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양궁, 세계선수권 남자·혼성 단체전 결승행…여자는 3위 결정전(종합) 작성일 09-09 26 목록 <strong class="media_end_summary">남자 대표팀, 10일 미국과 금메달 경쟁<br>혼성 단체전은 일본 누른 스페인과 결승<br>대만에 패한 여자는 인도와 동메달 싸움</strong><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03/2025/09/09/NISI20250909_0020967620_web_20250909164427_20250909191620614.jpg" alt="" /><em class="img_desc">[광주=뉴시스] 이영주 기자 = 9일 오후 광주 남구 광주국제양궁장에서 열린 광주2025현대세계양궁선수권대회 리커브 남자 단체전 4강전, 대한민국 남자 국가대표팀이 결승에 진출한 뒤 환호하고 있다. 왼쪽부터 이우석·김우진·김제덕. 2025.09.09. leeyj2578@newsis.com</em></span><br><br>[서울=뉴시스] 김진엽 기자 = 한국 양궁 리커브가 2025 광주 세계양궁선수권대회 전 종목 석권을 이루지 못했다. 남자 대표팀은 결승에 올랐지만, 여자 대표팀이 3위 결정전으로 향했다.<br><br>김우진(청주시청), 김제덕(예천군청), 이우석(코오롱)으로 팀을 꾸린 남자 대표팀은 9일 광주 국제양궁장에서 열린 대회 5일째 남자 단체전 준결승에서 일본과의 슛오프 접전 끝에 5-4(57-56 55-58 54-58 57-54<30-28>) 승리를 거뒀다.<br><br>한국은 오는 10일 광주 5·18 민주광장 특설경기장에서 브라질을 6-0으로 완파한 미국과 금메달을 놓고 격돌한다.<br><br>미국 대표팀에는 '김우진 라이벌'이자 현 세계랭킹 1위인 브레이디 엘리슨이 있다.<br><br>지난 2024 파리 올림픽 남자 개인전 결승에서 김우진을 넘지 못했던 엘리슨은 이번 대회를 통해 설욕을 노린다.<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03/2025/09/09/NISI20250909_0020967751_web_20250909185247_20250909191620618.jpg" alt="" /><em class="img_desc">[광주=뉴시스] 이영주 기자 = 9일 오후 광주 남구 광주국제양궁장에서 열린 광주2025현대세계양궁선수권대회 리커브 혼성 4강, 대한민국 국가대표팀 김우진(왼쪽)이 독일 국가대표팀을 상대로 승리하고 결승 진출에 성공하자 송승현 감독과 하이파이브 하고 있다. 2025.09.09. leeyj2578@newsis.com</em></span><br><br>혼성 단체전 준결승에서는 예선라운드 남녀 1위를 차지해 팀을 이룬 김우진-안산(광주은행) 조가 독일을 5-3(38-38 37-37 38-38 40-36)으로 눌렀다.<br><br>단체전은 각 선수가 쏜 점수의 합계로 순위를 매기는데, 이들은 예선에서 세계 신기록을 경신한 바 있다.<br><br>김우진-안산 조는 1393점을 작성해, 2019년 스헤르토헨보스 세계선수권대회에서 강채영-이우석 조가 달성했던 1388점을 넘어섰다.<br><br>이들은 10일 결승에서 일본을 5-1로 꺾은 스페인과 맞는다.<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03/2025/09/09/NISI20250909_0020967704_web_20250909171440_20250909191620623.jpg" alt="" /><em class="img_desc">[광주=뉴시스] 이영주 기자 = 9일 오후 광주 남구 광주국제양궁장에서 열린 광주2025현대세계양궁선수권대회 리커브 여자 단체전 8강, 대한민국 여자 국가대표팀이 4강 진출에 성공한 뒤 기뻐하고 있다. 왼쪽부터 강채영·임시현·안산. 2025.09.09. leeyj2578@newsis.com</em></span>반면 여자 대표팀은 결승에 오르지 못했다.<br><br>전 종목 석권(5관왕)을 노렸던 한국 양궁 리커브 대표팀의 계획이 무산됐다. '광주의 딸' 안산의 3관왕 등극도 불발됐다.<br><br>안산, 강채영(현대모비스), 임시현(한국체대)으로 구성된 한국은 여자 단체전 준결승에서 대만에 4-5(56-57 56-54 56-53 52-53<27-28>) 패배했다.<br><br>한국은 10일 일본에 2-6으로 패한 인도와 동메달을 놓고 싸운다.<br><br>한국 양궁이 1979년 서독 대회를 통해 세계선수권 무대에 첫선을 보인 이후 여자 단체전 결승에 오르지 못한 건 1999년 리옴 대회, 2024년 베를린 대회 이후 이번이 3번째다.<br><br> 관련자료 이전 [엠빅뉴스] 55살 첫 우승에 낭만 치사량 한도 초과해버린 '대구 최수종'!!!!! 09-09 다음 공연계가 반발했던 뮤지컬 영상화…EMK가 시선을 바꿨다 [SS인터뷰] 09-09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