922c9baa3421de08d731bffd90f2a532f661e750f9dc751f0f" dmcf-pid="4s5g4v7vIK" dmcf-ptype="general">특히 공업계 전문대학의 기술교육 효율을 높이기 위해 앞으로 신설되는 공업전문 대학은 기술 분야별로 특성화해서 육성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지적했다.</p> <p contents-hash="39e5d62743b46621724bcbeed37c3231e1b86b780fc6b924de44671d06b7d41e" dmcf-pid="8O1a8TzTEb" dmcf-ptype="general">과학기술에 대한 국민의식을 높이기 위한 대책으로 신문·방송 등 대중매체를 통해 과학기술 관련 내용을 꾸준히 소개하고 '1994년 과학교육의 해'를 맞아 과학교육자 대회, 과학교육 공로자 포상, 과학교육 기금 모금 등 다채로운 행사를 마련할 것을 건의했다.</p> <p contents-hash="35a6a33b69e6450c2ac397be4e754194e2337aa86328b832204ad7d4927030fd" dmcf-pid="6ItN6yqyrB" dmcf-ptype="general">김 위원장은 “전문화·정보화하는 행정 추세에 따라 공직자의 과학기술 소양 증진 방안으로 모든 공무원 임용시험에서 '현대사회의 과학기술' '첨단기술' 등 과목 가운데 하나를 필수적으로 선택하도록 하고, 일반직 공무원의 임용시험에서 과학 기술 분야 전공자를 우대하는 조치를 시행해야 한다”고 제안했다.</p> <p contents-hash="cab4a60615ba1efd60ba59a822a911c01935b2bae9656021caba98dc59f04673" dmcf-pid="PCFjPWBWOq" dmcf-ptype="general">또 공무원의 재교육에 과학기술 분야 포함 과학기술에 대한 기초 소양을 갖추도록 하는 것도 필요하다고 밝혔다.</p> <p contents-hash="75c44f56b48917408e1aa0710f151357beadb97335dce0baf92aa41c870e8e99" dmcf-pid="QSpkMH9HOz" dmcf-ptype="general">노 대통령은 보고 후 자문위원들과 오찬을 함께하며 그동안의 노고를 치하했다.</p> <p contents-hash="071730ffab724bbacc91add4f6f6e26a62162ef622ebb530489e9d3cadc56186" dmcf-pid="xvUERX2Xm7" dmcf-ptype="general">이 자리에서 박규태 위원은 “산업기술교육법을 제정해 전문 분야별로 기술대학을 설립하는 방안”을 제안했다. 최형섭 의원은 학문 숭상 기풍 진작을 언급하며 “조선의 선비정신을 되살릴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p> <p contents-hash="52460e597827e5ad286be6844cde6b6e4e8b25a71681a729a5d3371d22f45faa" dmcf-pid="yPAzYJOJOu" dmcf-ptype="general">정해창 대통령 비서실장의 증언.</p> <p contents-hash="6d46141965cc56cec2ba399162bba4198a18604e9c629e54c5a49e2ff7567fb9" dmcf-pid="WQcqGiIiOU" dmcf-ptype="general">“이날 오찬에서는 다양한 내용의 대화가 오갔다. 화기애애한 오찬이었다. 대통령께서 과학인력 양성의 중요성과 함께 대전 엑스포가 과학기술진흥에 하나의 계기가 될 수 있도록 관심을 가져달라는 당부 말씀을 하셨다.”(대통령 비서실장 791)</p> <p contents-hash="031327026348e4e88ee72635cf3f6d73096b0dfd46a73bfba663e27d93f7d11d" dmcf-pid="YxkBHnCnIp" dmcf-ptype="general">국가과학기술자문회의는 이에 앞서 1992년 12월 11일 오후 서울대 호암관에서 김성진 위원장 주재로 안건 상정과 자문과제 등에 대한 회의를 열었다. 회의에는 자문위원 10명과 전문위원 5명, 사무처 관계자 9명 등 모두 25명이 참석했다. 회의는 오후 4시부터 8시 30분까지 30분 동안 계속했다.</p> <p contents-hash="8b9eafc0a3d7a24ad989887a61a5ae03fc4802cf7a2b605157187b73fe7fb48b" dmcf-pid="GMEbXLhLE0" dmcf-ptype="general">노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 오찬이 끝난 후 거듭 자문위원들의 노고를 치하하고 자문위원들과 본관 앞에서 기념촬영을 했다. 6공화국 국가과학기술자문회의는 세월의 물결 속에 이렇게 막을 내렸다.</p> <p contents-hash="9f5b123a9908ff66a8c4235d3bafb0831be53c86e81ffcdbcf7c1e1b411a2bc2" dmcf-pid="HRDKZoloD3" dmcf-ptype="general">이현덕 대기자 hdlee@etnews.com</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전자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관련자료 이전 "AI·양자·드론 시대 대비"…국정원 보안 기준 강화(종합) 09-09 다음 다가오는 AI 시대의 핵심으로 떠오르고 있는 게임업계[게임 인더스트리] 09-09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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