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영애→문희준♥소율 딸, 제2의 장원영?…아이돌 꿈꾸는 ★ 2세 [엑's 이슈]

작성일 0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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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엑스포츠뉴스 장인영 기자) 스타 2세들의 아이돌 도전이 연예계를 달구고 있다.
 이영애는 지난 8일 웹예능 '짠한형 신동엽'에 출연해 아이돌에 관심이 많은 딸을 언급했다. 
 이영애는 "아들하고 딸하고 다르다"라며 "딸은 제 쪽이고 아들은 아빠 쪽이다. 우리 딸은 아이돌에 관심이 많아서 오디션 보고 그런다. 그냥 내버려둔다. 막으면 나중에 '엄마 때문에 못했어' 이런 소리 듣는다고 하더라"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한편으로는 걱정이다. 쉽게 생각하는 것 같다. 엄마를 볼 때 좋은 것만 보지 않았나. 이면은 못 봤으니까"라며 "얼마나 고생해서 여기까지 왔는지 모르고 화려한 것만 보니까"라고 털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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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영애는 지난 2009년 재미교포 사업가 정호영과 결혼해 2011년에 쌍둥이 남매 승권, 승빈을 품에 안았다. 승빈 양은 2014년 SBS 스페셜 '이영애의 만찬'을 통해 처음 모습을 드러냈다. 당시 4세였던 승빈 양은 엄마의 화려한 이목구비를 빼닮은 미모로 화제를 모았다. 시간이 흘러 어느덧 중학생이 된 승빈 양은 현재 선화예술중학교에서 성악을 전공하고 있다. 
 특히 이영애는 지난 2023년 SBS '미운 우리 새끼' 출연 당시 '쌍둥이 남매 중 누가 더 연예인 끼가 있냐'는 질문에 승빈 양을 꼽으며 "배우가 되고 싶다고 하더라. 노래를 좋아해서 살짝 하고 싶어 한다. 예술중학교에 가게 됐다. 성악을 전공한다"고 전한 바 있다. 
 그런 만큼 승빈 양의 재능에 팬들의 관심이 고조된다. 아직 어떤 모습으로 대중 앞에 설지는 미지수지만, 기대감은 충분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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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런가 하면 H.O.T. 문희준과 크레용팝 소율 부부의 딸인 희율도 아이돌의 꿈을 키워가고 있다. 희율은 과거 KBS 2TV '슈퍼맨이 돌아왔다'에 출연해 '잼잼이'라는 애칭으로 불리며 많은 사랑을 받았다. 당시에도 아이돌 부모를 닮은 큼지막한 두 눈과 러블리한 비주얼로 시선을 끌었다.
 소율은 최근 웹예능 '파자매파티'에 출연해 "첫째 희율이가 아이돌을 하고 싶어 한다. 혼자 안무 연습을 해 쇼츠를 찍기도 한다. '끼가 있구나, 어쩔 수 없구나' 느낀다"며 희율의 남다른 끼를 증언했다.
 또한 희율은 지난달 가족이 운영하는 유튜브 채널 '재미하우스'를 통해 6년 만에 완전체 무대를 준비 중인 아빠 문희준을 응원하며 처음으로 연습실을 방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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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상에서 문희준은 희율에게 "아빠랑 엄마처럼 가수가 되고 싶다고 했잖아. 이런 연습실에서 거울 보면서 연습하는 거다. 내가 어떻게 추는지 알아야 하니까"라는 말과 함께, "잼잼이가 괜찮으면 연습을 해봐도 괜찮다"고 제안했다.
 희율은 망설임 없이 아이브의 '애티튜드(ATTITUDE)'를 선곡했고 수많은 댄서 앞에서 떨지 않고 자신감 넘치는 무브와 표정을 선보여 감탄을 자아냈다. 특히 희율은 춤을 배워본 적이 없고 직접 TV를 보며 안무를 딴다고 해 놀라움을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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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수 박상민의 막내 딸은 데뷔를 앞두고 있다고 했다.
 박상민은 지난 6월 채널A '4인용식탁'에 출연해 20살 막내딸에 대해 "가수 준비하고 곧 나오지 않을까 생각하고 있다"고 밝혀 놀라움을 자아냈다.
 지난해 발매한 '2024 Part 1 : LOVE' 인터뷰에선 "유전자라는 건 정말 무시하지 못 한다"며 "큰 딸은 음악을 그만두고 제방 공부 중이다. 둘째 딸은 계속 꿈을 키우고 있다. 무엇을 하든 강제적으로 시키지 않는다. 두 딸이 좋다면 찬성하고, 알아서 하도록 믿고 맡기는 편"이라고 언급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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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밖에도 심신의 딸은 키스오브라이프 벨로, 윤상의 아들은 라이즈 앤톤으로, 박남정의 딸은 스테이씨 시은으로 데뷔하며 맹활약 펼치고 있다. 이처럼 연예인 2세들이 잇따라 아이돌로 데뷔해 K팝의 위상을 높이고 있는 만큼, 먼 훗날 이들의 데뷔 여부에도 관심이 모인다. 
 사진=엑스포츠뉴스 DB, SBS, KBS 2TV, 채널A, 유튜브 및 SNS 캡처 
 장인영 기자 inzero62@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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