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켓 막아라”… 네이버·컬리, 새벽배송 연합작전

작성일 0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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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Vb9N0dsdSG">
          <blockquote class="talkquote_frm" contents-hash="dccedff60c49e2d74b4f9218ab50df78bd1987584dad525a933db58c89eb2b4b" dmcf-pid="fK2jpJOJhY" dmcf-ptype="blockquote2">
           전략적 파트너십 쇼핑시장 공략
           <br>네플스 프리미엄 ‘컬리N마트’
           <br>고품질 상품·빠른 배송에 강점
           <br>우버와 제휴… 이동 서비스 확대
          </blockquote>
          <div contents-hash="ad426534bf94d497ab1a4a9e8e43cdbe5e2fd4bc18717e593f1982e539903cd8" dmcf-pid="49VAUiIiyW" dmcf-ptype="general">
           <br> 
          </div>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607ea072aedc1fec4f8554bd874d92a1d455252a74c6092e24bed428fe3be2dd" dmcf-pid="82fcunCnSy"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김슬아 컬리 대표가 네이버와 협업 과정 및 ‘컬리N마트’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2025.9.9 /윤혜경기자 hyegyung@kyeongin.com"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9/09/551714-qBABr9u/20250909201428451emft.jpg" data-org-width="500" dmcf-mid="HXlIVkGkhf"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9/09/551714-qBABr9u/20250909201428451emft.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김슬아 컬리 대표가 네이버와 협업 과정 및 ‘컬리N마트’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2025.9.9 /윤혜경기자 hyegyung@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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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iv contents-hash="9810bc3c0899b57aa16fb8039bfb3785c5240d3ca33a476dde7ac79bf46d6705" dmcf-pid="6V4k7LhLyT" dmcf-ptype="general">
           <br> IT공룡 네이버와 컬리가 손을 잡고 쇼핑 멤버십 시장에서 점유율 확대에 나선다. 현재 시장의 1위는 로켓배송을 앞세운 쿠팡인데, 샛별배송으로 신선식품과 생필품을 빠르게 전달하는 컬리와의 전략적 파트너십을 통해 ‘단골력’을 늘려가겠다는 구상이다.
          </div>
          <p contents-hash="0dbe5e17461b8222dfce6b65003931afaa5803dceb2a2157dbb577aac7f578c6" dmcf-pid="Pf8Ezololv" dmcf-ptype="general">9일 오전 10시 서울 네이버스퀘어 종로에서는 ‘네이버 커머스 밋업’ 기자간담회가 열렸다. 네이버가 사용자를 유치하기 위해 쇼핑 멤버십 시장에서 두각을 나타내온 컬리와 협업을 맺은 것을 알리면서 네이버플러스 스토어(이하 네플스)의 향후 방향성을 발표하는 자리였다.</p>
          <p contents-hash="482a7c82c1f11c23a98e64b5ff00aaf95b2ebceefb00d898c54903a49cec23ff" dmcf-pid="Q46DqgSgyS" dmcf-ptype="general">네플스는 네이버가 지난 3월 선보인 인공지능(AI) 기반의 스마트스토어 전용 쇼핑 앱이다. 사용자의 선호도, 과거 구매 이력 등의 정보를 토대로 관심이 갈 만한 상품을 추천해주는 게 특징이다. 월 4천900원의 네이버플러스 멤버십 가입자는 네플스에서 1만원 이상 구매 시 무료 배송, 반품 및 교환이 가능하다. 이에 따라 네플스 앱 구매고객 중 멤버십 비중은 70% 이상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p>
          <p contents-hash="377e94abfa10509aaf9d49c0b39a9f380d85e11efe93a4f00a1159bac247d83c" dmcf-pid="x8PwBavaSl" dmcf-ptype="general">네이버가 네플스 사업 확장을 위해 컬리와 손잡은 이유도 배송에 있다. 컬리의 강점이 유통망이기 때문이다. 컬리에서 두부와 콩나물 등 엄선된 신선식품은 물론 휴지 등 소용량 생필품을 주문하면 다음 날 새벽에 도착한다. 고품질의 상품을 적절한 가격에 빠르게 배송하는 것이 컬리 유통의 핵심이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34c1612bfd80770bc408b6dea120a8cbfc92360d9b4b16d0d4d1bd2ee3950262" dmcf-pid="ylvBw3P3yh"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9일 네이버스퀘어 종로에서 이윤숙 네이버 쇼핑사업 부문장이 프리미엄 장보기 시장에서 풍부한 사용자층을 가진 컬리와의 파트너십을 시작했다고 발표하고 있다. 2025.9.9 / 네이버 제공"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9/09/551714-qBABr9u/20250909201429898oewv.jpg" data-org-width="600" dmcf-mid="X7pFgYbYTV"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9/09/551714-qBABr9u/20250909201429898oewv.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9일 네이버스퀘어 종로에서 이윤숙 네이버 쇼핑사업 부문장이 프리미엄 장보기 시장에서 풍부한 사용자층을 가진 컬리와의 파트너십을 시작했다고 발표하고 있다. 2025.9.9 / 네이버 제공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1d3b0ced2bbe92019845c01598c1b90f286961f7200bdfce7be1b744b056ce5c" dmcf-pid="WkD1LyqyhC" dmcf-ptype="general"><br> 이같은 컬리의 역량은 네플스 프리미엄 장보기 서비스 ‘컬리N마트’에도 그대로 녹아들었다.</p>
          <p contents-hash="b3575018aa9adc3bc18c101f8ddd2b4324ab274c18a3594a41c5e0108c7443cd" dmcf-pid="YEwtoWBWCI" dmcf-ptype="general">간담회에서 이윤숙 네이버 쇼핑사업 부문장은 “네이버 멤버십은 넷플릭스와 콘텐츠 부문을 함께 하면서 기대보다 큰 성과를 얻었다”라며 “장보기는 컬리와 제휴를 통해 컬리N마트에서 PB상품은 물론 소용량 상품도 그때그때 살 수 있고, 새벽배송도 가능해졌다”라고 말했다. 네이버플러스 멤버십 가입자는 2만원 이상 구매 시 무료 배송이 가능하다.</p>
          <p contents-hash="8f4138e3b136e960778dd07f636fc30e6b4360584c56fbf4c458eea8e22b3c0a" dmcf-pid="GDrFgYbYCO" dmcf-ptype="general">이뿐만이 아니다. 컬리의 물류 자회사 컬리넥스트마일은 네이버 풀필먼트 얼라이언스(NFA)에 합류, 이달 초부터 스마트스토어 상품 새벽배송을 진행하고 있다. 네이버의 트래픽, 멤버십 혜택, 기술력이 더해져 식품 및 생필품 경쟁력이 강화될 것으로 네이버는 기대하고 있다. e커머스 시장에서 쿠팡의 독주 속 네이버와 컬리의 결합이 사용자 단골력 확대로 이어질지 관심이 쏠린다.</p>
          <p contents-hash="2d75b0737b5d511dfbb392b7717ed7512b062c03ad2fcb52932a64e35a26dc28" dmcf-pid="Hwm3aGKGSs" dmcf-ptype="general">한편 네이버는 콘텐츠와 장보기에 이어 이동 서비스도 협업을 진행, 멤버십 강화에 나설 예정이다. 3분기 중 글로벌 택시 호출 플랫폼 ‘우버 택시(Uber Taxi)’와 전략적 제휴를 맺고 네이버플러스 멤버십에 우버 택시의 멤버십 서비스 ‘우버 원(Uber One)’을 연계할 계획이다.</p>
          <p contents-hash="ffcc1aaba5a9bf4b1bf8f161504c5f5fe88e96532e51624cb4914adb0f206ead" dmcf-pid="Xrs0NH9Hhm" dmcf-ptype="general">/윤혜경 기자 hyegyung@kyeongin.com</p>
         </sec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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