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륜 임채빈-정종진 양강구도, 박건수가 흔드나 작성일 09-09 14 목록 <b>시즌 중반부 등급별 판도는<br>특선 임채빈 독주, 정종진 추격<br>신예 박건수 펄펄…복병 급부상<br>우수 손경수 대세…강민석 주목</b><br>2025 경륜이 뜨거운 여름을 지나 본격적인 가을 레이스에 접어들었다. 하반기 경주는 선수들의 체력과 전략이 맞물리면서 한층 치열해질 전망이다. 시즌 중반부를 지나며 등급별 판도가 서서히 윤곽을 드러내고 있는 가운데 ‘가을 강자’로 자리매김할 선수는 누군지 이목이 쏠리고 있다.<br> <br> <strong>◆특선급, 임채빈 독주, 정종진 추격, 양강 구도 속 변수는 박건수</strong><br> <table class="nbd_table"><tbody><tr><td> <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396/2025/09/09/0000720829_001_20250909182813288.jpg" alt="" /></span> </td></tr><tr><td> 임채빈 </td></tr></tbody></table> <table class="nbd_table"><tbody><tr><td> <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396/2025/09/09/0000720829_002_20250909182813437.jpg" alt="" /></span> </td></tr><tr><td> 정종진 </td></tr></tbody></table> <table class="nbd_table"><tbody><tr><td> <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396/2025/09/09/0000720829_003_20250909182813453.jpg" alt="" /></span> </td></tr><tr><td> 박건수 </td></tr></tbody></table> 경륜 최정상급 무대인 특선급은 여전히 임채빈(25기, SS, 수성)의 독주 체제가 굳건하다. 올해 6월 KCYCLE 경륜 왕중왕전에서 임채빈을 잡아낸 정종진(20기, SS, 김포)이 하반기 역시 도전자로 나서고 있다. 하지만 절정의 기량을 자랑하는 임채빈과 동등한 승부를 펼치기에는 힘에 부치는 모습이다.<br> <br> 이 양강 구도 속에서 가장 큰 변수로 떠오른 선수는 신예 박건수(29기, S2, 김포)다. 박건수의 연습 기록은 벌써 최상위권에 근접했다는 평가다. 적응기만 순조롭게 넘긴다면 임채빈과 정종진의 아성을 위협할 ‘복병’으로 급부상할 태세다. 김포팀 동료 김우겸(27기, S1, 김포)은 “박건수는 타고난 체격과 뛰어난 심폐 능력을 갖췄다”며 “연습 때 보여준 기량만 실전에서 잘 풀어낼 수 있다면 특선급 정상에 올라서는 것은 시간문제”라고 기대감을 나타냈다.<br> <br> 눈여겨 볼 선수는 또 있다. 올해 하반기 슈퍼특선에 올랐고, 총 순위 3위까지 치고 올라오며 제2의 전성기를 맞은 류재열(19기, SS, 수성)이 주목받고 있다. 마크·추입 위주의 전술적 한계에도 지난해 11위에서 올해 5위까지 치고 올라온 황승호(19기. SS, 서울 개인)도 요주의 선수다. 올해 초 강도 높은 해외 전지훈련으로 체력 및 기술적으로 한층 더 성장한 공태민(24기, S1, 김포)과 김우겸(27기, S1, 김포)도 활약이 예상된다.<br> <br> <strong>◆우수급 손경수 대세, 돌아온 우수급 강자 강민성</strong><br> <table class="nbd_table"><tbody><tr><td> <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396/2025/09/09/0000720829_004_20250909182813474.jpg" alt="" /></span> </td></tr><tr><td> 광명스피돔에서 선수들이 경주를 펼치고 있다. 국민체육진흥공단 제공 </td></tr></tbody></table> 대세 중의 대세는 손경수(27기, A1, 수성)다. 손경수는 경륜훈련원 27기 수석 졸업생으로 2023년 데뷔 첫 해 33위, 이듬해는 17위를 기록할 정도로 성장세가 가파르다. 다만 연이은 부상으로 올해 하반기 우수급으로 내려왔다. 우수급에서 9차례 출전해 1위 6회, 3위 2회로 차원이 다른 기량을 선보이고 있다. 가을 시즌 컨디션을 더 끌어 올린다면 연내 특별승급해 특선권 재진입도 노릴 만 하다.<br> <br> 특선급과 우수급을 계속 오가며 롤러코스터를 타고 있는 강민성(28기, A1, 세종)도 주목받는다. 강민성은 올해 초 특선급으로 시즌을 시작했지만, 6경주 연속 6∼7위를 기록해 우수급으로 특별강급됐다. 강급 이후 우수급에서 10경주에 출전해 전 경주 입상에 성공하며 하반기 다시 특선에 올랐다. 그러나 지난 8월에 또 6경주 연속 6∼7위를 기록, 다시 우수급으로 내려왔다. 우수급 선전으로 안정을 되찾을지가 관전 포인트다.<br> 관련자료 이전 충격패! 여자 양궁대표팀, 홈 4강전 패배로 금메달 무산…남자대표팀 결승행 09-09 다음 세계양궁선수권 휩쓴 韓 리커브...김우진-안산, 남녀 개인전 1위 올라 09-09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