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양궁, 광주 세계선수권 남자단체·혼성전 결승행 작성일 09-09 11 목록 <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55/2025/09/09/0001291059_001_20250909190709216.jpg" alt="" /></span><br><div style="text-align:center"><span style="color:#808080"><strong>▲ 2025 세계양궁선수권대회 리커브 남자 단체전 4강에서 승리한 한국 선수들이 서로를 격려하고 있다. 왼쪽부터 이우석, 김우진, 김제덕.</strong></span></div> <br> 한국 양궁이 2025 광주 세계양궁선수권대회 리커브 단체전에서 은메달 2개를 확보했습니다.<br> <br> 김우진(청주시청), 김제덕(예천군청), 이우석(코오롱)으로 팀을 꾸린 한국은 오늘 광주 국제양궁장에서 열린 대회 5일째 리커브 남자 단체전 준결승에서 일본을 슛오프 접전 끝에 5대 4로 물리쳤습니다.<br> <br> 한국은 브라질을 6대 0으로 제압한 미국과 10일 광주 5·18 민주광장 특설경기장에서 우승을 다툽니다.<br> <br> 미국 대표팀엔 비(非) 한국 선수 중 가장 빼어난 실력을 자랑하는 궁사이자 현 세계랭킹 1위인 브레이디 엘리슨이 버티고 있습니다.<br> <br> 한국의 에이스 김우진의 랭킹은 그보다 낮은 2위지만, 김우진은 2024 파리 올림픽 남자 개인전 결승에서 엘리슨을 꺾고 사상 첫 남자 양궁 올림픽 3관왕에 오른 바 있습니다.<br> <br> 한국 선수들은 대체로 큰 무대일수록 엘리슨에게 강한 모습을 보여왔습니다.<br> <br> 3명 모두가 고르게 톱클래스의 활 솜씨를 지닌 한국 대표팀은 홈 관중의 일방적인 응원을 등에 업고 시위를 당길 예정이라 보다 유리한 고지에서 승부를 펼칠 거로 보입니다.<br> <br> 혼성 단체전 준결승에서는 김우진과 안산(광주은행)이 짝을 이뤄 출전한 한국이 독일을 5대 3으로 이겼습니다.<br> <br> 김우진과 안산은 일본을 5대 1로 돌려세우고 올라온 스페인과 내일 우승을 다툽니다.<br> <br> 여자 대표팀은 아쉽게 3위 결정전으로 밀려 리커브 대표팀의 전 종목 석권 도전이 무산됐습니다.<br> <br> 광주 출신 안산의 3관왕 등극도 불발됐습니다.<br> <br> 안산, 강채영(현대모비스), 임시현(한국체대)으로 팀을 꾸린 한국은 여자 단체전 준결승에서 타이완에 5대 4로 패했습니다.<br> <br> 한국은 일본에 6대 2로 진 인도를 상대로 내일 동메달 획득에 도전합니다.<br> <br> 한국 양궁이 1979년 서독 대회를 통해 세계선수권 무대에 데뷔한 이래 여자 단체전 결승에 오르지 못한 건 1999년 리옴(Riom) 대회와 2024년 베를린 대회에 이어 이번이 3번째입니다.<br> <br> (사진=연합뉴스) 관련자료 이전 MBN-형지, 서울마라톤 MOU 체결 09-09 다음 추성훈 "딸 추사랑, 벌써 키가 170㎝…쓸쓸하고 눈물나" 09-09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